『2017년 세계를 점(占)친다』 英 FT 집필진의 예측들 “중국 경제로부터 북핵, 독일 대선, 가수 비욘세 수상(受賞) 전망까지” > News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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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력 일간지 Financial Times는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동 사의 각 부문 권위 집필자들이 이듬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주요 사안들을 뽑아 점(占)치는 예측 결과를 내놓는다. 이번에도 2017년 중 일어날 흥미 있는 21개 사안들에 대한 예측을 “Forecasting the world in 2017”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여기에는 중국의 위안화 가치의 동향은 물론, 글로벌 유가(油價) 전망, 독일 및 프랑스 선거, 비욘세의 그래미(Grammy)상 수상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들이 포함되어 있다. 

 

 동시에, 이전에 2016년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던 16개 항목 중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9~10개 항목이 적중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적중한 것이 ‘9’냐 ‘10’이냐는, ‘포케몬 Go’가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한 것을 두고 2016년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이륙(離陸)의 해’ 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 여부에 달린 것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예측들 중에는 시리아 아사드(Bashar al-Assad) 대통령의 복원을 정확하게 점치기도 했고, 브라질 호세프(Dilma Rousseff) 대통령의 실각을 시기까지 꼭 들어맞게 예견하기도 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 폭락을 정확하게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영국이 EU에 잔류할 것이라고 예견하여 실제로는 정반대의 결과를 맛보기도 했고, 미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점치는 가장 큰 실수를 하기도 했다. 

 

■ ‘예측’은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 것 

 

 혹자는 인류 역사에 중요한 것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추세들이 아니고, 예견하지 못한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것들’이라고 확신한다. 어쩌면 2016년이 그런 해였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만큼 강력한 충격들이 아주 많았던 해였다. 그래서, 특히, 경제, 정치 분야에 대해 예측하는 것은 언제나, 어디서나 쓸모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탁월한 식견을 가진 전문가들이라고 해도, 어떤 일이 일어난 뒤에 사후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사전에 예측하는 데에는 훨씬 더 많은 노력을 들여서 엄청나게 고심을 하게 되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에는 가치가 있는 예측을 하기 위해서 규칙이 있고 경험적인 근거가 있는 방법들을 활용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세부적으로 정확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몇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고 각각 일어날 확률을 책정하여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소위 ‘과학적 방법’이라고 해도 실제로 일어나는 결과들과는 크게 빗나가는 경우가 일상적인 것이 현실이다.  

 

 아래 소개하는 FT ‘2017 예측들’은 경험이 풍부한 저널리스트들이 가장 주요한 사안들을 선별하여 ‘Yes or No’로 답한 뒤, 해당 사안들을 좌우할 요인들을 간략하게 피력한 것이다. 이것들이 ‘점(占)’을 치는 수준의 것으로 성립될지 여부는 그렇다 치고, 사안들이 대단히 단편적인 주제들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지적 호기심의 자극에 아주 충만한 내용들이다.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英 Financial Times 저널리스트들의 2017년 예측 21 가지>

 

♠ 1. 영국은 2017년 1 사분기에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할까? ; Yes; EU 탈퇴 절차를 점진적으로 밟아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는 메이(May) 총리에 대한 압력은 한계에 달하고 있다. 정부의 Brexit 실행 계획도 모두 3월 말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을 전제로 하고 있다. 영국 대법원 판결 및 의회 의결 과정에서 정치적 공작 등, 돌발적 위기 상황이 없다면 영국의 EU 이탈은 이변없이 진행될 것이다. 

 

♠ 2. 프랑스 극우 국민전선 르팽(Marine Le Pen)당수는 대통령에 당선될까? ; No; 물론, 확률이 제로인 것은 아니나, 노동자 계급이 환멸을 느끼거나, 기술이 낮은 젊은 층 그리고 국민의 10%에 달하는 실업자들의 투표 결과는 속단하기 어렵다. 한편, 중도파 후보의 시장 개혁에 반대하는 좌파 유권자들이 결집하면 결과는 또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유로화를 탈퇴하고 프랑화 복귀를 주장하는 르팽 당수는 도박(gamble)을 기피하는 수 많은 예금자들로부터 역풍을 맞을 것이다.  

 

♠ 3. 독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는 재선될까? ; Yes; 올 가을 실시되는 연방의회 선거에서 메르켈 총리가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이끄는 기독교 민주 사회 동맹(CDU 및 CSU)은 의석을 다소 잃을 것이다. 대형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유권자들은 안정을 바라는 생각에서 현 집권 여당을 선택할 것이다. 단, 우파, 자유민주당 등이 의석을 획득 또는 탈환할 것이다. 

 

♠ 4. 이란의 핵(核)합의는 파탄될 것인가? ; No; 트럼프는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으나, 6개국이 서명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포함되어 있는 협약은 유효하게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새로운 압력을 제기해서 협약이 흔들리기 시작할 가능성은 있다. 이 경우에도 다른 합의국들이 타격(damage)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5. 트럼프와 푸틴은 시리아에 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까? ; Yes; 그러나, 합의 자체를 뛰어넘는 의미를 갖기 어려울 것이다. 시리아 정부가 알레포(Allepo)를 탈환한 이상, 트럼프 정부가 러시아를 움직일 협상 재료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푸틴과 합의 하에 IS를 공동 공격하는 것을 목표로 공작을 벌일 것이다. 

