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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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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2년06월24일 18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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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6월 4주차) (20220618-20220624)

 

1.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Buzz 154,588

 

21일 오후 4시 발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차 발사에 성공하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를 초기 분석한 결과, 목표 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 안착시켰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위성을 우주에 올리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한 10번째 발사국이자, 1톤 이상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세계 7번째 나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특히 한국이 독자적인 우주 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에 따라 향후 예정된 ‘발사체 고도화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7년까지 네 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발사체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도에서 찾기도 힘든 인구 5천만 작은 나라에서 정말 대단하다!”, “기술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공유하고 있다.

 

2. 전국 장마 돌입 Buzz 141,397

 

23일부터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 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23일과 24일 사이 폭우가 쏟아진 후에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장마철에 정체 전선과 저기압이 함께 영향을 주면서 남쪽에서 차례로 비가 오는 것이 아닌, 전국에 한꺼번에 비가 내린 뒤 건조한 공기 영향으로 며칠 비가 내리지 않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어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 21일까지 강수량이 평년 대비 56%에 그치면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던 만큼 온라인 상에서는 “적당한 비로 농사짓는 분들 근심 걱정 씻겨내려갔음 합니다”, “폭우가 와도 가뭄 해소 안될 것 같다” 등 ‘반가운 비’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기상당국 관계자는 오랜 가뭄으로 땅이 마른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면 농경지 파손이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 대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3. 국내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 Buzz 35,885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질병관리청은 독일에서 입국한 30대 한국인 A씨가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이고, 17대 시도에 방역대책반을 설치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국내 신고된 두 명의 의심 환자 중 다른 한 명은 수두 환자로 판명되었으나 이를 통해 국내 방역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입국 전날부터 대표적인 원숭이두창 증상인 수포성 피부병 증상을 보였지만 건강 상태 질문서에 ‘증상 없음’이라고 적어 제출한데다 발열 증상이 없어 검역에서 걸러지지 못했다. 원숭이두창 확진자 역시 입국 당시 미열과 피부 병변 등의 증상이 있었음에도 검역을 통과한 것이 밝혀지면서 느슨한 검역체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백신의 조속한 도입? 이게 과학 방역인가요?”, “백신을 또 맞아야 하는 건가” 등 이미 코로나로 인해 3차 백신이 권장된 상황에서 또다시 백신 접종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4. 여야 당내 갈등 지속, 이준석·최강욱 징계 논란 Buzz 35,307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성 상납 증거인멸 의혹 관련 윤리 위원회 심의가 내달 7일 예정되어 있다. 이 대표는 증거 인멸의 성립 전제인 성 상납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가장 가벼운 징계인 ‘경고’ 처분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 의원 역시 이번 징계에 대해 재심 신청 의사를 밝히면서 사건이 각 당내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최 의원을 향해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간다. 한없이 부끄럽다”고 비판했으며, 이 대표 역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인 장면이 언론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부정률은 6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 징계 불복종에 대한 부정률 또한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관어로는 ‘박지현’, ‘팬덤’, ‘비판’, ‘책임’, ‘증거’ 등이 상위에 도출되었다.

 

5.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문 정부 인사 고발 Buzz 33,843

 

해양경찰청과 국방부가 지난 2020년 9월 당시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건 발생 이후 1년 9개월 만에 중간 수사 결과를 번복한 것이다. 유족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김정호 전 민정수석비서관,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유족 측은 사건 당시 이 씨가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해양경찰청의 발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민정수석실에서 ‘지침’이 있었는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국방부와 해경은 중간 수사 결과를 번복하며 새로운 근거는 없지만 청와대 국가 안보실로부터 관련 지침을 하달 받은 적이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고, 더불어민주당은 ‘전 정권 죽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한 부정률은 47.5%이며, 연관어로는 ‘정권’, ‘도박’, ‘세월호’, ‘월북’ 등이 있다.

