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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청년 세대론 진단서 : 정체성 실종과 그 모색을 위하여 새창

    우리는 모두 공감을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공감이 어떤 종류의 공감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공감이 취향 따라 선택하는 감정 소모적 공감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즐거운 일에 공감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슬픈 일을 떠올려본다. 슬픈 사람이 슬픈 일을 마주할 때, 그 순간에 몰입하고 공감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공감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슬픈 사람은 슬픈 영화를 본다. 가만히 앉아서 잘 본다. 슬픈 감정을 소모하며 어쭙잖게 웃기보단 …

    김태언(adad12010) 2016-12-09 18:07:36
  • 트랙터 몰고 가자 청와대로! 새창

    1894년, 농민들은 외세를 몰아내고 개혁 정치를 이룩하기 위해 봉기하였다. 큰 화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였지만, 동학농민운동은 훗날 부패된 전통 질서의 붕괴에 큰 영향을 끼쳤다.그로부터 122년 후, 부패한 정부가 국민을 탄압하고 농민들이 앞장서서 국가를 바로 세우려는 역사가 되풀이 되고 있다. 바로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였던 전봉준의 이름을 딴 ‘전봉준투쟁단’이 그 역사의 주인공이다.전봉준투쟁단은 ‘근혜 게이트’의 국정 농단 사태에 분노하여 농부의 분신인 트랙터를 이끌고 흙이 아닌 아스팔트 위에 섰다.트랙터는 본디 농사…

    최문교(fghbvcv) 2016-12-02 18:18:09
  • 트럼프 발 경제위기? 위기는 곧 기회다 새창

    결국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America First'를 외치던 트럼프의 공약은 보호무역주의의 모습으로 가시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는 중국과 멕시코를 주요 타깃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가동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중국 제품과 멕시코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형식으로 말이다.한국은 중국과 멕시코로 중간재를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해 미국으로 완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다. 중국과 멕시코를 겨냥한 보호무역주의가 한국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인 법이다. 손자병법 군쟁편…

    옥소현(oksohyun) 2016-11-25 17:26:35
  • [신선한 ASSEMBLY] 특집 청와대 편 새창

    최순실 게이트와 근혜 대통령...상상할 수 없이 충격적인 일들이 우리 앞에 벌어지고 있습니다.과연 우린 어떻게 해야하는가?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이번 신선한 ASSEMBLY 는 '청와대 특집'으로,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날카롭고 뜨겁게 나눠봤습니다.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대한민국,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습니다.

    신선한ASSEMBLY(assembly) 2016-11-25 17:16:49
  • 정유라가 유린한 수학능력시험 새창

    대학 입시, 다양해진 길‘… 이미 이 시험은 유희가 아니다……. 진작도 나는 그렇게 말해 왔지만, 이제야말로 이 시험은 내가 이 삶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며, 뛰어넘어야 할 운명의 장벽이다.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중에서)’어느 덧 수능일이 다가왔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 것이며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피하고 싶기도 한 바로 그 날이 왔다. 한기 서린 새벽 공기가 행여 그들의 가슴에 스며들어 더더욱 긴장을 할 까 걱정되는 날이다.1954년 대학입학 연합고사와 대학별 본고사라는 제도가 생긴 이래, 대학에 …

    권민기(ss323232) 2016-11-18 22:06:04
  • 100만 촛불시위의 생물학적 분석 - 연필 대신 촛불, 연대와 공동체, 폭력 아닌 평화 새창

    2016년 11월 12일, 주최 측 추산 약 100만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쳤다. 이 날 IFS POST 청년기자단 역시 정기회의를 마치고 삼삼오오 광화문으로 향했다.엄청난 인파로 인해 한 번 길을 잘못 들어서면 마치 거대한 해류에 휘말린 듯 1시간가량을 헤매야했던, 다양한 단체와 계층에서 외치는 여러 구호들과 마주할 수 있었던 이번 집회는, 한마디로 살아있다는 표현이 어울렸다.이 과정을 함께한 세 명의 청년기자가, 마치 하나의 생물 같았던 집회를 세 개의 시각으로…

    최정윤, 최문교, 지수연(dsdfa) 2016-11-16 18:10:00
  • 양심 있는 자들의 양심적 병역거부 새창

    지난 10월 18일 광주지방법원 형사 제3부의 재판장 김영식 부장판사는 항소심에서 종교적 신념으로 현역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자에게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이아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은 처음이며, 이러한 이례적 판결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병역법 제 88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아니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의 15년 역사를 돌아보았을 때, 양심적 병역거부는 병역법에서 명시하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병역을 거부한 자…

    최문교(fghbvcv) 2016-11-11 19:57:32
  • <언론> 과 <쓰는 일> 의 사명과 너비 새창

    폭력이 내성으로 평범해지는 순간은 이미 평범해져 발견되지 않는다. 또 그것이 쌓이면 거대한 폭력이나 폭력의 집합이 되기보단 정반대로 일상적인 것이 되어 순응하는 편이 도리어 쉽다. 그것을 발견하는 일은 드문 일이며 혹 발견하는 자가 있다면, 그 자는 선택지에 놓일 것이다.부동의 외면 앞에서 발견한 것을 소리치거나, 소리치지 말거나. 그러나 앞서 전제하듯 그것은 부동이며 소리친들 들리지 않으며 들려도 듣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은 똑같이 ‘폭력적인’ 사람으로 순응해버리거나, 혹은 ‘폭력적으로’ 지각을 유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김태언(lili1010) 2016-11-11 19:54:17
  • [현장취재] 20만의 촛불 속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담다. 새창

    2008년, 2012년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2013년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그리고 2016년 11월 5일 최순실 국정 농단 규탄 및 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까지, 그간 적지 않은 촛불 벗들과 함께했지만 이번엔 느낌이 사뭇 달랐다.'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는네크라소프의 문장이 떠오른다. 그간의 집회가 ‘분노’ 와 ‘노여움’의 감정이 짙었다면, 지난 주말의 광화문은 ‘슬픔’과 ‘허탈함’으로 가득 채워졌다. ​주최 측 추산을 따르면 약 20만 명의 국민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나왔다. 한 …

    김선우(kimseonwoo) 2016-11-08 18:11:41
  • 근혜 대통령, 진실한 산소호흡기를 달아주세요. 새창

    대한민국은 지금 숨이 막힌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각종 비리와 이를 자신과 무관한 일인 마냥 대하는 ‘식물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앞날은 상식으로 이해 불가해 보인다.마크 트웨인인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각운은 맞춘다”고 말했다. 1979년 10월 26일은 아버지가 신임하던 부하의 총탄에 쓰러져 18년 독재를 마감한 날이고, 37년이 지난 2016년 10월 26일은, 그의 딸인 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한 날이다. 암묵적으로 지키고자했고 그렇게 지켜져 왔던 30%의 지지율은 이 날 비선실세들과의 국정농단으로 17…

    최정윤(ifsyouth02) 2016-11-04 18: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