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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디지털 기술 총동원해 인건비 부담 낮춰야 새창

    7, 80 년대 고속 경제성장은 싼 노동력이 큰 힘이 되었다. 노동단체에서 경제성장을 위해 노동자들이 착취 당했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반면에 재벌들은 정부와 합작(유착?)하며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부를 키웠다. 작금에는 재벌들의 자손들은 부를 물려 받고 있으며, 노동계는 선대의 희생을 빌미로 역할(노동생산성)보다 많은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경총은 대기업임금을 한일〮 및 EU20국 중 GDP대비 3위, 중소기업은 10위권으로 발표했다. 우리 대기업 연임금총액이 8만7130달러로 EU 20개국 평균보다 8.2%, 일본보다 52.9% …

    김홍진(kimhongjin) 2025-03-13 17:10:00
  • 농민(農民)일기 (6) 흥부마을 영농조합 ③ 들기름; 세계일류상품을 넘본다 새창

    마을기업 흥부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월의 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백두대간 고랭지 산골마을에서 생산한 들깨를 원료로 생들기름과 들기름으로 짜서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들깨의 생산-가공-판매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 들깨 1되(1.3kg)를 바로 팔면 13,500원이고, 이를 들기름으로 짜면 0.5리터 정도가 나와서 43,750원을 받을 수 있다.마을기업에서 들기름을 짜면서부터, 마을의 들깨 재배면적은 조금씩 늘었다. 마을기업에서는 5일장의 수집상들이 사들이는 가격에 10%를 더하여 되당 15,500원, 그러니까 2,000원…

    이영석(lys4666) 2025-03-04 16:31: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15> 척구폐요와 고호의 독백 새창

    나는 속담과 사자성어를 좋아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짧은 단어 안에 촌철살인의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척구폐요(蹠狗吠堯)도 그런 말 중 하나다.척구폐요의 척(蹠)은 잔인하기로 유명한 도둑 ‘도척’을 말한다. 구(狗)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개’를 뜻한다. 폐(吠)는 ‘짖다’의 뜻이고, 요(堯)는 전설상의 성군 ‘요’ 임금을 뜻한다. 그러니까 척구폐요(蹠狗吠堯)를 그대로 풀이하면 “도척의 개가 요 임금을 보고 짓는다.”라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사자성어로 걸견폐요 (桀犬吠堯)라는 말도 있다. 그러면 그 안에 숨은 뜻을 살펴보기로 …

    김상국(kimsangkook) 2025-03-02 13:26: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78> 겨울 장독대 새창

    눈이 오면 질 먼첨 떠오르는 정경…,시골집 마당에수북히 눈모자 쓴 장독댑니다.지 키만큼 하얀 백설기떡 같은 흰눈을머리위에 엉…, 우수꽝스럽고 정겨운 장독대도이제는 점차 사라져가고 없습니다.도회지는 물론 시골에도 아파트가 늘어가면서…,옛날 울엄니 중요 재산목록인 전통 된장, 간장, 꼬추장,온갖 짱아치가 담긴크고 짝은 옹기가 모여사는 마당 항가운데 장독대도,세월 따라 아쉬움 속에 사라져갑니다.★괴물 아파트 숲속에서 .. 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

    현영표(HYUNYUNGPYO) 2025-02-26 16:00:00
  • 상속세가 안고 있는 문제를 알고나 있나 새창

    국민의힘에서는 25년 간 유지하고 있는 최고세율을 40%로 낮추자고 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초부자들을 위한 특권 감세라고 직격했다. 대신에 중산층이 집을 팔지 않아도 상속이 가능하도록 공제한도를 높이자고 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상속세율로 인해 일어나는 여러 부작용을 일부나마 해소해 보려 하는데 반해 민주당에서는 일부 계층에 시혜를 베푸는 듯한 접을 하고 있다. 70대인 필자가 그 시혜의 대상인 듯 한데, 사실 따지고 보면 별 혜택이 되지 않는다. 10년 20년 더 사는 동안 있는 자산으로 연명하다 보면 종국에는…

