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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인플레 잡기의 어려운 고비는 넘긴 듯" (The hard part of the inflation fight now looks over) - David MERICLE (Goldman Sachs 수석경제학자)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3년11월20일 08시14분
  • 최종수정 2023년11월20일 08시26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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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주의 WS 초점 ①: 기준금리 동결했어도 파월의 옵션은 살아있다.

   Even if the Fed Stays on Hold, Jerome Powell Is Keeping His Options Open

                 By Nick Timiraos

 

■ 인플레가 식고 있다는 증거가 더 쌓이기 전까지 연준의 파월은

   기준금리 인상이 종식되었다고 선언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음.

 

   - 인플레 및 임금 인상 압력이 둔화됨에 따라 더 많은 투자가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   

 

■ 그러나 파월은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함 ;

 

   -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 특히  ‘일시적 인플레 둔화(head fakes)’의 위험성을 언급하였음.

     즉, 일시적으로 인플레가 가라앉는 듯하다가 다시 가속화된 과거 경험에 유의하고 있음.

 

■ 연준은 이번 12월 12일-13일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2024년에 올릴 가능성을 열어 두었음 ;

 

   -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이 2% 물가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지 확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not confident)라고 했지만

   - 상당히 긴축적인 정책(probably significantly restrictive policy) 인 것은 맞다고 했음. 

   - 파월 : “더 올려야 할지를 지금 고민하고 있음”

       “trying to make a judgment at this point whether we need to do more”

             

■ 파월은 최근 인플레가 안정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2% 목표달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전망함.

 

  - 특히 공급망 교란이 재발하면 2%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

 

[4] 이 주의 WS 초점② : 인플레가 식으면서 연준 기준금리 동결예상

              Cooling Inflation Likely Ends Fed Rate Hikes

               By Nick Timiraos - Amara Omeokwe

 

■ 10월 소비자물가는 

 

    - 전기비 0.0%(9월 0.4%)

    - 전년 동기비 3.2%(9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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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원 소비자물가의 경우 

 

  - 지난 5개월(6월-10월) 동안 2.8% 상승으로 둔화 (1월-5월은 5.1% 상승)   

  - 주택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 가격둔화에 기인

  - 메리클(GS 수석경제학자) : “ 인플레 잡기의 어려운 고비는 넘긴 듯”  

                      “The hard part of the inflation fight now looks over,” 

  - 증시 및 국채시 폭등했음 :

        * 나스닥은 2.4% 상승      

        * S&P500은 1.9% 상승

        * 다우는 1.4%

        * 10년물 국채가격은 19BP 하락 : 3월 이후 최대 하락폭(11월 8일)

 

10월 인플레 통계가 특별히 안정된 것은 

 

   - 헬스케어 비용(통상 10월에 반영됨)이 에상보다 안정적이었고

   - 주택서비스 비용과 자동차 가격 안정 때문이었음.    

   - 7월-9월 기존 아파트 임대료는 5% 증가했고 (일 년 전에는 14%) 

     신규 아파트 임대료는 2.2% 증가(일 년 전에는 13.7%) 그쳤음. 

 

■ 연준과 일부 학자들은 인플레 전쟁에서의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름

 

  - 현재 인플레가 2% 목표보다 몹시 높은 수준이고 

  - 인플레가 다시 과열될 위험(소위 HEAD FAKES)이 있음.

  - 달립 싱(전 뉴욕연은이사, 현 PGIM Fixed Income):

             “인플레 전쟁 승리선언은 얻을 것보다 잃을 것 이 더 많음“

            “there’s little to be gained and much to lose 

             by declaring the end of the tightening cycle,” 

 

           “ 그러나 사실상 금리인상은 끝났음.”

        ”But the reality is they are very likely done with rate hikes.”

 

■ 2023년의 전년동기대비 인플레율은 2차 대전 이후 경기침체 없이 가 빠르게 하락한 기록을 세움.

 

   - 굴스비(시카고연방은행 총재) : “ 역사적으로 가 빠르게 인플레를 낮추었고

                                    그것도 경기침체 없이 이루어냈다.” 

      “We may have brought down inflation as fast as it has ever come down, 

      and we did that without starting a recession,”

 

내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음.

 

   - 기준금리 인상여부 보다는 오히려 인플레가 안정되는 추세통계를 

     언제 어떻게 발표문에 반영할 것인지가 더 주목받을 것임.

 

■ 향후 물가 안정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자지출의 향배에 달려있음.

 

  - 2024년 소비지출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자리와 임금 인상을

   둔화시키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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