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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0> 고무신 선거 새창

    가난을 사고 폽니다….껌정 고무신 켤레, 막걸리 사발에 표심을 폽니다.넙쭉 받어 묵고 안찍으먼 될 것을…,모진 맘 묵지 못흡니다.이 나라의 민주화는 이렇쿠롬 쩔룩거리며 더디 왔습니다.막걸리와 고무신 정도의 주고 받음이라면…,폭폭 시상 애교로 봐줄 수도 있끗지요.그러나 그것을 순박 민초들에게 나나주는 것 까장은 존 일인디…,고것 쪼깐 나나주고 생색을 내고 반대 급부를 바라는얄팍 고 심뽀가 그리 곱지만은 않습니다.밥 얻어묵고 표 찍어주는 동냥 근성은자석들 보기 전에 얼릉 똥거름통에 내다 버려야합니다~!★ 총선일이 닥치는 길…

    현영표(HYUNYUNGPYO) 2024-03-27 17:04:00
  • 민주화로 포장된 운동권 새창

    1975년 몇 개 단과대학이 교문도 없는 상태로 관악캠퍼스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서울대학교 단과 대학들은 시내에 흩어져 있었다. 내 대학 1년 가을 학기가 막 시작된 1972년 10월17일은 공릉동 공대(현 과학기술대학)에서 전교 종합체육대회가 계획되어 있던 날이었다.상봉동 독약품 사거리에서 내리니 경찰차가 길을 막고 막무가내로 귀가할 것을 명령(?)다. 묵동지역의 배 과수원과 논밭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다 저녁 늦게 귀가했다. 그 날 저녁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며 국회를 해산하고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동시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동시…

    김홍진(kimhongjin) 2024-03-27 16:17: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1> 어린아이 또는 젊은 자식을 가진 어머니께 드리는 글 새창

    이전 <90화> 글에서 나는 중 1학년들에게 강의를 소개하였다. 그런데 사실 내가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강의가 있다. 그것은 자식을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었다. 그러나 나의 전공이 경제학이고, 또 기업 강의를 주로 하였기 때문인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 달라는 부탁은 아직 받지를 못하였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고 싶었던 강의를 말해 볼까, 다.내가 어머니 대상 교육을 하고 싶은 것은 명백 이유가 있어서다. 그것은 어머니의 중요성이, 아니 엄마의 중요성이 너…

    김상국(kimsangkook) 2024-03-27 11:00:00
  • 외교와 내정은 일체다 새창

    외교와 내정은 별개가 아닌 일체다. 외교가 실패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면, 그 화(禍)는 바로 내정을 덮친다. 민주당 이재명이 마이크를 잡고 말다. 대만해협이 어찌되든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왜 윤정부는 중국을 집적대나. 그냥 셰셰(감사)하면 된다. 중국은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해 통일할 태세다. 단순 엄포가 아니다. 힘에 의 현상변경을 거부하는 국제규범과 충돌다.또 대만해협을 포함 남지나해를 내해(內海)라고 강변다. 자유항해라는 국제사회의 공통이익을 위협다. 긴장이 고조되는 대만해협이 어떻게 강건너 불인가! 대만문제의 …

    이인제(leeinjae) 2024-03-25 17:33:31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29> 노름방 새창

    농사철 다 끝나고흰 눈 펑펑 내리는 겨울밤에는…,순진무구헌 농새꾼들, 마누라 몰래 꾸불친 쌈짓돈 맻잎 조끼주머니에 넣고…,마을초입 주막집에 모입니다.돼야지 괴기나 홍어 맻점에 막걸리 값 내기도 하고돌아오는 장날 국밥 내기도 합니다.때론 판돈이 점점 커지고 못된 진짜 타짜 꾼들테,갤국은 나락 맻 가마니, 논 문서도 집 문서도 다 뺏기고…,패가망신 당합니다.서글프고 가난 우리네 민초들 지금은 사라진,씁쓸헌 겨울 이야깁니다~!★ 안죽 쌀쌀 날에…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

    현영표(HYUNYUNGPYO) 2024-03-20 17:03: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0> 2024년 3월 신학기, 중1 대상 의외의 첫 번째 정신 교육 새창