 

♠ 6.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할까? ; Yes; 그러나, 대단한 것은 아닐 것이다. 3000Km에 달하는 국경을 따라 장벽을 설치하겠다고 소동을 벌여 온 터라,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이미 국경의 1/3 정도에는 철책이 설치되어 있어서, ‘상징적인 것’을 설치하는 데 그칠 것이다. 

 

♠ 7. ISIS는 국제 사회의 중대한 무장세력으로써 분쇄될까? ; No; 자칭 칼리프제 국가라고 하는 IS는 2017년에 파탄될 것이나, 그후 종전의 지역적 테러 공격 및 국제적 테러 공격과 통합될 것이다. 알 카에다 조직이 2007~09년에 이라크에서 궤멸된 뒤 시리아 사막에서 재편성되어 5년 후 IS로 재탄생한 것과 같다. 2018년에도 세계는 IS로 우려할 것이다. IS는 다른 테러 조직과 연계해 나갈 것이다

 

♠ 8. 남아프리카 주마(Jacob Zuma) 대통령은 건재할 것인가? ; Yes; 그의 스캔들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는 종전에 국가 기구 및 집권 세력인 아프리카국가의회(ANC) 구조를 친위적으로 확립하는 등, 대통령직 유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2019년에 후임 선출은 장담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 9. 북한의 핵 탄두 탑재 미사일 발사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 No; 북한은 이미 핵 실험 2 회, 대륙간 미사일 발사 실험을 20 회 이상을 단행, 국제 사회에 커다란 우려를 안겨 주었다. 그러나, 올 해에 북한이 핵 탄두 탑재 미사일 실험을 할 수 있을까? 하면, 그것은 아직 멀었다. 그것은 국제 사회의 ‘금지선(Red Line)’을 넘는 것이고, 미국이 정권 교체의 전환기에 있는 지금 시기에 핵 실험에 대한 보복이 어느 정도가 될 지는 북한도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 10. 중국은 위안화의 10% 이상 절하를 허용하는 조치를 취할까? ; No; 2016년에 위안화 가치는 미 달러화에 대해 6% 이상 하락(환율 상승)했다. 중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중국 자산시장은 급속히 냉각되고 있고, 미국은 금리 인상 시기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월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있어서 지도부는 모든 상황을 ‘안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위안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 11. 베네수엘라는 대외부채 디폴트(default)를 선언할까? ; No; 만일,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면 기존 채권자들은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동결시킬 것이고, 오일 달러의 유입도 단절될 것이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부채 상환 의지에는 의문이 없다. 최근의 원유 가격 상승도 상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 12. 영국 GDP 성장율은 1% 이하로 떨어질 것인가? ; No; 임박한 Brexit의 경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경제 성장이 떨어질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모멘텀은 아직 살아 있다. 작년 말 실시된 ‘12월 예상 컨센서스(December Forecast Consensus)’는 1.3% 이었다. 이는 정부 예산담당국(OBR)의 1.4% 성장 전망과 매우 근접한 것이다. 그러나, 예상치의 범위는 0.6~2.7%로, 대단히 넓어서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 13. 2017년 말 美 Fed Funds 금리는 1.5% 이상에 도달할까? ; No; 문제는 트럼프 정권의 재정정책으로 약속한 3~4%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 그러나, 공화당 의회가 수용할 수 있는 예산 수단으로는 인구 구조 및 저(低) 생산성이라는 역풍을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에 따라, 미 연준은 예상대로 3 차례 금리 인상만을 단행하게 되면 단기 Fed Funds 금리가 1.5% 수준에 달할 것이나, 그 이상은 상승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 14. S&P 500 지수는 2017년 말에 2300(현재 수준)을 유지할까? ; No; 가치 중심의(Valuation-oriented) 투자자들은 최근 몇 해 동안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 금융시장에 3 가지를 바꾸어 놓았다; 미국의 주가가 재정 출동 기대로 추가로 5% 넘게 상승했다. 이와 함께,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수출업자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채권 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했다. 원론적으로는 채권 수익률이 하락해야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나, 향후 이런 불완전한 이론이 작동한다면 양 방향으로 작동해야 할 어려움이 있다. 

