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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78>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새창

    미국 지난 어느 대선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른 유명한 캠페인 문구다. 역시 정치에는 경제가 중요하고, 대중에게는 『짧고 강력한』 이미지를 주는 말이 잘 먹히나 보다.얼마 전 어느 친구가 나에게 재미있는 글 하나를 보냈다. “경제인은 정치를 몰라도, 정치인은 경제를 모르면 안된다.” 그러면서 로마시대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예로 들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이런 사실을 잘 알고, 100% 은화인 신뢰성 있는 ‘데나리우스’<사진>를 로마제국의 기축통화로 만들었고, 식량 자급자족을 위해 ‘식량청’을 신설하였으며, ‘출산장려정책’을 …

    김상국(kimsangkook) 2023-12-05 10:05:15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13> 울 엄니 새창

    그 시절 울 엄니들...하얀 광목 치마도 사치였습니다.허구헌날 헐렁흔 껌정몸빼 꿰 입으시고 ...부엌으로 우물로 논으로 밭으로 ...그리고 또큰 빨래 머리에 이고 앞개울로...잠시 한숨 쉴틈도 읎이 발길이 바쁘셨지요...연지곤지 곱던 얼굴에 눈물인지 빗물인지...자꾸만 흐릅니다.훔치고 또 훔쳐도 물동이 넘친 물이울 엄니 두 눈으로 흘러 내립니다.애릴쩍 울엄니가 보고잡씁니다.★ 2023년 겨울의 길목에서··맑맑​※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

    현영표(hyunyung) 2023-11-29 17:04: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77>어떻게​ 자식을 키우는 것 올바른 방법일까? 새창

    나는 가끔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상상을 해본다. 어린 아이들이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꿈을 꾸는 것처럼, 나는 가끔 아주 엉뚱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런 것 중에 하나가 “어떻게 자식을 키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하는 질문이다. 눈코입귀는 우리 모두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이목구비로 부터 수억개의 서로 다른 얼굴이 생겨나는 것처럼 자식교육도 수 없이 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해 보며 이 글을 써보았다.내가 생각하기에 자식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

    김상국(kimsangkook) 2023-11-27 11:00: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12> 사공(思恭) 새창

    뭘 그런 걸 가지고... 귀에다 대고 속삭이십니까...!아뇨~그게 그렇지를 않습니다...혹시 저 누렁소가 들으먼 쥔장한테 얼매나 써운~허겄습니까 ..저에게는 저 두 마리의 소가 자석처럼 다 소중 하답니다.가난한 농부의 어진 마음씹니다...그런 농부의 마음을 '思恭'이라 합니다...이 또한 ♥사랑입니다~! ★ 2023年 가을 어느날에 ··맑맑※ ‘思恭(사공)’은 사자소학(四字小學)에 나오는 글귀로 “貌必思恭(모필사공) 용모는 반드시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라는 뜻이다. 사자소학은 옛날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

    현영표(hyunyung) 2023-11-22 17:03: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야기 <76> 뿌리 없는 일부 의사결정권자들 때문에 국민들 받는 억울한 고통 (무조건 서양처럼 하는 것 진보인가?) 새창

    동양과 서양은 도덕과 전통 그리고 종교와 음식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이 차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것을 부인하는 사람도 물론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는 이런 근본적인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어느 한쪽을 따라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특히 그런 차이가 왜 생겼는가? 어느 것이 더 좋은가, 나쁜가? 또는 어느 것을 더 존중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그리 크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이번 글에서는 그것을 한번 말해보고 싶다.특히 그런 차이 나는 것을 굳이 고치려 하지 말고, 그 차이를 인…

    김상국(kimsangkook) 2023-11-20 14:48:53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11> 귀뚜라미 새창

    울밑에 귀뚜라미가 귀뚤~귀뚤~~울어대는 계절입니다...심들게 시상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귀 기우려 보라고...그들의 한숨소리를 ....귀 뚫어 들어보라고··그들의 신음소리를....귀 세워 들어보라고...귀뚫~~~귀뚫....울어댑니다..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않는 일이면귀막고 눈감고 입 깍다물고...그리고 고개마져 돌려뿝니다...그말이 제아무리 옳코 바른 목소리이건...그말이 시상천지에 있을 수 없는 억울한 하소연이건...상관없습니다..자신에게 적어도티끌망큼이라도 이익이 되지않으면 외면허고 맙니다.그래서 찬서리 내릴 찜에는 울밑까지…

    현영표(hyunyung) 2023-11-15 17:05: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야기 <75> 왜 교권 렇게 무너졌을까? 진정한 유는 무엇일까? 새창

    요즘 교권이 무너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교수직으로 30여 년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지 않다. 화도 나고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사람들이 어떤 불미스러운 일을 볼 때 두가지 태도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그런 불미스러운 결과를 보고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왜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사람이다. 이 두 가지 태도는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해결책을 생각하는 관점에서는 매우 큰 차이가 …

    김상국(kimsangkook) 2023-11-13 15:14:14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10> 홍시 새창

    빨갛게 잘익은 홍시감을 땁니다...찔따란 대나무 끄트머리를 V짜로 쪼갠 사이로 홍시달린 가지를 찡게넣고 뺑~재주껏 돌려서 껑습니다...가지를 꺾어줘야 내년에 더 많이 열립니다...높은 가지에 홍시감 맻개는 까치밥으로 써운챦케 냉게 놓습니다..너머 늦게 따먼 따다가 땅에 떨어져 죽사발이 되야뿝니다...맻개따다보믄 눈이 팽~돌고...하늘도 따라 돕니다...목도 아풉니다...옛초가집 마당 한구석엔 아무리 궁색해도 감나무 한 두그루는 식구되어 살았습니다...오래전 나훈아의 홍시라는 노래가 곧잘 노래방에서 불리웠습니다...♪생각이난다..홍시…

    현영표(hyunyung) 2023-11-08 17:04: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야기 <74> 중소기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 새창

    오늘은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을 쓴다. 얼마 전 6월 27일은 우리나라가 주축이 되어 주장한 ‘UN 중소기업인의 날’이었다. 중소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어느 나라나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다. 기업체 수로 따지면 우리나라 기업체 수의 99.9%를 차지하고, 고용인원으로 따지더라도 81.3%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중소기업이 잘 되고 못 되고는 우리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 특히 몸으로 느끼는 체감경기(體感景氣)와 너무 직결된다고 …

    김상국(kimsangkook) 2023-11-07 18:45: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9> 벼베기 새창

    황금빛으로 물든 배부른 들녘에 알알이 영글어고개숙인 벼가 한줌 또한줌..스윽슥~베어집니다...봄 부텀 여름거쳐 구슬땀 흘려가며고생한 민초들의 보람입니다.다시 한햇동안 주렁주렁 매달린 흥부네 식솔들을 맥여살릴 양석입니다...꿋꿋하게 가뭄과 거센 비바람 이겨내고이 땅을 지켜내온 자랑시런 민초들의 생명줄입니다~!★2023.11월 어느 날 ··맑맑​※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전라도 우리 탯말​로 작…

    현영표(hyunyung) 2023-11-01 17: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