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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15> 멕시코 국립 인류학박물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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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1월31일 09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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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협
  •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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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류학박물관(Museo Nacional de Anthropologia)>은 멕시코의 고대문명인 <올멕>, <아즈텍>, <마야> 문명에 관한 세계 최고자 최대의 보물창고. 1층은 Teotihuacan , Aztec Mexica , Oaxaca , Maya 실 등 총 1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각 시대별 유물과 유적구조물들 웅장한 스케일로 전시되고, 2층에는 <멕시코원주민의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멕시코인류학박물관>의 좋은 점은 1층의 전시실들 각 문명의 거대한 구조물들을 배치해 놓은 바깥공간으로 어져 관람객 마치 유적의 현장을 답사하며 공부하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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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문명에 대한 국내의 관심 높지 않기에 멕시코인류학박물관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박물관. 또한 멕시코라는 나라는 거리상 가기 쉬운 곳 아니다. 그런데 1993년 세계인류학대회가 멕시코시티에서 열려 논문발표를 위해 멕시코를 가게 되었다. 당시 논문발표분과의 사회를 봐주신 Dr. Cerroni-Long교수와는 International Union of Anthropological and Ethnological Sciences산하에 Committee on Ethnic Relations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고, 학술대회 후에는 테오띠후아칸 유적을 둘러보기도 했다. 테오띠우아칸은 6세기에 인구가 20만 명 었다는 중미의 고대문명으로, 8세기경 알 수 없는 유로 사라졌다. 신비한 수수께끼 같은 문명의 야기가 넘치는 땅. 그래서 언젠가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땅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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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협은 누구?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미국 켄터키 대학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21세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다민족 국가의 민족문제와 한인사회>(공저), <호남사회의 해>(편저) 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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