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9월 4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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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10월05일 11시07분
  • 최종수정 2016년10월05일 11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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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남기 농민 부검 논란 (Buzz 275,069) – 법원이 한차례 기각했던 고 백남기 씨 부검 영장을 부검 장소와 참관인, 부검 절차 촬영 등에 대해 유족 의사를 반영토록 하는 이례적인 조건부 부검 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유족 측은 부검 반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대병원이 사망진단서에 사망의 종류를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하고, ‘경막하출혈’이 원인이 돼 최종 ‘심폐정지’로 사망했다고 적어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 의대생들과 의과대학 동문들은 성명을 발표하며 해명 요구에 나섰다. 

 

2. 국정감사 파행 (Buzz 184,760) – 야당의 '김재수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국정감사를 보이콧했던 새누리당이 2일 국감 복귀를 선언했다. 이정현 대표도 7일간의 단식농성을 마무리하면서 국회는 일단 정상화됐다. 갑작스러운 단식 돌입, 비공개 단식, 일방적 국감 복귀 선언 등으로 이정현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SNS에서는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조롱 ·비하는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 국정감사가 정상화됨에 따라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사드 배치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   

 

3. 미르·K스포츠 재단 해산 (Buzz 100,986)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설립과 자금 모금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해산하고 신규 통합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 및 체육을 아우르는 750억원 규모의 새로운 통합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경영 효율성 제고, 책임성 확보, 사업역량 제고,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잃어버린 국민 신뢰를 되찾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르·K스포츠 해산 결정을 두고 검찰 수사를 앞두고 정권개입의 증거를 인멸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4. DMC페스티벌 (Buzz 79,113) – 미래창조과학부와 MBC 주최로 열린 DMC 페스티벌이 지난 1일 개막했다. DMC 페스티벌은 방송 콘텐츠와 축제를 결합한 한류 문화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체험거리들이 11일 동안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문화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만나 가상현실 등 새로운 융합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 김영란법 시행 (Buzz 73,069) – 28일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공직사회와 교육계, 언론계 모두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시행 첫날 법 적용 여부를 묻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관공서 주변에는 고급 식당 대신 구내식당과 저렴한 가격의 식당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김영란법 첫 위반 신고는 대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를 건넸다는 내용이었는데 신고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정식 사건으로 접수되지는 않았다. 경찰 첫 수사 대상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으로 기록됐다. 경철은 신 구청장이 관내 경로당 회장 160명을 초청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들에게 교통편과 식사를 제공해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6. 사드 성주골프장 배치 확정 (Buzz 38,178) – 국방부가 사드 배치 지역을 성주군 롯데골프장으로 변경ㆍ확정했다. 롯데골프장 부지와 인접한 김천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하고 있으며 원불교도 성주골프장 500미터 거리에 원불교 성지가 있다며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했다. 국방부는 지난 7월 13일 성주군 성산포대가 사드 배치 최적의 장소라고 발표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79일 만에 배치 부지를 변경했다. 국방부의 부지 번복과 관련해 신뢰성 하락 및 일관성 없는 정책이라는 비난이 제기됐다. 

 

7. 영화 <아수라> 개봉 (Buzz 32,042) – 28일 개봉한 영화 <아수라>가 개봉 첫날 48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아수라는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거침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이야기다. 아수라에 대한 관객들의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철도·지하철 파업 (Buzz 29,670) –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전국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22년 만에 연대 총파업에 돌입했다. 첫날인 27일 코레일과 서울시 등이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근길 큰 혼잡은 없었지만 퇴근길에는 배차 간격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서울 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노조는 29일, 부산지하철 노조는 30일 노사 간 대화를 전제로 파업을 중단했다.

 

9. 가습기 살균제 성분 치약 (Buzz 24,609) –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CMIT/MIT가 함유됐다고 밝혔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는 물질이다. 식약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함유한 원료물질을 공급한 미원상사가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30곳 이상에 납품해 왔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아모레퍼시픽은 즉각 사과 발표문을 내고 제품 회수 조치에 나섰다.

 

10. 美 대선 TV 토론 (Buzz 9,149) – 미국 대선후보 1차 TV 토론의 승자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였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초반에 공세를 펼쳤지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철벽 방어에 막히면서 주도권은 클린턴 쪽으로 쏠렸다. 두 후보는 일자리 및 통상, 이민과 인종, 외교·안보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격돌했으며 서로의 약점인 이메일 스캔들과 납세자료 미공개를 놓고도 공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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