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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 <1> POP QUIZ, 연속 3회 “0”점을 받고 새창

    1966년, 서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한 한 신입생의 봄은 설렘으로 가득했다.고교 교복을 벗고,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무한한 자유를 즐기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막걸리 잔을 높이 들고 이탈리아의 세기의 테너 마리오 란자의 “Drink! Drink!”를 목 터지게 외쳤다.이 외침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학생들의 생활을 배경으로 제작된 “황태자의 첫사랑”이란 영화에서 마리오 란자가 맥줏집의 식탁 위에 서서 생맥주 잔을 들고 신나게 부르는 “축배의 노래”에 나온다. 나는 대학 졸업 직후 독일에 갈 기회가 있었을 때 이 집에 …

    김광두(kkkwang) 2022-01-15 17:10:00
  •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의 전환 새창

    아동수당법과 저출산·고령화 기본법이 개정되었다.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대상을 8세미만으로 확대하고, 새로 출생하는 영아 수당이 24개월 지급되고 금액도 30만원으로 시작해 연차적으로 50만원까지 인상한다. 이에 더해 '첫 만남 이용권’이라고 출생 초기 물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여전히 대책의 기본은 돈을 지급하는 것이다. 마라톤 상금 주냐고 비판하기는 했지만 차라리 일부 지방자치단체처럼 출생아 수에 따라 천 만원, 이천 만원, 삼천 만원씩 한 번에 지급하는 것이 더 간단하고 부대 행정비용도 안 들 듯 …

    김홍진(kimhongjin) 2022-01-12 16:40:00
  • 민주주의와 포플리즘 새창

    이재명 후보가 가천대학에 제출했던 논문에 표절 시비가 있자, 자신이 이름도 모를 그런 대학의 석사학위가 왜 필요하겠느냐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후보의 표절도 문제지만 참으로 놀라운 발언이다. 이름 모를 무명의 지방대학! 마침 바로 그러한 대학에서 일생을 보낸 존 루커스(John Lukacs)의 책을 보며 착잡한 심경에 빠진다. 왜냐하면, 루커스가 하필이면 우리 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 현대 정치과정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존 루커스(John Lukacs)는 헝가리 출신으로 나치와 소련 공산주의를 피해 미국으로 이…

    최협(choi123) 2021-12-30 18:20:20
  • 내일을 팔아 오늘을 산다 새창

    60년대, 한국은 가난했다.60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0달러였다.이 시기에 우리의 주요 산업 중 하나가 봉제(縫製)산업이었다.영등포 거리에 지방에서 상경한 젊은 여성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이들은 주로 영등포에 소재한 봉제공장에서 일했다.나는 이들 덕에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오늘의 한국이 가능했다고 믿는다.이들이 열악한 작업 환경 하에서 흘린 땀과 눈물의 대가로 받은 월급이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인재들을 교육하는 비용으로 요긴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여린 손으로 바느질하고, 재봉틀을 굴려 받은 대가를 이 누나들은…

    김광두(kidoo) 2021-12-26 17:0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모든 말은 ‘미사감사’로 통한다” 새창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사랑으로 산다고 했다. 사랑은 무엇으로 하는가. 말로 한다. 사랑도 미움도 말로 하는 것이다. 결국, 세상은 말로 산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많은 말을 하며 한 해 한 해를 살아왔다.올해도 어김없이 저물어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이 코앞에 다가왔다. 지는 해를 아쉬워하며 떠오르는 해를 맞이해야 하는 자연의 순리 때문이다. 새해가 오는 것을 미룰 수는 없는 법 아닌가.지난 열두 달을 파노라마처럼 돌아본다. 어쩔 수 없이 부족했던 일, 실수했던 부분들이 먼저 떠오른다. 가족에게…

    양병무(mooo) 2021-12-25 16:40:00
  • 패션 정치 새창

    여성 정치인의 패션은 대중의 관심사이다. 그것은 여성 정치인에게 부담이지만 역으로 이를 잘 이용하면 정치인으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옷 문제 때문에 몰락한 정치인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뽑아야겠다. 노무현 정권 시절에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 전 대통령은 언론 노출이 많았고 옷을 자주 바꾸어 입었다.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대통령의 패션은 당연히 화제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어디서 옷을 맞추어 입는가 하는 등 패션 문제에 대해서 박근혜 주변에서 단속을 했기 때문이다. 옷 문제는 금기 사항이었다.2007년 한나라…

    이상돈(sangd) 2021-12-21 10:02:55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싫어하는 것과 대접받고 싶은 것” 새창

    “코로나로 인한 재앙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어린이들이 마스크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다. 대면 수업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학생들 모습도 안타깝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가정마다 코로나 시대 적응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든 노인이 있는 가정이든 조심스럽기는 매 한 가지다. 결혼식과 장례식에서 사람 수를 제한하는 일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 삶의 곳곳이 코로나로 인해 불안하고 불편하기 그지없다.정부는 지난 11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여 일상의 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과감하게 선…

    양병무(mooo) 2021-12-18 16:30:00
  • 1.7%에 숨겨진 비밀 새창

    "1.7%, 94.7만명."2021년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 비율과 대상 인원이다. 종부세 부과대상자 수는 지난해 보다 42% 증가했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8.1% 451만명이 된다. 그 중 유권자를 추정하자면 200만명 정도 될 것이다.부과 세액은 5조7천억으로 작년 대비 3.2배 늘었다, 평균이 601만원 정도이고, 다주택자 및 법인 비율이 88.9%, 100만 이하가 80%에 달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윤석렬 후보의 서초동 62평형 아파트의 종부세가 110만원 정도라고 …

    김홍진(kimhongjin) 2021-12-12 16:3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MZ세대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새창

    “요즘 젊은 사람들은 버릇이 없다.”이 말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이야기다. 기원전 18세기 함무라비 법전이 나오던 당시에도 있었고, 피라미드에 쓰인 낙서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도 같은 취지의 말을 했다. 어찌 보면 세대 차이는 역사와 더불어 생겨났을지도 모른다.최근 들어 세대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여론조사에서도 세대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2030, 4050, 6070 세대 등으로 구분한다. 이런 세대 구분은 정치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특히 2030 세대로 알려진…

    양병무(mooo) 2021-12-11 17:00:00
  • ‘어쩌다 대통령’ 에게 거는 기대 새창

    어쩌다 공무원이 된 사람을 가리켜 ‘어공’이라고 부른다. 준비가 안 되고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아냥이 묻어난다. 만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쩌다 대통령’이 될 판이다. 홍보 차원에서도 별로 득이 될 게 없어 보이는데도 본인 스스로 정치에 입문한지 몇 달 안 되었음을 조한다.민심을 빠르게 흡입하려면 현정부가 적폐청산을 내세웠던 것처럼 무언가 내세워야 한다.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라며 그에 동조하는 사람을 다 모은다지만 그것만으로는 흡입력이 부족하다. 국민은 사람에 달라붙는 쇳가루가 아니다. ‘공정과 상식’ 같이 행…

    김홍진(kimhongjin) 2021-12-06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