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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위원 소개 게시판 내 결과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금융지주사의 인터넷은행 설립도 허용해야 새창

    역사는 변방에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변방이었던 서유럽이 지금은 문명의 중심이 된 것처럼요. 이런 사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전기자동차가 단적인 예입니다. 전기차 하면 테슬러입니다. 그 구설 많은 CEO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전기차 외의 자동차는 생산해 본적도 없는 회사입니다.  반면 전기차에서는 도요타와 벤츠 등이 오히려 변방입니다. 전기차가 자동차의 대세가 되면 변방인 테슬라가 자동차의 중심이 될 겁니다. 도요타와 벤츠 같은 회사가 전기차에서 왜 밀려났을까요?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라는 걸 몰랐을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이…

    김영욱(young111) 2021-06-09 17:10:00
  • 사면론, 이재용에게 오히려 해롭다 새창

    사면에 대한 국민 인식 나빠 … 이건희 사면으로 삼성공화국론 부상​특권 탈피라는 이재용 이미지도 갉아먹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赦免)론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위기론과 함께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 얘기다. "한국 경제를 위해 이 부회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한다. "세계 각국이 반도체산업을 키우겠다고 나서고 있어 한국이 언제 ‘반도체 강국’ 자리를 뺏길지 몰라서"라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면 이 부회장이 하루빨리 경영…

    김영욱(young111) 2021-04-21 17:10:00
  • 공매도의 정치경제학…비난받을 이유 없지만 여론 감안해 운용의 묘수를 둬야 새창

    지난 2000년 3월 하순, 성도이엔지의 주가가 급등했다. 그해 3월 23일 성도이엔지의 주가는 3만원이었다. 그러던 것이 사나흘 만에 5만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자 29일 공매도가 발생했다. 우풍상호신용금고가 4만5000원에 34만주를 매도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해 곧 하락할 것으로 본 것이다. 자기가 갖고 있는 주식을 팔았으면 공매도가 아니다.  하지만 우풍은 성도이엔지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한 것이니 공매도다.  공매도는 두 가지다. 주식을 남에게 빌려서 매도한 후 나중에 주식을 사서 갚는 건 차입공매도다…

    김영욱(young111) 2021-01-25 11:28:00
  • 뒷북치는 금통위 새창

    금리 인상 잘했지만 좀더 일찍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경기둔화 우려는 확장재정과 구조개혁으로 커버해야어제 (11월30일)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연 1.5%에서 1.75%로 말입니다. 조만간 시중 금융기관들의 여신, 수신 같은 돈 값도 덩달아 오를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리인상, 잘한 결정입니다. 사실 금리를 동결했거나 내렸더라면 크게 비판할 생각이었습니다. 왜냐고요? 무엇보다 금리는 정치적 역학관계에 따라 대체로 결정되는 경제정책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요인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김영욱(young111) 2018-12-01 11:10:34
  • 은산분리, 그렇게 요란스레 호들갑떨 이슈 아니다. 정작 중요한 건 4차 혁명을 저해하는 규제 완화다 새창

    “삼돌아, 삼돌아”“… ”상전에게 불려가서 이끗 있는 일이 별로 없기에 삼돌이는 상전이 불러도 모른 척하고 한적한 울밑에서 내처 낮잠을 즐겼다. 참다못해 찾아 나선 주인한테 들키고는 아차 했으나, 어깻죽지가 시큰하도록 내려치는 상전의 곰방대 타작을 피할 도리가 없었다.“네 이놈, 부르는 소리를 못 들었느냐?”“삼돌아 삼돌아 하시길래 육돌이를 찾는 줄 알고 그만…”요즘 은산분리를 둘러싸고 정부와 진보진영이 벌이는 공방이 이렇지 싶다. 한 쪽은 삼돌이를 찾는데 다른 쪽은 못들은 척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다른 쪽은 삼돌이를 애타게…

    김영욱(young111) 2018-08-28 17:47:00
  • 남북 경제협력, 10년 전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새창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모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평화와 번영이라는 시대정신을 표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적 번영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번영의 방법은 하나다. 남북경협이다. 남과 북,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국은 성숙 경제 단계에서 겪고 있는 정체의 늪에서 벗어날 계기를 찾을 수 있다. 북한은 번영을 도모하고 대중국 종속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이다.당장 떠오르는 건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10년간 남북경협이…

    김영욱(young111) 2018-06-17 17:02:00
  • 삼성증권 배당사고의 전말 새창

    큰 사고였다. 하지만 구조적 사고나 음모론적 사고는 아니지 싶다. 해프닝에 가까운 사고였다는 생각이다. 6일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얘기다.물론 우리나라 증권 사상 최악의 배당사고임에 틀림없다. 잘못 부여된 주식 배당금이 무려 112조원이나 되고, 잘못 입고된 주식수가 28억주가 넘었으니. 감독당국이 삼성증권을 검사하고, 삼성증권이 피해 보상하겠다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불법화돼 있는 무차입 공매도를 넘어 합법적인 차입 공매도까지 막겠다, 또는 증권거래 시스템 전반을 뜯어 고치겠다는 건 지나친 듯하다. 공매도의 순기능을 …

    김영욱(young111) 2018-04-13 17:10:30
  • 대우조선 구조조정, 다음 정부가 맡을 팔자다 새창

    ​​솔직히 두 마음이다. 원칙적으로야 대우조선해양을 정리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다. 지난 달 31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잘못됐다고 생각돼서다. 왜냐?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구조조정의 기본원칙과 걸맞지 않은 내용들로 점철돼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구조조정을 늘 고장 난 자동차에 비유한다. 자동차가 단단히 고장 나 덜컹거리면서 길을 가고 있다. 당연히 뒤를 따르는 자동차들은 길이 막혀 밀려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퀴를 바꾸고, 엔진오일을 간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면 자동차를 수거해 부품별로 분리해 파는 게 …

    김영욱(young111) 2016-11-07 20:35:09
  • 기업구조조정, 아직도 갈 길 멀다 새창

    한진해운 구조조정을 놓고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진해운을 법정관리에 넣은 게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한진해운을 어떻게든 살렸어야 했다는 거다. 심지어 일부 해운 전문가는 1년 반 이후에는 해운업 시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한진해운을 없앤 것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고도 한다. 또 7조원의 매출액을 가진 한진해운과 영업망을 회복시키려면 무려 1조원 이상 필요하다는 논리도 있다. 법정관리에 넣을 게 아니라 공기업이나 은행, 대기업이 인수하도록 했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다. STX그룹의 팬오션을 민간 재벌그…

    김영욱(young111) 2016-09-20 17: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