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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국가미래연구원 “원격의료 시스템 안정성 확보 안됐다”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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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03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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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38059

■ 원격의료·전공의 환경 개선 법안, 마침내 국무회의 의결
■ “남성보다 여성이 잇몸건강 더 챙겨야”
■ 야당-보건의료단체, 원격의료법 국무회의 통과 반발
 
선행연구는 효과와 당위성 찾기 위한 것…시행시 제기될 문제점 평가 미흡 지적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원격진료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25일 국가미래연구원 김윤년, 박정한 연구원은 원격의료이 전략적 접근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제언을 통해 원격진료 시행시 제기될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기존 원격진료의 경우 국가 주도로 이뤄진 원격진료 도입을 위한 선행연구들이 원격진료의 효과와 당위성만을 찾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문제점에 대한 평가가 미흡해 마찰이 발생한다”고 기존 원격진료의 도입을 비판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고서는 원격진료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시스템의 안전성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보고서는 “원격진료에 필요한 장비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원격지 검사장비에서 취득한 정보가 환자 본인의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등 원격진료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u-Healthcare 맞춤형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시범 사업을 통한 임상적, 경제적 타당성 검증을 비롯해 심혈관 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통한 임상적, 경제적 타당성 검증, u응급구조 서비스 및 운용 방안 등 원격진료에 의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연구·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비용·편익 분담에 대한 합의필요 ▲원격진료의 책임·법적 문제에 대한 대책 강구 ▲환자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 해소 방안 강구 ▲원격진료를 위한 전반적 국가적 시스템 구축 필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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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03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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