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산업경쟁력포럼] 한국 우주산업의 미래 - 토론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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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3월02일 16시11분
  • 최종수정 2023년03월02일 16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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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항공우주청 신설과 관련해 정부가 위성, 발사체 등 우주기술은 기업에 이전해 체계종합기업(제작+발사운용)을 육성, 중장기적으로는 민간주도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고무적이다.

앞으로 설립될 항공우주청이 ‘올드 스페이스’를 대변하는 과거 미국의 NASA(항공우주국)처럼 운영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즉, 앞으로 정부의 우주개발 관련 정책이나 지원은 이미 기술과 경험을 축적 정부가 중심을 잡되, 민간 사업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늘려 이들이 창의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김종범 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책임연구원

 

 정부는 공공 개발을 통해 우리기업의 우주개발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공공목적의 위성을 총 170여기 개발하고, 그 위성개발과 연계하여 국내 발사체 발사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우주개발에 대 신뢰성 확보 및 안정적 수요를 정부가 창출해 준다는 측면에서 기술검증위성 등의 개발도 고려해야 다. 우리나라 주력산업으로서의 우주경제를 개척하는 그 밑바탕으로서의 우주청 신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정동수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 부회장 (전 Invest Korea 단장)

 

 현재, 국의 우주산업은 Old Space 영역 중심의 시장이다. 우주산업 후발 주자이며, 주요 투자 영역 또 Old Space에 집중되어 있다. 국내 New Space 투자 사례는 NXC와 미래에셋의 SpaceX 투자, 그리고 보령의 Axiom 투자 사례 두건 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New Space에 대 투자 기회는 국 내에서 희소 사례다.

국가 차원의 단순 여행이 아닌 실제 민간시장이 개방된 우주정거장의 상업적 활용을 위 제2의 우주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현재 스트라이커캐피탈에서 투자유치하고 있는 Axiom Space를 통해 New Space 시장에 걸음 다가갈 수 있으며, 국에서 Next 우주비행사를 우주정거장에 보내고, 제약뿐 아니라 다양 제조 및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다.

 

▲ 장종진 국항공우주산업(KAI) 다목적개발팀장

 

 우리나라의 현실은 아직 올드 스페이스에서 미드 스페이스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장기적으로 뉴 스페이스로 가기 위해서는 미드 스페이스를 거쳐서 도약해야 다.

이러 기반에서 몇 가지 건의를 드린다.

첫째, 새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약속했듯이 정부의 항공우주청 설립을 기반으로 강력 거버넌스의 개편이다.

둘째는 과감 기술이전이다. 정부출연연은 기존 역할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산업체로의 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으며, 우주산업화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정부는 산업체에 대 과감 투자 및 지원을 통해 국내 우주 비즈니스를 육성 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우주 인력의 양성이다.

넷째, 마지막으로 고(高)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활용기업에 대 펀드 조성과 지원을 통해 활발 우주 산업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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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3월02일 16시11분
  • 최종수정 2023년03월02일 16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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