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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핫픽 - 대기업 사내식당을 없애자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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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4월15일 09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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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내식당을 없애자

 

삼성 웰스토리, LG 아워홈, 현대 그린푸드 등 대기업 계열사와 친족기업이 독점하던 사내 단체급식 시장이 공정위의 철퇴로 인해 25년만에 공개경쟁 입찰로 바꿨다. 하지만 첫 입찰결과는 여전히 돌려막기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내급식업체로 웰스토리를 대신해 신세계와 풀무원이 선정되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진정히 소상공인을 위다면 대기업 단체 급식의 기회를 중소 상인들에게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사내식당을 없애고 점심시간을 늘려서라도 회사 근처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케 하는 것이 진정 상생이 아닐까 . 

 

그리고 근로자들도 30분 연장 점심시간에 대해 임금을 요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대기업 근로자들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 방법으로 더불어 공존하는 법이 아닐까 . 정부는 말로만 상생을 외치고 이를 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 소상공인의 어려운 처지를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대기업 사측과 근로자들의 결단이 필요하다. 밥만 먹는 점심식사 문화를 바꿀 필요도 있다. 진정 상생은 양보에 있다. 사측뿐만 아니라 이제는 대기업 근로자들의 양보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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