 

♠ 15. 원유 가격은 50 달러를 돌파할까? ; Yes; 2016년에는 OPEC가 기록적인 생산 수준을 유지하고 카르텔 밖의 생산이 활발하여 유가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연말에 감산 합의로 유가 상승을 유도했다. 금년에는 이들 산유국들의 생산 및 미국 셰일 원유 생산 수준이 유가를 결정할 것이다. 에너지 전문가들 사이에는 현 유가가 너무 낮다는 인식도 있어서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 16. EU 지역 인플레이션율은 1.5% 이상이 될까? ; No; 이것은 유로지역(Eurozone)의 경제적 고통에 대한 예측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그리 드러나지 않는 해가 될 것이다. 지난 해는 6월 0.1%에서 11월에 0.6%로 상승했다. 유가 하락이 물가상승을 억제했으나, 금년에는 큰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 ECB는 인플레이션율 2.0%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 17. 애플은 2017년 말에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일까? ; Yes; 애플사가 세계 제 1 기업의 왕좌를 내주게 될 것인지는 사우디 아람코(Aramco)의 기업공개 결과에 달려있다. 아람코의 기업 가치는 2조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에플사의 시가 총액은 6,000억 달러 남짓이다. 아람코가 금년 중에 자본 공개를 하지 않는다면 애플사는 금년 말에도 세계 제 1 기업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 18. Uber는 기업 공개를 단행할까? ; No; Uber는 소송 진행 자금으로 100억 달러 이상을 비축하고 있다. 동사는 법률 소송의 해결, 자동 운전 자동차 개발, 자동화 화물자동차 판매에 분주하다. 또 날아다니는 자동차 개발도 있다. 이런 상황에 Uber는 기업 공개로 어려움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 2016년 9개월 간 20억 달러 손실을 본 것은 재무상황을 나쁘게 할 수 있다. 칼라닉 Uber 회장은 Uber를 지금 막 9 학년에 들어간 것으로 비유한다. 졸업 학년이 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 

 

♠ 19. Goldman CEO나 JPMorgan Chase 회장은 사임할까? ; No; Goldman 블랭크훼인(Blankfein) CEO나 JPMorgan Chase 다이몬(Dimon) 회장은 안정적이다. 두 사람은 작년에 암 치료를 받고 업무에 복귀했다. 트럼프가 다이몬 회장에게 정치적 자리 임명이라는 미끼를 던졌으나 그는 이를 물지 않았다. 트럼프는 Goldman 2인자 콘(Gary Cohn)을 정부로 데려갔다. 블랭크페인은 어디로 갈 곳이 없다. 

 

♠ 20. 2017년 중 유럽에서 주요 은행이 파탄할까? ; Yes; 파탄의 범위에 정부의 구제 금융 지원, 채권 재협상으로 보유자들의 손실을 요구하는 것, 이들의 조합의 경우를 포함한다고 보면, 그렇다. 많은 유럽 은행들은 지난 금융 위기가 남겨준 부실대출의 부담을 안고 있다. 여기에 유럽 경제 부진은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탈리아 몬테 데이 파씨 은행(Banca Monte dei Passi di Siena)은 2016년에 정부의 구제 금융을 받았다. 스페인 Banco do Popular, 포르투갈 Novo Banco, 영국 Co-operative 은행 등도 지금 파탄 직전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중이다. 

 

♠ 21. (예측 경연의 Tiebreaker) 비욘세는 그래미상(賞)을 몇 개나 받을까? ; ???; 세계적인 톱 가수 비욘세(Beyonce)는 지금 그래미(Gremmy)상 수상 9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어 올라 있다.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최고 연예인상, 최고 록(rock)연주상, 최고 ‘Urban contemporary’ 앨범상, 최고 랩(rap) 연주상, 최고 뮤직 비디오상, 그리고 최고 뮤직 필름상 등이다. 

 

■ 그러나, ‘인류 역사는 불가측(不可測)한 사건으로 바뀌는 것?’ 

 

 흔히들,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는 많은 호기심과 함께 각종 과학적 수단들을 동원하게 된다. 기발한 수학적, 통계적 수단은 흔히 동원되는 것이고, 다른 기술적 분석 기법들도 자주 이용된다. 최근에는 첨단 ICT 및 엄청난 용량의 연산(演算) 기술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빅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한 예측을 내놓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들 분석 및 예측 수단들도 어쩔 수 없는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즉, 이들이 활용하는 거의 모든 기초 데이터들은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들이거나 그 연장선 상의 자료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 과정에서 각 분석자들의 인간적인 한계나 특질도 반영되기 마련이다. 데이터의 수집 범위, 모델 수립 과정의 이견, 분석 결과의 해석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가 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비유라도 실상 그렇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흔히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것을 ‘비행기의 이륙(takeoff)’에 비유하나, 비행기는 언젠가는 바닥으로 내려앉게 되어 있다. 이와 달리, 각국 경제는 역사적으로 시간 경과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 온 것이 우리들의 경험이다.

 

 그리고, 인간 능력으로 선험적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불가측한 상황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는 우리 일상에서 거의 예외없이 겪는 일이다. 앞서 소개한 ‘돌발적 상황’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은 아마 2017년 세계는 앞에 나열한 항목에 포함되지 못한 어떤 돌발 상황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믿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경제 문제이건, 정치 문제이건, 많은 사회 현상의 장래 예측에는 약간의 본능적 직관과 조화로운 예술이 필요한 것인가? 이것도 아마 현대 첨단 문명 시대의 또 하나의 아이러니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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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9 17:49:29 최종수정 2017-01-13 08: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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