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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고용감소, 개선될 기미가 없다”-최근 경제동향 <2019.6.12. 분석>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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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06월12일 17시05분
  • 최종수정 2019년06월12일 17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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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용률 61.5%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취업자 25만9천명 증가

산업생산(4월)은 0.7% 증가하였으나 건설업은 15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

소비자심리지수(5월)는 전월의 101.6 보다 3.7p 하락한 97.9로 내려앉아

 

1. 2019년 5월 고용률(61.5%)은 전년동월(61.3%)대비 0.2%p 상승하였으나 제조업 및 30대·40대 고용 감소는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5월의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5만9천 명(1.0%)이 증가했으나 30, 40대 위주의 고용감소는 지속됐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비임금근로자, 일자리 취약계층인 임시근로자는 2016년 9월 이후 계속 악화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 반면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농림어업의 고용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저성장 기조에 따른 제조업 고용은 여전히 감소추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실업률은 2018년 11월 이후 지속적 상승 추세를 보이다 2019년 5월에 다시 하락했다.

 

3. 지난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4% 감소로 6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9% 감소로 무역수지는 22.7억 달러로 흑자를 보였으나 전월대비로는 17.3억 달러가 감소했다.

 

4.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등 10개 품목의 수출액이 감소했다.

수출 물량(-1.5%) 감소와 반도체, 석유화학 등의 수출단가 하락 및 미중 무역분쟁 등의 요인으로 수출 감소세는 지속됐다.

 

5. 지난 4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하였으나, 건설업은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장기 침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소비는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하였으나 내구재 소비(-1.2%)는 감소해 경기호전 기대는 난망인 셈이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의 101.6 보다 3.7p 하락한 97.9로 내려앉았다.

 

6. 지난 4월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증가하였으나 기계류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하여 6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4월 건설투자는 전년동월대비 건설수주액이 23.8% 증가하였으나 건설기성액은 5.6% 감소로 15개월 연속 하락하는 양상이다.

 

