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에볼라바이러스의 공포, 과연 대한민국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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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08월12일 17시05분
  • 최종수정 2014년08월12일 17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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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남중 교수님으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과연 대한민국은?'의 내용으로 3분 논평을 들어 봅니다. ※ 본 영상은 국가미래연구원(IFS)의 3Minutes 현안 논평 중 하나입니다. - 국가미래연구원 ifs.or.kr - 1. 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염병임. 현재는 아프리카 일부지역에서만 발생하고 있으며 8월 6일까지의 감염자는 1,711명이며 그중 932명이 사망할 정도로 강력한 치사율을 보임. 2.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짧게는 2일, 길게는 12일의 잠복기후에 갑작스런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과 구토, 오심, 복통을 일으킴. 일부환자의 경우 점막출혈, 안구충혈, 피부발진을 동반하기도 함. 3. 에볼라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됨. 환자가 증상을 보이기 전에는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 따라서 호흡기로 전파되고 잠복기중에도 전파가 이루어지는 인풀루엔자보다는 감염예방이 좀 더 수월함. 4. 정부의 대응조치 (1) 8월 4일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의 여행자제령 발령. (2)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적 조치들을 취한 상태. (3) 만약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국내에 들어 올 경우를 대비해 정부와 공공의료기관이 이에대한 준비를 마치고 대비를 하고 있는 상태임. 5.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파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용이하지 않다는 점과 특정지역에서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낮으며 현 단계에서 우리나라에 큰 위협이 된다고 보기는 어려움. 따라서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음. 다만 앞으로 상황이 변할 것을 대비해서 정부와 공공의료기관은 이러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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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08월12일 17시05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19일 16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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