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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던파(던전 앤 파이터) 개발자 권한 남용으로 희귀 아이템 획득 의혹,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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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9월10일 13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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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플 공식 인스타그램]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 개발자의 유저 기만 및 부당한 수익 의혹에 대하여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던전 앤 파이터 개발자가 슈퍼 계정을 이용해 오랜 시간의 투자 없이는 가질 수 없는 아이템을 짧은 시간 안에 획득하였고, 이는 노력 끝에 원하는 아이템을 얻는 일반 유저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의혹은 어제(9) 던파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한 캐릭터가 단시간에 강해졌다는 것에 의문을 갖는 게시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던파 이용자들은 해당 캐릭터의 타임라인(캐릭터의 성장 기록)을 통해 거래 불가이며 확률적으로만 획득이 가능한 최상위 아이템을 생성된 지 겨우 2달밖에 안된 캐릭터가 습득하는데 성공하였다는 사실을 발견하습니다. 타임라인에는 캐릭터의 아이템 획득 이력과 강화 이력 등이 기재되는데 문제의 캐릭터가 아이템을 획득한 시기에는 타임라인이 비어있다가 어느 순간 생성이 되어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또한, 2014년 네오플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네오플 직원의 인터뷰 첨부 사진에 동일한 닉네임의 캐릭터가 발견되어 이 캐릭터가 네오플 직원 소유의 슈퍼 계정이라는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강정호 네오플 디렉터는 문제가 되고 있는 캐릭터 외에도 관련 캐릭터와 길드(게임 내에서 유저들끼리 모여 만드는 단체)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로그를 분석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공지를 게시하였습니다.

 

위 청원이 말해주듯이,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합당한 아이템을 받고, 차근차근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에서 성취감과 즐거움을 얻는 것인데 게임 속에서마저 불공정함을 맛봐야 하다니 분노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슈퍼 계정 유저의 랭킹을 따라잡기 위해 돈을 써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던파는 2020810일 자로 15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장수 게임이지만 이전에 있었던 이벤트 내부 유출 사건이나 이번 의혹 등으로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가상의 게임일지라도 유저에게 심리적, 실질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공정하고 윤리적인 게임 운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ifs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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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9월10일 13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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