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국가 정책에 대한 의견 / 정부의 국정과제, /사회에 대한 시각 등을 매해 조사하여, 국가 정책에 대한 국민의 현재 인식과 변화를 파악하여 정책 연구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2014 하반기 2040 국민의식조사 보고서(3)_사회인식평가 중심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14년12월01일 20시57분
  • 최종수정 2014년12월01일 20시57분

메타정보

  • 56

첨부파일

본문

불평등 사회에 대한 불만 “ 갈수록 태산 ”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가능한 사회 만들어야 분배의 공정성 확보와 빈부격차 해소방안도 적극 강구 ‘빈부격차 심각하다’ 93.5% 응답, ‘사회구조적인 문제’ ‘나라보다 자신과 가족이 우선이다’ 84.9%, 1. 2040세대들은 우리사회의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까? 1. 경제적 부에 대한 분배의 공정성 평가에서 2040 세대들은 ‘전혀 공정하지 않다(46.0%)’, 또는 ‘공정하지 않은 편이다(42.8%)’라고 답해 응답자 대부분이 부정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비해 보면 ‘공정하지 않다(전혀 + 공정하지 않은 편)’는 의견이 약간 감소했지만 ‘전혀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 빈부 격차 문제에 대해서 작년과 거의 유사하게 ‘매우 심각하다(56.6%)’, ‘심각한 편이다(36.9%)’ 등 심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빈부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는 의견이 51.6%로 지속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정부의 잘못된 정책(20.8%)’, ‘부모를 잘 만나고, 못 만난 차이(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빈부 차이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2040 세대들은 빈부 격차의 발생 원인에 대해 개인의 능력(8.5%), 개인의 성실성(2.9%) 등 개인적인 능력이나 노력보다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 정부의 잘못된 정책, 부모의 영향 등 외적인 요인에 의해 빈부가 결정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이를 감안한 사회전략의 추진이 필요하다. 3. 노력에 따른 사회경제적 지위상승 여부를 물어본 결과 ‘그렇지 않다(전혀 + 그렇지 않은 편)’라는 ‘지위상승은 곤란하다’는 응답이 64.5%로 나타난 반면, ‘그렇다(매우 + 대체로)’라는 응답은 35.5%로 조사되어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들과 비교하여 보면 전반적으로 유사한 응답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위 상승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의견이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문제점으로 등장했다. 4. 노력에 비해 받는 사회적 대우에 대한 질문을 한 결과, ‘노력에 비해 대우가 낮다(매우 낮음+낮은 편)’는 의견이 91.1%로 조사됐다. 이는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한 이전 조사들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 2040 세대를 대상으로 경제성장과 소득분배 중 더 중요한 것에 대해 질문한 결과 ‘소득분배가 중요하다(훨씬 더 중요함+중요한 편)’는 의견이 응답자 3명중 2명 정도인 64.6%로 나타난 반면 ‘경제성장이 중요하다(훨씬 더 중요함+중요한 편)’는 의견은 35.4%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들과 비교해보면,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소득분배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지속적으로 조금씩이나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6. ‘나라’와 ‘자신/가족’ 중 우선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9%가 ‘자신/가족’이라고 응답하여, ‘나라’(15.1%)를 우선시 하겠다는 응답보다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지난 6월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보면. ‘나라’를 우선시 하겠다는 응답이 약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 ‘나의 위급 시 타인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26.9%만이 긍정적(매우 + 그럴 것 같다)으로 응답하였으며, 도움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응답(전혀 + 그렇지 않을 것 같다)은 61.3%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6월 조사와 비교하여 보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6.2%에서 11.8%로 늘어난 가운데, 긍정적 의견이 30.5%에서 26.9%로 감소했다. 반면 ‘타인의 위급 시 내가 도울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정도인 46.1%가 ‘그렇다’(매우 + 그럴 것 같다)라고 응답하였으며, 부정적인 응답(매우 + 그렇지 않을 것 같다)은 41%로 나타났는데 올 6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거의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8. 이러한 조사결과의 정책적 의미는 분배의 공정성확보와 빈부격차 해소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개인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그로 인해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점이다. 9. 이 조사는 만19세 이상 49세미만의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 3.09 %p이다.
56
  • 기사입력 2014년12월01일 20시57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6일 18시26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