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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게시판 내 결과

  • 황병철의 일상의 시간 - 그리움 새창

    <작가 노트> 사진의 대상물은 우리 주변 즉 다시 말해서 일상의 시간안에 있는 것 같다. 나는 일부러 짬을 내어 출사를 하지 않는다. 가족과 여행시 또는 출장때 아니면 동네 한바퀴 등 때 카메라의 샷을 날렸다. 사진은 중학교 2학년때 아버지로부터 받은 캐논 AE-1 카메라를 시작으로 사진을 배웠다. 50대 중반인 지금 내 책장에는 전공인 토목공학 서적보다 ‘카메라 루시다(사진에 관한 노트)’등 사진관련 서적이 더 많다. 나름 사진에 대하여 혼자 공부를 하고 있을 때 온라인상에서 모 대학교의 사진학 교수님을 만나게 되…

    국가미래연구원(admin) 2022-07-02 09:00:00
  • 대한상상창의방송 인사드립니다. 새창

    새로운 방송을 소개합니다. 대한상상창의 방송을 함께 진행하는 카이전 교수와 장엘리 앵커입니다.서양화가이면서 교수인 Kai Jun이 연구한 서양문화와 동 서양인의 심리와 사고의 차이를 가지고 한국인이 알아야하는 창조적 사고의 방법을 얘기합니다.이번 방송은 동서양인의 차이에 대한 개략적 설명을 진행합니다. 동양인은 전체, 관계, 변화를 바탕으로 세상을 보고 서양인은 부분, 개별, 불변을 바탕으로 세상을 봅니다. 이런 차이점들이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이 나타나는데 이 차이가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4차산업혁명에…

    전완식(na2na3) 2020-09-11 00:53:38
  • 순수한 기억의 가치를 생각하는 전시. 황찬수 展 새창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 중에서 황찬수 교수의 흥미로운 전시를 소개한다.‘Space and Memory’라는 타이틀로 전시되는 이번 작품들은 가장 많이 읽혀진 서양미술사의 저자인 ‘곰브리치’의 유명한 말 “미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을 곱씹어 보게 하는 작품들이다. 이 말이 떠오르게 된 이유는 작가의 의식 흐름이 곧 작품인데 이 작품들을 감상하다보면 작가에게 더 집중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동기 부여가 된다.Space and Memory-2005, acrylic on canvas, 130.3x19…

    전완식(na2na3) 2020-06-03 03:03:46
  • 봄의 자연을 노래하는 화가. 이군우 새창

    눈으로 보는 그림, 마음으로 보는 그림​이군우 / 월. 매화-20-01 / 장지+야광채색 / 2020년이군우 작가의 작품은 마음에 비추어 보는 그림이라고 말하고 싶다. 화면을 가득 매운 단색의 파랑, 적색, 녹색이 감상자가 경험했던 어떤 기억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진한 단색의 경험 공간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매화 가지와 꽃망울, 달의 조화는 젊은 날 연인과의 만남에서 느꼈던 기쁨으로도 보이고 첫 휴가 나온 이등병이 집 앞에 다다랐을 때 느껴지는 흥분 같기도 하다.‘매화 향연’이란 작품을 마주하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의 …

    전완식(na2na3) 2020-05-19 01:31:11
  • 그들이 만드는 나라<그림이 있는 단편소설-제9화NO.4> 새창

    Kai Jun, 희망의 창NO.1​​, Oil on Canvas, 116.7cm X 72.7cm, 2011년 작 정진은 진진한 태도로 말하기 시작했다.“우선 우리나라가 포지티브 법체계로 발전한 것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광복이후에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세계에서 3번째의 극빈국이 경제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죠. 자원도 없고 힘도 없는 나라는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정치, 행정에 있어 자율성보다는 국가의 발전방향성에 국민…

    전완식(na2na3) 2019-12-08 19:52:49
  • 그들이 만드는 나라<그림이 있는 단편소설-제9화NO.3> 새창

    Kai Jun, 희망의 창NO.3​​, Oil on Canvas, 116.7cm X 72.7cm, 2011년 작창수가 네거티브 법체계 전환의 의견을 내었고 참석자들은 대체적으로 동의를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우리나라의 법체계는 포지티브 법체계로 되어있다. 법으로 허락된 것만 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법 환경이 산업보다 선제적인 구성이 되어야하는데 산업의 발달 속도가 더뎠던 과거에는 이 방식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뤄지고 있는 융복합적인 산업과 4차산업 혁명에 포함되는 산업들은 …

    전완식(na2na3) 2019-11-24 22:39:53
  • 그들이 만드는 나라<그림이 있는 단편소설-제9화NO.2> 새창

    Kai Jun, 희망의 창NO.9​​, Oil on Canvas, 135cm X 135cm, 2011년 작​창수는 태성이네 포장마차에서 미영이를 소개받는다. 미영이는 태성이네 학교의 법대를 다니는 수재인데 태성과 같이 국가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 태성이에게 얘기 많이 들었어. 마초 같은 남자라고 하하하”미영이는 창수에게 인사를 하는데 창수는 왠지 부끄러웠다. 하지만 자신이 남성미가 있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인사를 받아들였다.“나도 태성이에게 얘기 들었어. 생각이 무척 깊고 현명한 사…

    전완식(na2na3) 2019-11-17 12:02:59
  • 그들이 만드는 나라<그림이 있는 단편소설-제9화NO.1> 새창

    Kai Jun, 혹독한 환경에서도 꽃은 핀다​​, Oil on Canvas, 90.9cm X 72.7cm, 2019년 작​“야~! 이 xx야 차 막히는데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저런 xx들 때문에 길이 더 막힌 데니까!”창수는 군대를 제대하고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의 차가 막히는 구간에서 뻥튀기와 음료수 파는 일을 하는 아버지를 도와주러 길에 서 있다. 지나가는 차들이 뿜어내는 매연도 큰 부담이었지만 가장 힘든 것은 시간에 쫓기는 운전자들이 내뱉는 짜증스러운 욕을 참아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오늘은 아버지에게 욕하는 어…

    전완식(na2na3) 2019-11-10 22:36:41
  • 다시 태어난다하여도<그림이 있는 단편소설-제8화> 새창

    Kai Jun, 다시 태어난다하여도 당신을, Oil on Canvas, 90.9cm X 72.7cm, 2019년 작 “여보, 이번 출장이 몇 년 걸리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하지 말고 마음먹은 일 잘하고 오세요. 저는 태교 열심히 하고 있을게요.”부인은 현관을 나가려는 남편에게 차분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남편은 신던 신발을 더 이상 신을 수가 없었다. 얼음처럼 굳어진 남편은 부인을 향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남편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말한다.“오늘 하러가는 일은 출장이 아니라 잠시 나갔다…

    전완식(na2na3) 2019-11-03 18:06:32
  • K-POP의 신화를 쓰다<그림이 있는 단편소설-제7화> 새창

    Kai Jun, 소나타 음악이 흐르는 시냇가의 판타지, Oil on Canvas, 90.9cm X 72.7cm, 2019년 작​7살나는 까불이였다. 뭐 재미있는 것이 없나?만 생각하고 장난칠 기회만 살피는 까불이였다. 이런 나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표정은 늘 뭔가 불만스러웠지만 할머니는 나를 무척 좋아해 주었다. 할머니는 나를 할머니 방의 벽 앞에 세워 놓고 노래를 부르게 하며 내가 까부는 모습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봐 주었다. 9살나는 계속 까불었다.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더 심해졌다. 친구들과…

    전완식(na2na3) 2019-10-28 16: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