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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IP 개발’ ‘증강현실 맞춤형콘텐츠 및 리터러시 교육’ 등이 과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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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10월21일 18시42분
  • 최종수정 2016년10월21일 20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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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래연구원, 모바일게임  "포켓몬고,그 현상과 과제" 세미나
증강현실/GPS/LBS를 적극 활용해 현실 접목한 콘텐츠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콘텐츠의 힘 이용한 것도 성공요인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세계적 IP확보나 개발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IP를 넘어선 ‘증강현실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함께 및 디지털 매체 환경 속에서 게임의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고 창조하는 과정을 올바로 이해시키는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국가미래연구원 ICT연구분과 주최로 열린 ‘포켓몬GO!, 현상과 과제“에 관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최주호 카카오게임즈 대외협력팀장은 ”포켓몬고 성공에 따라 국개에서도 증강현실 게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로서 성공은 미지수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보다 치밀한 대책과 전략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팀장은 “이를 위해 우선 세계적으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IP확보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유명인기 IP들은 그 대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IP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IP를 넘어서는 증강현실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고, 아울러 포켓몬고 출시 이후 규제의 목소리가 높지만 규제 보다는 디지털 매체 환경 속에서 게임의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고 창조하는 과정을 올바로 이해시키는 리터러시(Literacy)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잇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팀장은 이날 포켓몬고가 세운 세계적기록들이 수도 없이 많다고 지적하고 다음과같은 기록들을 소개했다.
△우선 출시 한 달 만에 2억 650만 달러 수익(한화 약 2,300억 원)을 올렸고 △1억 달러 벌어들이는데 걸린 시간은 약 20일 정도였다. 지금도 하루 약 160만(한화 약 18억 원) 달러씩 수익을 올리고 있다.
△출시 후 한 달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모바일 게임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 달간의 다운로드가 1억 3,000만 회로, 출시 7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 5천만 다운로드까지 걸린 시간 19일이 걸렸다.
△출시 후 한 달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에서 가장 많은 1위 차지했고, 특히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후 한 달간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가장 많은 1위, 55개 국가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차지했다. △포켓몬GO 이용자들의 총 이동거리를 합하면 46억km에 달한다.
△현재까지 약 100여 개국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운로드 수 5억 회 이상 이뤄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아직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포켓몬고 게임의 서비스를 위해 한국이 구글에 상세지도 반출을 해야 한다는 논의까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나선   ▲양병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원은 “포켓몬고의 성공이 시사하는 점은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첫째로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 독려를 꼽았다. 즉 부족하지않은 국내기술과 자익적 콘텐츠산업 육성이 절실하고,이를 위해 정책컨트롤타워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문화적 기술적 측면과 창작자 의욕 고취가 가능한 게임시장의 다양성을 강화할 필요가 잇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기술창업활성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R$D사업의 노하우 확보 ,사내벤처 독려,그리고 경력자 창업 독려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문환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정책실 연구원은 “우리나라가는 게임에 대한 기성세대의 부정적 인식이 너무 많아 규제가 심하다”고 지적하고, “만약 포켓몬고가 한국에서 출시됐다면 성공할 수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그는 게임산업을 관장하는 정책 컨트롤타워가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 나뉘어져 있어 번잡하고 일처리가 어렵다“면서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정책콘트롤타워를 정비해 범정부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ifs POST 이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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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10월21일 18시42분
  • 최종수정 2016년10월21일 20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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