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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2030년에는 1위 경제대국 부상, 인도가 2위”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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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01월10일 13시34분
  • 최종수정 2019년01월10일 21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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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ard chartered 최근 보고서 “10대 경제 대국에 현재 신흥국 7개국이 포함”

- “아시아 경제 비중 2030년까지 35%로 확대; '유로지역 + 미국' 과 대등”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중국 경제가 2030년이 되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으로 등장할 것이고, 그 때가 되면 유로 각국(Euro area)과 미국 경제를 합친 것과 대등한 위상을 가질 것이라는 장기 전망이 나왔다.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은행인 Standard Chartered가 해마다 발간하는 장기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한 것이다. (* 동 예측 보고서는, 각국의 명목 GDP 규모 전망치에 구매력평가(PPP) 환율을 적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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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10대 경제 대국에 현재 신흥국 7개국이 부상”   

이는, 영국 Standard Chartered 은행이 최근, 새로 발표한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규모의 장기 성장 전망에 기반한 예측 결과로, 중국 경제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동 예측 결과에 따르면, 인도 경제가 중국에 이어 미국을 제치고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浮上)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에 인도네시아 경제가 톱 5위 이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동 보고서는 인도 경제가 2020년대 기간 중에 GDP 성장률이 7.8%로 성장률이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 경제는 자연스러운 경제 규모의 위축 및 성장 둔화를 반영하여 2030년까지 GDP 성장률이 5% 수준으로 완만하게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인구 비중이 경제 성장에 결정적; 한국은 10위 권 내에 없어”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동 보고서 작성을 담당한 Standard Chartered의 만(David Mann) 이코노미스트는 “이 보고서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한 가지 핵심적인 원칙을 증명하고 있는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즉, “한 경제의 세계 GDP에서의 점유율은, 결국, 해당국의 인구가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수렴한다는 것이며, 따라서, 신흥국과 선진국 경제의 1인당 GDP도 수렴된다는 것” 이다. 

 

한편,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아시아 경제의 비중은, 2010년 20%에서 작년에 28%로 확대되었고, 2030년까지는 동 비중이 3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10위 경제 대국 예상 리스트에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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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9년01월10일 21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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