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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4>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영국박물관에는 영국이 없다. 그 대신 세계가 있다 새창

    오래전 영국 The Guardian지(紙)의 Jonathan Jones라는 기자가 쓴 글에서 다음과 같은 농담(old joke)을 보았다.“British Museum is that it doesn’t have much that is British in it.” “영국박물관에는 영국이 없다.”라는 농담은 영국박물관에는,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大英帝國, British Empire) 시절, 세계 각지에서 가져다 놓은 소장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을 두고 나온 말이다. 세계 양대 박물관인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

    최협(choi123) 2021-06-13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3 마드리드의 <프라도 박물관> (Prado Museum; Museo del Prado)...만일 <프라도 박물관>이 없었다면 마드리드는 어떤 도시로 기억될까? 새창

    지난 2012년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드디어 1천만 명을 돌파하였다는 뉴스가 문화관광계의 큰 화제였을 때,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76.8%가 서울지역 방문자였다는 사실에 놀랐다. 스페인의 경우, 2013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6천만 명에 달했는데, 그중 스페인 수도이자 최대도시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숫자는 420만 명에 그쳤다. 반면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 지방의 방문객은 1,550만 명에 달했다. 스페인에는 코르도바, 세고비아, 톨레도 등 무려 13개의 도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는 스페인의 여러 도…

    최협(choi123) 2021-06-06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2> 타슈켄트의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사박물관(State Museum of the History of Uzbekistan) 새창

    <타슈켄트>에 도착한 것은 <사마르칸트>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였다. 문명교류의 비단길 한가운데에서 이슬람 세계의 보석으로 빛나던 도시 사마르칸트는 여전히 나에게는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었다. 중앙아시아 역사에 대한 안내자가 필요했었고,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사박물관>이 바로 그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사박물관>은 중앙아시아에서는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라 한다. 러시아제국의 통치를 받던 시절 당대의 지역 명칭을 따라 투르키스탄의 공공박물관으로 1876년…

    최협(choi123) 2021-05-30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1> 이스탄불 고고학박물관(Istanbul Archaeological Museums) .....터키에는 왜 고고학박물관이 많을까? 새창

    한국의 사정과 비교했을 때 터키의 국립박물관은 몇 가지 특징이 두드러진다. 첫째는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처럼 터키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거대한 중심박물관 (또는 국가박물관)이 없는 대신, 콘텐츠를 달리하는 국립(國立) 고고학박물관이 여러 지역에 세워져 있고, 둘째는 궁전이나 모스크, 옛 교회 건물 자체를 박물관으로 이용하며, 셋째로 유적지나 고대의 폐허를 역시 박물관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박물관과는 차별화된다. 터키의 박물관들이 보여주는 다양성과 색다른 접근방식은 그들이 간직한 다채로운 역사적·문화…

    최협(choi123) 2021-05-23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0>... 올림피아 고고학유적(Archaeological Site of Olympia)과 <올림피아 고고학박물관>(Archaeological Museum of Olympia) 새창

    20세기 건축의 거장 루이스 칸(Louis I. Kahn)은 그리스의 폐허(廢墟)에서 “과거에 있었던 것은 항상 존재한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돌로 지은 건축물이 폐허가 되어 자연 속에 남으면, 이제 ‘유용성’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 건축이 원래 간직했던 인간의 표현 의지(意志)와 염원(念願)을 방해받지 않고 음미해 볼 수 있기에, 칸(Kahn)은 폐허야말로 건축의 끝이자 종착점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폐허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처럼 쓸쓸하게 아름다운지 모른다. 2019년 늦가을... 그 같은 폐허를 만나러 …

    최협(choi123) 2021-05-16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29> <베를린의 박물관 섬>(Museuminsel)과 <훔볼트 포럼>(The Humboldt Forum)...식민주의, 문화재 보존, 패러다임의 변화 새창

    베를린에는 <박물관 섬>(Museuminsel)으로 불리는 문화 명소가 있다. 박물관 섬은 베를린 시내를 관통하는 슈프레강(Spree Fluss)을 가르며 들어선, 여의도 4분의 1 크기의, 작은 섬으로 다섯 개의 세계적인 박물관을 품고 있어 유네스코는 1997년 박물관 섬 자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다섯 개의 박물관 건립은 1830년 <구(舊)박물관>(Altes Museum)의 개관을 시작으로, 1855년 <신(新)박물관>(Neues Museum), 1876년 <국립회화관>(Alt…

    최협(choi123) 2021-05-09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28>...장소의 의미가 각별한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 Vatican Museums) 새창

    <바티칸 박물관>은 베드로가 묻혔던 공동묘지 터에 세워졌다는 점에서 장소가 갖는 역사적 의미가 각별하다.“Quo vadis, Domine?” 로마의 박해를 피해 도피의 길을 가던 베드로 앞에 나타난 예수님께 베드로가 묻는 말이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님의 대답은 "십자가에 다시 못 박히러 로마로 간다(Venio Romam iterum crucifigi.)" 였다. 베드로는 뉘우치는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가 로마에서 순교의 길을 택했다.(베드로 행전(Acta Petri) 35장) 그의 시…

    최협(choi123) 2021-05-02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27>...네덜란드의 <Rijksmuseum> 새창

    암스테르담에 있는 <Rijksmuseum>(레익스뮤지엄)은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에 해당하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이다. ‘Rijks’는 영어로 ‘royal’을 뜻한다니 직역하면 <왕립박물관>이다.Rijksmuseum의 역사는 200년을 훌쩍 거슬러 올라간다. 1800년 헤이그에서 설립돼 8년 뒤 암스테르담으로 옮겨왔으며, 1885년 나폴레옹 1세의 동생이자 네덜란드를 지배했던 루이 1세 때 새 건물을 지어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유럽국가에서 대부분 국립박물관이 프랑스혁명을 기점으로 왕…

    최협(choi123) 2021-04-25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26>...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박물관 (Asian Art Museum of San Francisco - Chong-Moon Lee Center for Asian Art and Culture) 새창

    미국의 동양 미술 전문 박물관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박물관> (Asian Art Museum of San Francisco)은 그 건물의 명칭이 한국인의 이름이 들어간 <Chong-Moon Lee Center for Asian Art and Culture>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박물관이 그만큼 한국문화를 비중 있게 다루는 박물관임을 말해준다.​<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박물관>은 1989년 미국 박물관 최초로 한국 미술부를 설치하여 한국미…

    최협(choi123) 2021-04-18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25> 에르미타주 국립박물관[The State Hermitage Museum,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Эрмитаж] 새창

    러시아 文化 紀行(문화 기행)은 아무래도 모스크바보다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제격이다. 러시아 제국의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 Пётр I Великий)가 1703년 설립한 이 도시는 1713년부터 1918년까지 200년 동안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기에 러시아 문예 부흥의 자취를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18세기 당시 유럽 변방의 슬라브국가였던 러시아를 유럽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표트르 1세는 선진 유럽의 기독교 문명수용에 적극적이었고, 그러한 배경하에 그는 사도 베드로(Saint Peter…

    최협(choi123) 2021-04-11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