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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타이 시대의 중국경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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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7월25일 15시34분
  • 최종수정 2015년07월25일 15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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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성장 패러다임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고속성장에서 중속성장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 ▲모방에서 창신으로

자본재‧중간재 위주 중국시장은 미래가 없다, 소비재에 주목을

리커창 총리 “ 대중창업(大衆創業), 만중창신(萬衆創新)은 개혁 내재 ”

  

 

1. 신창타이의 배경 

 

 고도성장의 적폐 

-과잉 생산( Global Recession ) 

-3대 리스크로 부동산 버블, 그림자 금융, 지방정부 부채등 대두

-사회적 갈등(Social Malaise)으로 소득 양극화, 환경오염, 부정부패 등 제기

 

 

※신창타이(新常態)란?

중국경제의 "새로운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4년 5월 중국 경제가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 간의 고도 성장기를 끝내고 새로운 상태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처음 사용했다. 

미국 자산운용사 핌코의 공동 최고경영자였던 엘 에리언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미국 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조어 ‘뉴노멀(New Normal)’의 중국판이라 할 수 있다. 

인민일보는 신창타이의 4대 특징으로 △중고속(中高速) 성장 △구조 변화 △성장동력 전환 △불확실성 증대 등을 제시했다. 

 

 

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신성장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New Normal) 

 ▲고속성장에서 중속성장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 

 ▲모방에서 창신 

  -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의 세계 전략) 

 

2. 신창타이 시대, 중국 경제 성장의 기어 변속 

 

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 극복했는가? 

  -Income Convergence hypothesis 

  -양적 성장 → 질적 성장 

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중 최저 평균 성장률 6.5% 

 

3.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 우리나라 대중(對中)수출 증가율은 2014년에 전년 대비 0.4% 감소 

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도 주요 요인이나, 중국 기업의 기술력 향상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우리 수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음 

 한중 FTA : Made in China → Made for China로 변모. 차별화된 경쟁력 갖춰야 

 중국의 수입 구조의 변화 

  -공장 지으면, 자본재 수요 창출. 공장 돌리면, 중간재 수요 수반 

 과잉 생산 직면한 중국 → 공장 짓는 속도 크게 둔화 → 자본재, 중간재 수요 줄어.

 

⇒ 자본재, 중간재 위주로 중국시장 겨냥 하면 미래가 없다. 소비재에 주목해야

 

4. 모방에서 창신으로 : 중국 기업 해외 M&A 트렌드의 변화 

 

 2005~2012년 중국의 해외직접투자는 자원 보유국(호주, 브라질 등) 에 집중 

 2014년 기준 : 글로벌 M&A를 통한 명품 브랜드와 첨단 기술 확보로 직접투자의 내용이 변화 

 

• 중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 솽후이(雙匯)미국의 스미스필드(Smithfield Foods) 71억 달러에 인수 (2013) 

• 중국 대표 PC 생산업체 Lenovo 미국 모토로라 스마트폰 ($29억)및 IBM 서버사업부($23억) 인수 (2014) 

• 중국의 디상(迪尙) 그룹 우리나라 여성 의류 브랜드 아비스타 지분 36.9% 인수 (2013) 

• 중국 의류업체 랑즈(郞資) 한국 대표 영유아 제품 브랜드 ‘아가방’ 인수 (2014) 

• 중국의 텐센트, 네이버 라인 우리나라 게임 업체 4:33 creative lab 총 1억1000만 달러 유치 (텐센트: 다음카카오 2대 주주) 

 

5. 중국의 ICT 삼인방 : 바이두(B), 알리바바(A), 텐센트(T)  

 

 텐센트 : 1998년 설립, ‘창의적 모방’을 성장 전략으로 채택, 공격적 M&A를 통해 부족한 창의성과 기술력 보강 → 시가 총액 150조원 

 중국 2대 벤처 IDG 캐피털 : 바이두(B)와 텐센트(T)의 자금 지원 

 알리바바(A)의 경우, 일본의 손정의 후원 

 

 

6. 중국의 벤처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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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벤처 캐피탈 규모 = 우리나라 X 8배 

 연간 M&A 200억 달러 = 미국 M&A 규모의 절반 수준

 중국 기업은 이미 M&A에 친숙 > 일본, 한국 보다 앞서가고 있음 

 GEM(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창업자 지수 2010년, 세계 15위 → 세계 1위(2012년), 2014년 창업자 수 : 약 291만 명 

 중국의 실리콘 밸리 중관촌 : 약 2만개의 벤처기업이 입주, 연간 총 매출 $4,200억 

 미국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2015년 50대 글로벌 혁신기업’ : 알리바바(3위)를 포함해 중국 기업 4곳이 선정, 모두 삼성전자(41위)보다 높은 순위 기록 

 

⇒ 리커창 총리  “ 대중창업(大衆創業), 만중창신(萬衆創新)은 개혁 내재, 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는 장애물 제거와 플랫폼 구축에 힘쓸 것 ”이라고 언급

 

7. 아베노믹스 “세 개의 화살” (2013년) 

 

 양적 완화 → 엔저 - 유가하락이 수입 물가 상승의 부정적 효과 상쇄 - J커브 효과 : 수출 증가 효과는 제한적 - 수출 대기업의 수익성 개선 → 설비투자 확대 가능성 

 SOC 중심의 재정지출 확대 → 경기 부양 

-일본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240% 

-재정적자 GDP 대비 11.5% (2013년) 

-재정건전화 조치 : 소비세율 (5% → 8%) 인상 

 구조개혁을 통한 성장 전략 (일본 재흥전략) 

-지배구조개혁, 고용제도 개혁, 국가전략특구, 규제 완화 

 

8. 일본 제조업은 부활하는가? 

 잃어버린 20년 

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성장성/수익성 동시 약화 

- 일본 제조업의 높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재무 실적, 시장 경쟁력으로 직결되지 못했음 

- R&D 투자의 90%는 기초 기술 개량에 집중 

- 벤처 생태계가 전혀 조성되어 있지 못함 

- 일부 구조조정의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나, 제조업 전반의 혁신에 이르지 못함  

 

 

참고 동영상: 국미연 세미나_ 신창타이 시대의 중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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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7월25일 15시34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9일 17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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