    김홍진(kimhongjin) 2025-02-25 18:10:00
  • 당신이 젊을 수록, 사랑하는 일을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 새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바로 시작했으면 좋겠다.혹은, 오랜시간 꿈으로만 간직했던 그 사랑하는 일을 다시 밖으로 꺼내줬으면 좋겠다.진심으로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며, 부족한 몇 자를 적어보려한다.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사회의 기성세대라 일컫을 수있는 40대 이상 선배들께 한 말씀 올리려한다.“어린친구들에게, 오지랖 부리지 마시라.”“젊은 친구들 하고싶은대로 하게, 내버려 두시라.””당신께서 살아온 세상과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다르다.“살아가면서 한 번 쯤 하는 고민들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한 번…

    김선우(kimsuynwoo) 2025-02-24 18:17:00
  • 박명호의 짧은 소설 <4> 스트라이크 새창

    오늘 저녁은 짬뽕! 아침에 사발통문이 돌았다. 하교 뒤 하숙집 들리지 말고 바로 길 건너 북경각으로 집합하라는 내용이었다. 하숙생 단합대회인 줄 알았다. 그 집으로 하숙을 온 지 두 달이 갓 지났을 때였다. 내가 올 때 환영회 겸 단합대회를 했으니 그 집의 하숙생 전통은 좀 ‘별나다’는 생각을 했다. 하숙생 구성원들도 내가 다니는 학교보다 이웃 K고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Y는 매사가 분명했고, 행동이나 선택에서 주저함이 없었다. 그 집에 하숙생들은 모두 여섯이었는데 나를 뺀 나머지는 모두 Y네 학교 후배들이었다. 이를테면 그는 그…

    박명호(pmh) 2025-02-22 17:01: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77> 대보름 다리밟기 새창

    정월이라 대보름둥달이앞동산에 휘영청~ 떠오르면…,온 마을 아그들 어른들 아낙네들 흘것없이…,눈쌓인 둥그런 섶다리 우게를 왔다리 갔다리,다리볿기를 나섭니다.세시풍습으로 답교놀이[踏橋戱]라고도 합니다.사람의 다리[脚]와 물 위의 다리[橋]가 같은 음을 지닌 데서 비롯된 것으로,일년사시절 무병장수하고, 제발 다리 아푸지 말라고….맻 바쿠씩 돌고 또 돕니다~!중천에 오른 둥 보름달이측은지심으로 내러다 봅니다.★ 세시풍속의 향기 .. 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

    현영표(HYUNYUNGPYO) 2025-02-19 16: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14> 집단지성과 선거, 그리고 민주주의 새창

    나는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어려운 얘기가 아니고, 매우 단순한 말이다.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두 사람이 낫고, 두 사람 생각 보다는 열 사람의 생각이 더 낫다.”는 말이다. 나는 바로 이런 집단지성과 『토론문화』가 민주주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칠 전 나는 ‘현 대통령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작은 모임에 참석하였다. 참석 토론자들의 주장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역시 집단지성이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운 자리였다.1. 철인정치와 민주주의, 독재…

    김상국(kimsangkook) 2025-02-16 10:00:00
  • 박명호의 짧은 소설 <3> 나의 하렘 투쟁기 새창

    갑자기 개구리소리가 쏟아졌고, 이윽고 비가 왔다. 우리는 비가 와도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장이 서지 않는 무싯날 빈 가게는 우리들의 좋은 놀이터였다.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아니 많이 올수록 장터 빈 가게들은 우리들의 아늑한 놀이였다. 그런데 그 장터가 빤히 보이는 내 구석진 방에서 나는 초조해하고 있었다.아이들 소리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비가 오면 으레 아이들은 거기로 모여들었다. 비가 오면 갈 곳은 달리 그곳뿐이었다. 나는 언제나 그곳에 있었고 그곳의 주인공이었다. 간혹 아이들이 없을 때도 나는 그곳에 있었다. 그러노라면 부

    박명호(pmh) 2025-02-15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