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민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1개
게시물
996개

8/100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畏天本民) <52> 국토를 제대로 지켜라 (VI) 제 2차 파저강 전투 ④<2부 끝> 새창

    [황보인의 비변대책 : 연변 석성 구축] 세종의 장성 특명을 받고 평안도와 함길도로 떠난 황보인이 올린 계책은 대부분 석성을 쌓자는 것이었다. 갑산군의 지항포 동구와 감음파와 삼수리, 삭주군에서는 소삭주, 강계군에는 만포구자, 여연군에는 상무로, 그리고 경원군에는 오롱초 동구가 석성에 적당하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목책지로는 의주군의 방산과 인산, 벽동군에는 벽단, 이산군에는 산양회 그리고 회령군 공수산 등지였다.  [표.2-10] 황보인이 성을 쌓자고 건의한 군읍 축성종류 군  읍  구자​   석성​      갑산군 : 지항포 동구…

    신세돈(seshin) 2022-12-30 17:1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畏天本民) <51>국토를 제대로 지켜라 (VI) 제 2차 파저강 전투③ 새창

     VI.6 평안도 방어와 4군 설치 김종서의 함길도 경략과 두 번에 걸친 평안도 야인 토벌에도 불구하고 압록강 및 두만강 연변 북방지역의 방어는 여전히 불안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세종은 그렇게 생각했다. 야인들이란 은혜를 모르는 짐승과 같아서 아쉬우면 나와 구걸하다가도 배부르면 노략질과 도적질을 그치지 않으니 언제 또 침략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세종은 지속적으로 평안도 도관찰사나 도절제사에게 구체적인 방어대책을 지시하거나 방어의 큰 틀을 제시하였다. 특히 경솔하게 전투를 일으켜 뜻하지 않은 패배를 당하지 않도록 경계했다…

    신세돈(seshin) 2022-12-23 17:1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畏天本民) <50> 국토를 제대로 지켜라 (VI) 제 2차 파저강 전투 ② 새창

    [신개의 12조 전략 제안] 신개와 도승지 신인손과 좌부승지 김돈 세 사람이 밤늦도록 수립한 전투전략은 열 두 가지였다(세종 19년 6월 19일).    (i) 군사의 일은 대장이 결정하고 변방의 소소한 일은 변장이 임기응변      결정하며 반드시 조정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아도 좋다.       (ii) 적은 반드시 토멸해야 하나 여러 번 불의의 습격을 가해야 한다.       (iii) 본도(평안도)의 군사와 말을 쓰되 세 번으로 나누어 진군한다.     (iv) 내금위 별시위 갑사 등 중앙의 군사를 7월 보름 쯤 보내되 연변 …

    신세돈(seshin) 2022-12-16 17:1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畏天本民) <48> 국토를 제대로 지켜라 (V) 동북방 경략과 6진 설치③ 새창

     V.6 6진 완성 : 김종서를 함길도로 보내다  함길도, 경원, 경성 등 북방지역에 관해 세종이 확고한 국경방어 및 국경확장의지를 갖고 있음에 반해 대다수 대신들은 매우 소극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런 신하들과 함께 북방지역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고 나아가 공험진 옛날 국토를 다시 되찾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렇다면 세종 본인만큼 적극적으로 함길도 북방영토 문제를 추진해 줄 사람을 찾아야 했다. 이것이 세종의 고민이었다. 그리고 그 답은 김종서였다. 승지 및 대언으로 가까이 있으면서 임금의 뜻을 잘 알고 있는 김종서가 그 역할을 잘…

    신세돈(seshin) 2022-12-02 17:1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畏天本民) <47>국토를 제대로 지켜라 (V) 동북방 경략과 6진 설치② 새창

     V.3 경원부의 이전 반대론 거의 모든 의정육조 대신들이 경원을 남쪽 용성으로 옮기는 것을 찬성했지만 반대하는 이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마도 정벌에서 좌군절제사로 무공이 있는 전 좌군동지총제 박초가 경원이전의 반대론을 강력하게 들고 나섰다. 그는 경원을 옮기지 말아야 하는 네 가지 조건을 들었다(세종 9년 9월 29일 ).    (i) 왕은 천명을 받아 선대로 부터 물려받은 인민과 땅을 끊임없이 지켜         하는데 조종이 전한 땅을 내어주어 적들이 탐내도록 한다는 것은           국가에 이득이 없는 정도가 …