 

6. 피아니스트 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 Buzz 19,156

 

현지시간으로 18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 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04년 2월생인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출전 제한 연령 하한선인 만 18세로,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는 전 세계 클래식 팬 3만 명이 참여한 인기투표 집계 결과에 따라 청중상도 받았으며 현대곡 연주상까지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일곱 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임윤찬은 중학교 과정인 예원학교를 2020년에 졸업한 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특히 동네 상가 피아노 학원에서 꿈을 키웠으며 해외 유학 경험 역시 전무하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우승 소식이 보도되자 향후 그가 참여하는 국내 공연들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상에서는 “마음가짐이 이미 거장입니다”, “클래식 1도 모르는 내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고 40여분 넋 놓고 보다가 눈물 흘림”, “이래서 교육은 평준화가 돼선 안 되는거다” 등의 댓글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7. 6.21 부동산 대책 발표 Buzz 10,251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6.21 부동산대책이 공개됐다. 이번 부동산대책은 임대차 시장 안정과 부동산 공급 관련 규제에 초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부동산세 부담 경감을 위해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해 주고, 전월세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려서 2년간 계약을 유지하는 ‘상생 임대인’에게 주는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주택 처분 기간을 2년으로 완화하고, 신규주택 전입 의무를 폐지한다. 이 같은 정책은 전월세 매물 유도를 통한 임대차 시장 안정화, 주택 거래 활성화를 통한 매매시장 안정화 등을 꾀해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거주 의무도 개편되는데, 청약시장에 대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시행 2년 차인 임대차 3법에 대한 개선도 지시하며 공약이었던 관련 법안 폐지보다는 보완을 예고했다. 이번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긍정률은 65% 수준으로, 2주택자들은 당장의 부담은 덜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8. 내년도 최저임금 갈등 Buzz 9,624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노동계가 시급 1만 89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현행 임금인 9,160원 대비 18.9% 인상된 수준이다.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의 근거로 경제 위기와 임금 불평등 해소, 최저임금 노동자의 가구 생계비 반영 등을 제시했으나, 경영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노동계 주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폐업하라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동결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언급했던 업종별 최저시급 구분 적용 건에 대해서는 예년처럼 업종과 무관하게 단일 금액이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최저임금 심의 소식에 “치솟는 물가 생각하면 9160원으론 생활비 하기에도 터무니없지”, “누굴 위한 인상인지? 소상공인 이제 코로나 벗어나 일어서려 하는데 짓밟는구나” 등 상반된 반응이 나타나고 있으며, 연관어로는 '법령', '평등', '물가', '업종', '근무시간' 등이 도출됐다.

 

9. 배구 여제 김연경, V리그 복귀 Buzz 9,617

 

국내 여자 배구 최고의 스타 중 한명인 김연경 선수가 국내 리그 복귀를 선언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1일 김연경 선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연봉 7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돌아온 김연경 선수는 새로 이전한 홈구장에서 국내 팬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동료들과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두 시즌만에 국내 복귀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수많은 추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최근 세대교체 등으로 도쿄 올림픽 당시의 호황을 이어가지 못하는 한국 여자 배구에 대한 사명감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 역시 '여자배구가 침체될 수 있는 상황에서 김연경의 합류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세계 최고 클래스인 김연경 선수의 연봉이 공개되며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한국배구연맹이 여자부에만 적용시킨 ‘샐러리캡’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역시 ‘김연경연봉’, ‘성차별’, ‘배구선수연봉’, ‘남자배구선수’, ‘합리성’ 등의 연관어가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 논란 Buzz 8,570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두고 벌어진 ‘인맥 캐스팅 논란’과 관련하여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일제히 성명문 발표에 나섰다. 해당 논란은 지난 13일 공개된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라인업에서 옥주현과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이 된 사실이 드러나며 불거졌다. 지난 시즌 출연자인 김소현 대신 옥주현과 친분이 있는 이지혜가 캐스팅된 것을 두고 인맥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더불어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개인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 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되었다. 옥주현은 김호영과 악플러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남경주와 최정원, 박칼린 등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공동 호소문을 통해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입장을 표명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사건의 연관어 순위권에는 ‘차지연’, ‘정선아’, ‘신영숙’ 등 입장문 공유에 동참한 후배 배우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사실 여부와 별개로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을 스타 배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뮤지컬 제작 환경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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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2년06월24일 18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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