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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넬슨 록펠러 <3> 흑인 민권운동지지와 뉴욕주 ‘복지병’ 부상(浮上) 새창

    넬슨 록펠러는 자본주의의 폐단을 시정하고 민권을 수호해야 자본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고, 뉴욕 주지사로서 그런 철학을 실천에 옮겼다. 또한 그런 기치를 내걸어야 자기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뉴욕 주지사로서 세금을 인상하고 복지 후생 교육 분야에 대한 지출을 과감하게 증가시켰다. 록펠러는 흑인 민권운동을 지지했는데, 특히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 4. 4) 목사의 잠재력을 일찍부터 알아보고 지지를 보냈다. 록펠러는 첫 임기 중 마틴 루터 킹을 올바니로 초청해서…

    이상돈(sangd) 2021-10-21 16:00:00
  • 넬슨 록펠러 <2> 진보성향의 공화당 출 뉴욕 주지사, 그리고 이혼과 결혼 새창

    넬슨 록펠러는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매리 클라크와 결혼하고 록펠러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서 일했고, 록펠러 센터에서 이사와 대표를 지냈다. 이처럼 그는 록펠러 가족이 운영하는 조직에 본거지를 두고 지냈으나, 도중에 정부 공직을 맡기도 했다.  그는 1940년에는 루스벨트 대통령에 의해 중남미 정책 조정관으로 임명됐고, 1944년에는 중남미 담당 국무부차관보로 임명되어 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일했다. 제2차 대전 때 참전할 나이임에도 이처럼 공직에서 일한 덕분에 1964년 대선을 앞두고 2차 대전 중 해…

    이상돈(sangd) 2021-10-20 16:00:00
  • 넬슨 록펠러 <1> 석유왕국 세운 존 D. 록펠러의 둘째 손자(孫子) 새창

      미국의 정치인 가운데 공화당의 ‘넬슨 록펠러(Nelson Aldrich Rockefeller​)’는 유명한 석유재벌 록펠러가(家)의 일원이면서도 별난 삶을 살아왔다. 어렸을 적에는 ‘록키(rocky)’라는 별명이 말해 주듯 재벌가의 모범생은 되지 못했고, 공화당에 몸담은 정치인으로서도 그의 생각은 공화당의 보수가 아닌 ‘진보적’ 색채가 강한 정책을 구사해왔다. 1959년부터 15년간 4선의 뉴욕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통령직에 3번이나 도전했으나 본선에는 나가보지 못하고 공화당 후보 지명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

    이상돈(sangd) 2021-10-19 16:00:00
  • 해지는 날 푸른 벼랑에 앉아 새창

    이건청 시인의 새 시집(詩集) 출간을 축하하며…  “물새들이 밟고 간 물새 발자국”‘추억’이라는 제목의 시(詩)다. 시의 문장은 더 없다. 이 한 구절(句節)이 전부다.  뭔가를 상상해 보게 하는 것이 추억(追憶)인 것을….분명 물새들이 수없이 뛰놀고 밟았을 바닷가 모래사장에는 그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그러나 그 모래사장에는 물새들의 발자국만큼이나 수많은 사연들이 묻혀있을 터, 아름다운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추억이겠다. 지난 9월 30일 이건청 시인의 새로운 시집(詩集)이 발간됐다. 출판사 ‘문예바다’가 로 “해…

    이계민(gmlee46) 2021-10-13 12:00:00
  • 역사를 바꾼 ‘제보자’ 새창

    미국 역사를 바꾼 제보를 든다면 첫째는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서이고, 둘째는 '베트남 전쟁 비록'(The Pentagon Papers) 공개와 관련해서이다. 두 사건 모두 당시 상황을 알 수 있었던 고위  공직자가 제보를 해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가 특종 보도를 할 수 있었다. 제보자였던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들이 제보한 내용이 진실(truth)이었고 미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 100배는 더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두된 검찰의 ‘고발 사주’ 사건과 관해서도 우리는 제보자 자체, 또는 …

    이상돈(sangd) 2021-09-27 10:24:00
  •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생양아치들의 호화 파티 새창

    짜증나는 요즈음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고발 사주’의혹으로 여·야 간의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조 아무개라는 여성이 제보하고, 역시 회사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뉴스버스’라는 매체가보도하는 형식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 몇몇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김 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손 아무개 검사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조 아무개는 ‘공익고자 보호청’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뭐…

    이계민(gmlee46) 2021-09-15 14:00:00
  • “관(官)은 치(治)하라고 있는 것”? 글쎄요? 새창

    요즘, 제철이 다가오니 그런지 나라 전체가 온통 요란한 정치 논쟁으로 밤낮을 지새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일간지(서울경제문)가 흥미 있는 금융 관련 뉴스를 보도해 눈길을 끈다. 내용인 즉, 우리나라 금융 기업(국책, 시중, 지방 은행 포함) CEO 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가 ‘관치(官治)가 여전히 과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울러, 정치권의 금융 개입도 매우 심각해서 ‘정치(政治)’의 폐해도 금융 기업의 자율 경영을 현저히 침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우리나라 금융계, 특히, 은행 업계에 …

    박상기(sangki) 2021-09-03 12: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45> 몽골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Mongolia) 칭기즈 칸이 유라시아에 남긴 자취를 이곳에 모두 담아내면 어떨까? 새창

    몽골은 ‘바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뽀얀 흙먼지를 일으키며 질풍처럼 대평원을 가르던 몽골의 기병들은 먼지가 가라앉자 역사의 뒤안길로 바람처럼 사라졌다. 유목민은 바람이 그러하듯이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머물면 생명력을 잃고 동화된다. 그래서 몽골의 쿠빌라이가 중국을 정복했지만, 그 자리에 머물자 중국은 결국 몽골을 다시 어리석고(蒙) 낡은(古) 족속이라 조롱해 마지않았다. 2세기에 걸쳐 한때 세계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건설했던 몽골인들은 곳곳에 거대한 자국을 남기고 다시 그들의 고향 몽골 평원으로 돌아와 있다. 그리고 산업화…

    최협(choi123) 2021-08-29 09:00:00
  • ‘어물전 망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기자출 김의겸 국회의원 새창

    ► ‘기자 출’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국회의원이 속칭 ‘언론통제법’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니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만들어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등록했다가 김진애 비례대표1번이 의원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뒤늦게 의원직을 승계한 김의겸 국회의원의 얘기다. ► “표현의 자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민주적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평가를 받는 언론관련법 개정에는 국민의힘과 정당 등 야당뿐만 아니라 한국기자협회·한국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문협회 등 5개 언론단…

    이계민(gmlee46) 2021-08-19 14:30:00
  • 오바마와 정치방역 새창

    오바마가 델타 변이 유행으로 미국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는 와중에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수백 명을 초대해 호화 파티를 개최했다는 8월 10일 자 뉴욕포스트 보도를 접하며, 문득 코로나 19도 이제는 독감처럼 관리해야 하는 팬데믹임을 오바마는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질병 관리청이 매주 발표하는 통계를 보더라도 백 접종자 중에서는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면역박사인 서울대 의대 이왕재 명예교수에 따르면 지금의 코로나 19는 감기와 비슷한 수준의 치사율을 보이게 되었…

    최협(choi123) 2021-08-15 10: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