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바라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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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정치방역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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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8월15일 10시09분

작성자

  • 최협
  •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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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델타 변이 유행으로 미국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는 와중에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수백 명을 초대해 호화 파티를 개최했다는 8월 10일 자 뉴욕포스트 보도를 접하며, 문득 코로나 19도 이제는 독감처럼 관리해야 하는 팬데믹임을 오바마는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질병 관리청이 매주 발표하는 통계를 보더라도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면역박사인 서울대 의대 이왕재 명예교수에 따르면 지금의 코로나 19는 감기와 비슷한 수준의 치사율을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코로나 공포를 조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난 1년 동안의 코로나 검사 결과에 대한 통계를 보면 99.4%가 코로나 19 무증상 감염자였다. 이는 한국인들의 99.4%가 코로나에 걸려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요즈음 베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는데, 백신 접종자는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사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따라서 이제는 사회 억압적인 방역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 결론은, 전 국민을 볼모로 하는 방역에서 벗어나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빨리 믿을만한 백신을 조속히 확보하는 일이다. 

 

한국의 감염병 최고 권위자 서울대의 오명돈 교수의 지적도 경청해야 한다. 즉 그는 지난주 “집단 면역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중증환자가 0.6%에 불과한 만큼 코로나는 앞으로 다른 독감처럼 관리하며 생활하는 방식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특히 어려운 자영업자들과 저소득층 국민이 경제 사회적으로 죽어가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정부의 방역지침도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되길 바란다.

 

6시 전까지는 4명이 밥 먹어도 되고, 6시 이후에는 2명만 밥 먹어야 하는 것은 코미디다. 공항과 관광지에는 사람이 넘치고, 백화점이나 극장은 많은 사람의 입장이 허용되는데, 방역지침을 따르는 교회 예배를 전면 금하는 것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독일, 프랑스, 미국 등지의 예를 보더라도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적용한 집회의 자유도 허락함이 마땅하다. 이제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일상생활에서 관리하며 살아가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ifs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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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8월15일 10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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