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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소비량과 노벨상 수상자 수와의 상관관계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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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12월14일 23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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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Franz H. Messerli 박사 (미국 콜롬비아 대학)가 전 세계의 주요 국가의 100만명 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과 노벨상 수상자 수와의 상관관계 분석에 대한 결과를 발표
 
- 그 결과는 매우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었다(r=0.791; 통상 상관계수 r값이 0.7 이상이면 매우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냄). 
- 이 상관계수는 노벨위원회가 있는 스웨덴을 제외할 경우 0.862로 더 높아졌다.
  ※ 우리나라에 대한 데이터는 노벨상 수상자가 없는 관계로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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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의 혈관건강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인지기능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초콜릿에는 매우 풍부한 천연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으며, 혈관건강에 이로운 플라바놀(flavanol)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소위 쓴 맛이 강한 다크 초콜릿의 경우에는 이러한 성분 함량이 높다. (강주희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디지털타임즈, 2014.11.18.)
 
[comment]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연구원은 ‘노벨과학상 수상현황 분석과 우리의 대응방안’(2010.11.3.)에서 정책적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함
 
· 노벨과학상 수상은 한순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차원의 기초연구 중시 정책기조 유지와 지속적 투자, 오랜 기간 연구업적이 누적된 결과
 
· 우리나라는 지난 40년간 R&D를 통해 주력산업 성장과 함께 경제발전을 달성하였으나, 2000년 이후 R&D가 과거와 같은 성장을 견인하지 못함
 
· 이제는 선진국 진입을 위해 모방형 R&D를 벗어나 창의성 기반의 탈추격형(Post Catch-Up) R&D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
 
· 노벨과학상 수상이 정부 과학기술정책의 최종목표는 될 수 없지만, 탈추격형 R&D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노벨과학상 수상과 선진국 진입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
 
· 기초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 과학자를 결집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연구를 수행하고 우수 연구성과 창출 필요
 
-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창조경제에서 노벨과학상에 다가가는 길’(기술과 경영, 2014년 11월호)에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함
 
· 정부의 R&D정책과 제도가 창조경제 구현에 맞게 개선되어야 한다. 
 
· R&D의 목적과 사업의 포트폴리오 구성도 창의적 기초연구와 사회이슈 해결로 중심을 이동하고, 연구수행체제도 미션 중심으로 재편되야 한다. 
 
· 미국과 일본처럼 기업가의 기부로 조성된 연 구재단이 많이 나와야 한다. 정부의 연구비보다 오히려 부담이 없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여 기초연구에 유리할 수 있다. 
 
· 정부 와 과학기술계, 과학기술분야 이해당사자(Stakeholder)간의 신뢰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 과학기술관련 당사자들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경제·인문·사회 관련 전문가와의 협력강화이다. 과학기술자도 글로벌 메가트렌드 와 과학기술간의 상호영향을 보다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유승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은 ‘노벨상의 시작은 연구와 평가의 다양성에 있다’ (과학과 기술, 2014년 10월호)에서 국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초연구사업의 성과(논문)에 대한 평가체계는 대부분 양적 지
표(83.87%) 위주이고 질적인 부분은 영향력 지수를 반영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16.13%), 기초연구에 대한 평가 시 좋은 논문(높은 영향력 지수, 피인용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새롭고 창의적인, 그리고 연구현장, 학회 등에서 주목받는 주제를 발굴할 수 있는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 제시
 
 · 기초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젊은 과학자의 초기 커리어부터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많은 돈을 짧은 기간 동안 연구자에게 나눠주는 것보다 적은 돈이라도 보다 긴 시간을 지원하는 것이 다양성 확보와 후속연구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지원과 양적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성과 혁신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평가,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의 협력 기회 제공 등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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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준 고려대교수는 ‘노벨과학상 수상 연구주제의 형성 과정 분석을 통한 미래 유망 연구주제 발굴’(한국연구재단, 2012.1.31.) 정책연구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문제 형성 과정에 대한 사례 분석을 통해 좋은 연구 문제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팁들을 제시
 
 · Big Question을 항상 염두에 둘 것
 · ‘적절한 수준’의 선행 연구 리뷰
 · 동료와의 협력을 위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 (본 주제 이외의) 이차 주제 탐색
 · 융합 연구를 위한 최신 혹은 타 분야의 분석 기구에 대한 관심
 
- 기초 과학의 장기적 육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적 제언 제시
 
 · 중단기 유망 주제로 선정된 연구들은 이미 저명 학자들에 의해 선점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주제의 경우 응용과 활용 목적이 아닌, 기초적이고 사소한 세부 주제를 연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므로, 정부의 연구 지원 시스템에서 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중단기 유망 주제 조사에 따르면 5-10년 이내에 노벨과학상 후보로 점쳐지는 학자 중에는 한국 학자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정부의 노벨과학상 수상을 위한 지원은 최소 15-20년, 현실적으로는 그보다 더 먼 미래를 겨냥해야 할 것이다.
 
 · 장기 유망 주제들에 대한 연구의 경우 장기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연구지원시스템이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장기 유망 주제들은 실패 위험성이 높지만 그 보상 또한 크므로, 단기적인 실패를 용인해 주는 연구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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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 (2014.12.11.) 리포트에서, 노벨상은 연구 성과가 있더라도 수상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일본에서 자연과학분야의 연구가 가장 활발했던 ‘80~90년대 기업이나 대학의 연구 성과가 이제 서야 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함
 
 · 현재 일본정부는 이노베이션을 강조하면서 단기성과가 나오는 산업으로 응용할 수 있는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이 약화
 
  ※ ‘70년대까지 일본의 과학기술예산은 매년 10~20%씩 증가했지만, 2000년 이후는 국가재정 문제로 거의 증가하지 않음
 
  ※  ‘13년 일본정부 조사에 따르면 일본 대학의 연구비에서 응용연구·개발연구는 약 50%를 차지, 이에 비해 미국 대학에서는 70~80%를 기초연구에 연구비를 배분
 
 · ‘98년에 대학의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이전시키는 기술이전기관제도를 창설, 응용연구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더욱 가속화
 
 · 박사과정 진학자는 ‘03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고, 박사학위를 취득하고도 집중 연구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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