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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30> 미완성 인간 유전체의 완전 해독( Closing on a complete human genome ) 새창

    닐 암스트롱(Neil Aden Armstrong)이 1969년 우주선을 타고 달에 착륙하여 발자국을 남기면서 인류는 본격적으로 우주를 향하기 시작한 것과 같이, 인간 유전체가 해독된 2003년은 신비한 인간 생명 설계도 확보함과 더불어 그동안 인류가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난치 질병은 물론 노화(老化)의 비밀을 풀어 장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개인 맞춤형 체계적인 건강 유지 방안을 확보하여 무병장수의 삶을 영위하면서도 삶의 질과 풍요로운 삶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성과인 동시에 달에…

    오태광(tae123) 2022-07-05 16:45: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15>천상병 시인의 시 읽기 - 무욕의 정신과 자유인의 시 새창

    천상병은 1930년 아버지 천두용(千斗用)과 어머니 김일선(金一善)의 2남 2녀 중 차남으로 일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고향은 경남 창원군 진동면이었다. 네 살 때 부모를 따라 일시 귀국해서 진동에서 살다가 아홉 살 때 다시 도일(渡日)하여 거기서 소학교를 마쳤다. 중학교 2학년 해방이 되자 귀국하여 마산에 정착하였다. 마산중학교 5학년이 되던 해 김춘수에게서 국어를 배우면서 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6․25 동란 중 피난지 부산에서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 입학하였다.  1952년 『문예』 1월호에 시 「강물」, 5~6 합본 …

    이건청(lgc) 2022-04-16 16:35: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 산책. <9> 문학적 사제(師弟)관계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가 -스승 박목월 선생과 그 문하생들 새창

    박목월(朴木月, 1915~1978) 선생 묘소는 용인공원묘원에 있다. 귀향해 사는 내 집이 바로 용인 접경지역에 있으니 차로 20~30분이면 닿을 만한 거리이다. 일 년에 서너 번, 선생 묘소엘 들르곤 한다. 그냥 산책하듯, 달려가 둘러보곤 한다. 1978년 이승을 떠나 용인공원으로 처소를 옮기셨으니, 어느덧 만 37년 (이 글은 2015년에 작성되었다), 긴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지근거리에 계시는 선생을 느끼곤 한다. 삶이 곤곤하고 삶의 갈림길에서 번민하게 될 때, 시 쓰는 일이 안일로 기울려고 할 때 선생께 여쭙는…

    이건청(lgc) 2022-01-22 16:30:00
  • 디지털 격차와 갈등, 새로운 사회제도의 필요성 새창

      이 글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이 발간하는 ‘월간 SW중심사회10월호’(2021.10.12.)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 ▲ 이명호 (사)미래학회 부회장  격화되는 디지털 격차와 갈등 디지털 격차와 갈등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한 정보 습득과 활용의 격차라는 디지털 격차는 사회 활동 기회와 경제적 이득의 격차로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장비 구비와 활용 능력의 차이는 소득과 경쟁력, 경제력의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던 초기에 디지털은 전문가들의 …

    이명호 (사)미래학회 부회장(SPRi) 2021-10-21 16:30:00
  • NFT, 디지털 세상의 원본을 증명하다 새창

     이 글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하는 ‘SW중심사회’ 2021 9월호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1. NFT 현상 최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산업의 주요화두는 탈중앙화 금융(DE-fi)에 이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Non Fungible Token)이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에도 갈 길이 남았는데, 유사한 기술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니 거부감부터 들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이 현상이 가져다주는 본질과 상관없이 ‘NFT버…

    이장우(ljwoo2021) 2021-09-25 17:10:00
  • 광복절 경축사 遺憾 <1> 농지개혁으로 보릿고개가 극복되었는가? 새창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우리민족의 독립에서부터 1970년대의 보릿고개 극복을 거쳐 G7을 넘어서는 고소득국의 달성, 그리고 최근의 UN무역개발기구(UNCTAD)의 선진국 편입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의 저력과 위대함을 피력함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느끼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 공감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독립운동의 공적과 해방 후 수십 년간의 노력으로 이룩한 분야별 성과에만 치중한 나머지 시시각각 도전적으로 다가오는 국제환경의 변화, 특히 미·중 패권경쟁에서 야기되는 한반도 주변의 정세 변화와 같은 굵직한 여건…

    손병해(sson123) 2021-08-26 16:0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2> 당신은 술(酒)이 센가요? 약한가요? 새창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거나 술에 아주 약한 친구, 그리고 반대로 두주불사를 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 답은 인체 기능의 차이에 있다. 술을 잘 마시고 그렇지 못한 이유는 사람 간(肝)에 있는 알콜 분해효소 유전자의 아주 미소한 차이, 즉 알콜해독 효소 유전자를 만드는 1,551개의 염기 중 단 1개가 변이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또한,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알콜성 지방간’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도 사람의 작은창자에 있는 미생물종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결국 술이 강…

    오태광(tae123) 2021-05-18 17:1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1> 바이오의 중심원리(Central Dogma) 새창

      바이오에 관한 이야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듯이 혹은 커피나 차를 마시며 읽을 수 있는 쉬운 글을 써 보고 싶은 욕심에 글을 연재하기로 했다. 쉽지는 않을 것으로 느끼지만 바이오 전공자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산책길로 안내하되 어려운 코스와 쉬운 코스를 번갈아 산책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할까 한다. 첫 산책은 복잡한 바이오를 좀 더 단순하게 보는 방법으로 바이오의 가장 근간인 중심원리(Central Dogma)를 함께 걸어 보기로 하자.   < 바이오 란? >   바이오를 이야기하면 산업적으로는 의학, 약학, 식…

    오태광(tae123) 2021-05-04 17:10:00
  • ‘조국 사태’를 관통하는 세 가지 관점 새창

    조국 사태는 ‘제도, 후보자 도덕성, 민심‘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조명해불 수 있다. 첫째, 인사 청문회 제도다. 국회 인사 청문회는 무소불위의 대통령 권력을 견제해서 건강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여당은 야당과 함께 장관 후보자들의 소신과 추진력, 리더십과 행정 업무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그래야만 정부도 건강해지고 의회 민주주의도 복원될 수 있다. 그런데 여당은 무조건 대통령 지명 후보자를 옹호하고 야당은 반대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청문회와 한국 청문회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

    김형준(db827) 2019-09-05 18:00:00
  • 사상 최대 독도 수호 훈련과 '조국 구하기', 그리고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새창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 가장 깊은 수렁에 빠졌던 부분은 외교안보 문제였다. 그런데 갑자기 문 정권이 주변국들의 도발로부터 영토주권을 지키는 안보 강화 훈련을 한다고 발표해서 무척 기뻤다. ‘참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현 정권이 결정한 안보 강화 훈련지역은 하루가 멀다 하고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을 상대로 한 서해NLL이나 동해NLL 수역이 아니고 독도였다. 왜 독도였을까? 물론 최근 들어 중국, 러시아의 전투기들이 우리의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고 독도 영공까지…

    장성민(sung123) 2019-08-26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