    나는 옛날에 외부 강의를 자주 하는 편이었다. 주로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었다. 많이 할 때는 1주일에 두세 번도 하였으니, 자주 하는 편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좋은 강의를 해달라는 부탁이 왔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새롭게 중학생이 된 학생들에게 앞으로 살아가는 데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는 강의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 고등학생이라면 모르는데 중학생이라니, 그것도 중1 학생에게 무슨 강의를 단 말인가? “난처하다.” 사실 이것이 …

    김상국(kimsangkook) 2024-03-20 12:36: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28> 해바라기 새창

    겨울이 지나면…,배고픈 봄이 옵니다.그래도 따스 봄볕은우리를 포근하게 감싸줍니다.양지바른 황토벽 기대고 날라리 앙거서미운 아이 숭도 보고이쁜 순이 생각도 합니다.옛날 옛쩍에 누가 그랬다지요….양지바른 곳에서 해 바라기를 하고 있는 헐벗은 노인 앞에 서서“여보시오~! 노인장~! 이 나라 황제이름이 멋인지 아시요…?“헛참~! 심하군…, 내 배 부르고 내 등 따시먼 되얐찌~,그깐 황제이름을 알아서 엇따~쓸라고…?”그 순간 황제, 몹씨 황당허고 굇씸했지만…,환궁하여 곰곰히 그 논네 말을 곱씹어보니“아~대단히 옳코 지당 말씸이라…”그후…

    현영표(hyunyung) 2024-03-13 17:03: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9> 역사적인 산업스파이 사건과‘징벌적 처벌’ (2) 새창

    2024년 2월 14일 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성수제·양진수·하태 부장판사)는 용인시를 상대로 낸 『주민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주민소송단이 용인경전철 사업의 책임자들에게 제기 총 1조 32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 소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사업을 시작 전(前) 용인시장과 국교통연구원 연구원들에게 총 214억 6천여만 원을 용인시에 지급하도록 현 용인시장이 청구하라고 판결이었다.“경전철을 결정 당시, 시장은 교통연구원의 과도 수요예측에 대해 최소의 타당성 검토도 하지 않고, 사업시행…

    김상국(kimsangkook) 2024-03-11 12:00: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27> 옛 주막 새창

    논,밭 일꺼리도 읎는 기나긴 겨울,가마니 짜기도 싫코, 새끼 꼬기도 싫코…예닐곱이 아웅다웅, 헐벗고 배곯은 고만고만흔 새끼들 떠들고 싸우는 소리…,이제는 귀에 쐬못이 백힌 마누라 바가지 긁는 소리도 징상시릅고…,께으른 농새꾼들, 초저녁 부텀 마을 초입 영산폿댁 주막에 하나둘 뫼입니다.첫뻔째 술값은 갤정이 났는디 뒷마을 키만 멀떼같이 크고 용흐디 용흔 문서방입니다.꺼먼 몸빼 입은 주모가 초겨울 옹기에 푹~ 삭혀논 홍어무침 맻점에 콧구녕이 뻥~뚤림스로,앙그래도 잘 익은 막걸리랑 어우러짐스로 텁텁흔 입안을 뇍입니다.술냄새 맡은 출출헌 동…

    현영표(HYUNYUNGPYO) 2024-03-06 16:3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88>우수(雨水)가 지난 진귀 겨울 풍경 새창

    2024년 2월 22일 이 글을 쓴다. 무슨 대단 문학작품을 쓰는 것도 아닌데 날짜까지 밝히는 이유는 특별 의미는 없다. 우수(雨水)가 지난 이 시절에 너무 이름다운 설경을 만났기 때문이다. 우리 아파트는 30년도 넘은 오래 된 아파트다. 그래서인지 나무도 제법 우거져 있고, 또 언덕 위에 있어서 때가 되면 제법 그럴싸 풍경도 볼 수 있다. 서울 아파트의 10평 값도 안되는 아파트지만 불만 없이 잘 살고 있다.그런데 오늘 아침 설경을 보고는 도저히 그냥 넘어 갈 수 없어 이글을 쓴다. 그제 밤부터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온다는 …

    김상국(kimsangkook) 2024-02-22 20: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