    신세돈(seshin) 2022-11-25 17:1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畏天本民) <46> 국토를 제대로 지켜라 (V) 동북방 경략과 6진 설치① 새창

     V.1 경원부(慶源府)의 설치와 경원부 이동 함경북도 최북단 두만강 하류지역은 조선왕조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목조 이안사가 전주에서 안변 의주를 거쳐 알동(경흥부 동쪽 30리)에 터를 잡고 살다가 1274년 12월 죽자 장사지냈던 공주(경흥)가 이 지역이다. 그러나 두만강을 접하고 있는 이곳은 빈번하게 야인들의 침입하는 지역이어서 국가의 방어력이 제대로 미치지 못했다. 특히 바다와 멀리 떨어질수록 주민을 보호하거나 침략을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항상 야인들이 출몰하므로 불안을 느낀 태종은 목조의 능…

    신세돈(seshin) 2022-11-18 17:1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畏天本民) <44>국토를 제대로 지켜라 (IV) 제1차 파저강 전투⑦ 새창

      세종은 전쟁수행 도중에 일어날 문제들에 관해 신하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첫째로 모든 예하 장군의 상벌의 권한을 최윤덕에게 주는 것이 옳은지 의심이 들어 물었다.    “이미 부장이하의 명령 복종, 불복종의 상벌을 최윤덕에게 명하였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과거 태종의 대마도정벌시 2품 이상은 도통사로 하여    상부에 계달한 후에 단죄를 하였다. 이번에 도절제사가 부장이하를     마음대로 결정하게 한 것은 좀 안된 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旣命潤德 賞罰副將以下用命不用名 然予思之 曩者我太宗東征之時     二…

    신세돈(seshin) 2022-11-04 17:10: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29> 족시란 무엇인가?- 박목월의 시를 중심으로 새창

    한국문인협회가 마련한 이 자리가 ‘문협작품토론회’로 되어 있고 오늘 이 자리는 고 되어 있습니다. 박목월 선생의 시를 살펴서 ‘그의 시에 대한 기존의 평가들을 살펴 본다’는 것이겠지요. 저는 이 자리에서 박목월 선생의 시에 대해 평소 제가 지니고 있었고, 조금쯤은 제 소견과 다른 생각들에 대해 논의를 제기해 볼 생각입니다. 이 자리가 학술발표회가 아닌 ‘토론회’ 형식의 자리니까 번잡한 인용이나 각주 없이 자유롭게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 어느 문예지 특집에서 한국시문학사에서 과대평가된 시인과 과소평가된 시…

    이건청(lgc) 2022-10-29 16:5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畏天本民) <43> 국토를 제대로 지켜라 (IV) 제1차파저강전투⑥ 새창

     야인들의 정황을 염탐하고 겸하여 그 지역의 지형을 세밀히 조사하기 위해 박호문과 박원무를 적진 깊숙이 들여보냈다(세종 15년 2월 10일). 이들이 돌아와 임금께 보고하기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산 속으로 숨어 버린 것을 보니 이쪽이 토벌전쟁을 일으킬 것을 짐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세종은 대신들에게 대책을 물었다.  먼저 황보인 등이 나서 제안했다. 일단 도절제사를 보내어 그 쪽 사람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며 토벌에 관한 유언비어를 금지하도록 하여 철저히 토벌을 숨기자는 것이다. 그러나 허조는 이에 반대했다. 피차 왕래하…

    신세돈(seshin) 2022-10-28 17:10:00
  • 이대로 가면 국혁명 일어난다 새창

    21C는 변화의 시대다. 정치 환경은 더 급변 중이다.스마트폰이 기존의 여론형성과 선거운동의 양태를 완전히 바꿔 놨다. 국민의 주권 의식이 짱 강해졌다.주권은 확실하게 국민에게 있고 권력은 분명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몇가지 현실적 사례를 보자. 우선 With King이 Without King으로 변했다. 대통령이 무소불위로 다 할 수 있던 시대는 20C 말 DJ 때까지이다.왕궁이었던 청와대가 사라졌다. 5천 년만의 대변혁이다. 권력자 누구도 잘못하면 숨을 수도, 감출 수도, 피할 수도 없다. 30-40년 정치 경륜에 3수, 4수 하…

    이정현(leejunghyung) 2022-10-24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