7. 지난 3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4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018년 12월 이후 횡보하는 양상이다. 3월 통계청이 발표하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2개월 연속 하락 후 횡보를 보여 경기 사이클은 침체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 주요 분야별 경제동향을 요약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경제 동향
  • (생산) 4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 광공업의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 공공행정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0.7% 증가
  • 4월 업종별 산업생산은 건설업(-5.6%), 광공업(-0.1%) 감소, 서비스업(1.5%), 공공행정(4.6%) 증가
  • 4월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정보통신업(3.5%),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2.5%),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0.5%) 등의 항목이 증가하여 1.5% 증가 
  • 4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전기·가스업(0.7%)이 증가하였으나 광업(-5.4%), 제조업(-0.2%)이 감소하여 전체로 0.1% 감소
  • 4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월(102.0)보다 0.6p 감소한 101.4,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3월 71.6%에서 4월 72.6%로 1.0%p 증가
  • (소비) 4월 소매판매액은 내구재가 감소하였으나 준내구재, 비내구재가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4% 증가
  • 4월 소매판매액의 내구재는 감소로 전환되어 –1.2% 감소, 준내구재와 비내구재는 감소폭이 축소되어 각각 1.0%와 2.9%가 증가
  •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1.6)보다 3.7p 하락한 97.9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18년 9월 100.0을 기록한 뒤 계속 100을 밑돌다 지난 4월에 기준치(100.0)를 넘어섰으나 한 달 만에 100 밑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 (설비투자) 4월 설비투자지수는 운송장비가 증가하였으나 기계류가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6.3% 감소
  • 기계류 감소폭 축소(-20.1%→-11.8%)
  • 운송장비 증가로 전환(-4.0%→10.4%)
  • 4월 국내기계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0.2% 감소
  • (건설투자) 4월 건설기성액은 토목부문이 증가하였으나 건축부문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5.6% 감소
  • 공종별로 건축부문(-3.0%→-8.5%) 감소폭 확대, 토목부문(-2.3%→4.7%) 증가로 전환
  • 건설기성액 중 건축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5.6%, 토목부문은 24.4%
  • (주택시장) 4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4월 미분양주택 수는 62,041호로 전월(62,147호)대비 감소
  • 4월 미분양주택 수(62,041호)는 전월(62,147호)대비 0.2% 감소
  • 4월 전국 아파트매매거래량(35,893호)은 전월(31,760호)대비 13.0% 증가
  • 4월 서울 아파트매매거래량(2,469호)은 전월(1,813호)대비 36.2% 증가
  • 5월 아파트매매가격지수(99.3)는 전월(99.5) 대비 0.2p 감소
  • (순수출) 5월 무역수지 흑자는 22.7억 달러로 4월의 40억 달러에 비해 17.3억 달러 감소
  • (수출) 5월 수출액(459.1억 달러)은 전년동월(506.9억 달러)대비 9.4% 감소
  •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액 감소
  • 반도체, 무선통신, 석유화학, 철강제품 등 10개 품목의 수출액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수출액 감소
  • 전년동월대비 품목별 수출 변화율(%): (선박) 44.5, (자동차) 13.6, (일반기계) 5.0, (가전) -1.6, (섬유류) -3.9, (자동차부품) -7.5, (철강제품) -7.6, (석유제품) -9.2, (디스플레이) -13.4, (석유화학) -16.2, (컴퓨터) -27.2, (반도체) -30.5, (무선통신기기) -32.2
  • 전년동월대비 대륙별 수출 변화율(%) : (CIS) 38.8, (미국) 6.0, (인도) 3.6, (일본) 2.1, (베트남) -3.3, (아세안) -4.0, (중남미) -6.7, (EU) -12.6, (중국) -20.1, (중동) -27.8
  • (수입) 5월 수입액(436.4억 달러)은 전년동월(444.6억 달러)대비 1.9% 감소
  • 5월 수입물량은 4,892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
  • 전년동월대비 가공단계별로는 중간재 수입액(3.4%), 소비재 수입액(2.7%) 증가, 1차 산품 수입액(-5.4%), 자본재 수입액(-16.6%) 감소
  • 1차 산품은 전년동월대비 동광(-17.2%), 원유(-10.8%) 감소, 유연탄(4.8%), 미응결 철광(25.4%) 증가
  • 자본재는 전년동월대비 반도체 제조용 장비(-62.5%), 컴퓨터 처리장치(-5.8%) 감소, 정지형 변환기(3.3%), 전동기와 발전기(24.2%)  증가
  • 중간재는 전년동월대비 프로세서와 컨트롤러(-13.3%), 경질석유와 조제품(-0.9%) 감소, 액화 천연가스(1.5%), 메모리(93.0%) 증가
  • 소비재는 전년동월대비 1,500-3,000cc 가솔린차(-22.3%) 감소, 소고기(2.8%), 가죽가방(6.3%), 의약품(22.2%) 증가
  • 전년동월대비 지역별 수입변화율(%): (인도) 17.6, (미국) 14.4, (중국) 7.1, (중동) -1.3, (베트남) -1.4, (중남미) -3.2, (아세안) -3.4, (일본) -16.8, (EU) -17.0, (CIS) -27.7
  • (경기종합지수) 3월 OECD 선행지수는 전월(99.0)과 동일한 99.0
  •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4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018년 12월 이후 횡보
  • OECD경기선행지수는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장단기금리차, 순교역조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자본재 재고지수, 코스피지수로 구성 
  • 4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98.5)과 동일한 98.5
  •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도소매업 제외), 건설기성액,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비농림어업 취업자수로 구성
  • 4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서비스업생산지수(-0.1%), 건설기성액(-0.4%), 수입액(-0.2%), 내수출하지수(-0.5%) 감소, 소매판매액지수(0.5%), 비농림어업취업자수(0.3%) 증가
  • (고용) 5월 고용률(61.5%)은 전년동월(61.3%)대비 0.2%p 상승, 전월(60.8%) 대비 0.7%p 상승
  • 5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5만 8천명(1.0%) 증가하고, 전월 대비 28만 4천명(1.1%) 증가
  •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숙박 및 음식점업(225만 9천명→231만 9천명, 2.6%), 부동산업(52만 3천명→55만 2천명, 5.5%),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07만 7천명→220만 1천명, 6.0%), 교육 서비스업(184만 7천명→188만 4천명, 2.0%),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0만 2천명→113만 9천명, 3.3%) 증가
  • 전년동월대비 제조업(450만 7천명→443만 4천명, -1.6%),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115만 8천명→111만 8천명, -3.5%), 금융 및 보험업(83만 8천명→79만 1천명, -5.5%), 사업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134만 3천명→132만 8천명, -1.2%) 감소 
  • 연령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5-19세(20만 5천명→21만 7천명, 6.0%), 20-29세(370만 3천명→373만 6천명, 0.9%), 50-59세(637만 9천명→648만 8천명, 1.7%)와 60세 이상(446만 5천명→481만 9천명, 7.9%) 구간에서 증가하고, 30-39세(561만 6천명→554만 3천명, -1.3%), 40-49세(669만 7천명→651만 9천명, -2.6%) 구간은 감소
  •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비임금근로자(687만 6천명→681만 8천명, -0.8%),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164만 3천명→158만 4천명, -3.6%), 무급가족종사자(115만 2천명→113만 5천명, -1.5%), 임시근로자(498만 4천명→495만 4천명, -0.6%) 감소,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408만 1천명→409만 9천명, 0.4%), 임금근로자(2,018만 7천명→2,050만 4천명, 1.6%), 상용근로자(1,374만 1천명→1,407만명, 2.4%), 일용근로자(146만 3천명→148만명, 1.2%)는 증가
  • (실업률) 5월 실업률(4.0%)은 전년동월(4.0%)과 동일, 전월(4.4%)대비 0.4%p 하락 
  • 5월 연령별 실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0-49세, 50-59세, 60세 이상 구간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
  • (금융시장) 5월 국내 금융시장은 전월대비 원화가치와 금리 모두 하락
  • 5월 원/달러 환율은 전월(1141.0원)대비 42.3원(0.04%) 상승한 1183.3원
  • 5월 국고채(3년) 금리는 전월(1.74%)대비 0.06%p 하락한 1.68%
  • 3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년동월대비 52.5조원 증가하였으며,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 증가폭 축소
  • (국세수입) 4월 국세수입은 31.4조원(부가가치세 17.1조원, 소득세 5.6조원 등), 전년 동월 대비 0.1조원 감소
  • 1~4월 누계 국세수입은 109.4조원, 전년동기 대비 0.5조원 감소(진도율 3.9%p 하락)
  • (일반회계) 전년동월대비 0.2조원 감소(진도율 3.8%p 하락)
  • (특별회계) 전년동월대비 0.3조원 감소(진도율 5.5%p 하락)
  • (산업) 주요 핵심 산업(반도체, 석유화학, 무선통신, 철강제품 등)의 수출액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수출액 9.4% 감소
  • 5월 수출액은 전월(488.3억 달러)대비 29.2억 달러 감소한 459.1억 달러로, 전년동월(506.9억 달러)대비 47.8억 달러 감소 <ifs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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