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설날 특집] 백세시대의 장수식단(長壽食單)은 무엇일까요?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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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2월28일 14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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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에는 코로나 사태에 100세 시대라는 것을 내용으로 야기를 하면서 우선 장수식단란 것 무엇인가? 우리 전통식단라는 것 장수식단으로서의 의미가 있는가? 그런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 제가 장수(長壽)라는 것을 설명하면서 “것은 ‘집짓기’다. 기초가 튼튼해야 하고, 기둥 튼튼해야 하고, 지붕 튼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기초라는 것은 뭐냐? 고정인자, 예를 들면 유전자, 남자, 여자, 또는 성격, 또는 그 지역의 사회적인 문화, 생태환경. 런 것 기초적인 여건다. 

 

- 그 다음에 개인적인 여건을 말할 수 있는 것은 장수를 위해서 뭘 먹느냐(영양), 또는 어떻게 움직느냐(운동),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인간관계), 그 다음에 나가 들어도 무엇을 하느냐(사회참여) 런 것을 개인적인 변동인자라고 본다. 

 

- 더 중요한 것은 뭐냐? 사회적인 변동인자다. 예를 들면 사회적인 지원 시스템. 정치, 경제, 사회가 전부 다 장수시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강보험라는 것 어떠냐. 지역의 안전망 어떠냐. 런 것들 제 사회적인 변동인자다.

 

- 오늘은 개인적인 변동인자 중에서 특히 영양문제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불로장생 또는 웰에징(well-aging) 런 것을 야기할 때는 항상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 첫째는 불로초 찾기. 우리가 무엇을 먹고 건강할 수 있겠는가? 두 번째는 불로장생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건강해질 수가 있는가?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게 달생(達生, Maximization of life). 어떻게 하면 생명을 극대화시킬 수 있냐. 또는 양생(養生). 어떻게 하면 우리 생을 더 풍요롭게 하는가 등다. 세 번째 우리가 중요하게 추구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불로촌(不老村)다. 어디서 살아야 하느냐? 세 가지는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역사 래 지금까지 죽 어져 나왔던 것다.

 

- 지금 전 세계적으로 예를 들면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것 지중해 식단다. 첫째 지중해 식단에서 제일 강조하는 것은 신선한 야채다. 그런데 우리 전통식단은 사실 신선한 야채가 별로 없고, 모든 야채는 데쳐서 먹었다. 나물라는 형태로 먹었다.

두 번째 저 사람들은 와인을 강조한다. 우리는 막걸리나 청주다. 저 사람들은 페타치즈니 요구르트니 그런 것을 강조한다. 근데 우리는 된장, 간장, 청국장, 고추장다. 

 

- 그 다음에 저 사람들은 육식을 많 했는데 우리는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였다. 또, 저 사람들은 과일 굉장히 풍요로웠다. 우리는 전통사회에서 과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또 저 사람들 강조한 것은 모든 것을 신선한 재료를 강조했다. 그런데 우리는 거의 대부분 발효식품다.  지중해 식단에서도 생선나 어패류를 상당히 강조를 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은 일부 먹었다. 그러나 지중해 식단하고 전혀 다른 것 우리는 해조류를 많 먹는다. 미역, 김, 다시마 런 것을 많 먹고 있다. 그래서 것도 큰 차가 있다. 

우리 식단에서 문제 삼는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육식 적기 때문에 비타민B12가 결핍지 않겠는가 하는 그런 우려가 항상 있다. 또 지역별 향신료가 전혀 달랐다.

 

- 하나씩 따져 보자. 우선 첫 번째 과일과 채소. 우리는 채소 위주로 많 먹었는데 래도 괜찮은가? 과일은 항산화 효과는 참 좋은데 돌연변 억제 효과가 별로 없다. 채소는 항산화 효과도 좋고, 돌연변 억제 효과도 좋다. 채소는 필수다. 과일 조금 부족해도 우리가 채소로 웬만한 생리활성기능들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 신선한 야채와 데친 야채의 차는 뭔가? 데치면 야채가 확 줄어든다. 그래서 데친 상태로 먹을 때 야채를 세배, 네배 더 많 먹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성분을 더 많 섭취할 수 있는 방법다. 또 야채에는 질산염 많다. 질산염은 몸에 들어가면 아질산염으로 바뀌고 는  나중에 발암물질 만들 수 있는 그런 원인 될 수 있다. 근데 야채를 데쳐 먹으면 질산염 절반상 빠져나간다. 

 

- 비타민C는 아주 열에 약한 성분들 야채를 데치면 깨진다. 그런데 깨지는 양 10~20%에 불과하다. 그래서 야채를 데쳐 먹으면 비타민 C는 약간 손실을 보지만 많 먹게 되니까 비타민C 소모에 별 문제가 없다. 결론적으로 야채를 데쳐서 먹는 우리 전통적인 방법 굉장히 중요한 건강식단 조리방법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 장수하신 어르신들 제일 좋아하는 식단 중에 하나가 돼지고기나 런 것을 삶아 드시는 것다. 구워 먹는 게 아니라 삶아 먹는 방법다. 굽는 과정에서는 발암 물질 생기는데 삶는 과정에서는 발암 물질 전혀 생기지를 않는다. 또 삶는 과정을 하게 되면 그 고기 속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독성 성분들도 빠져나가는 것다. 우리의 전통적인 삶는 조리방법 좋은 것다. 또 생선나 야채로 전을 부쳐 먹으면 돌연변 생성도 억제되고, 해독기능도 증가한다.

 

- 항상 육식냐, 채식냐 논란 있다. 학계에서 채식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동물성 식단에는 있는데 식물성 식단에 없는 그런 성분들 때문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 비타민B12 같은 것다. 그런데 채식을 많 하는 한국사람들은 비타민B12 결핍증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그 유는 바로 콩 발효식품 때문다. 된장, 간장, 청국장. 거기 비타민B12가 들어있고, 김치 같은 것도 발효하다보니까 거기도 비타민B12가 일정량 들어있었다. 해조류 중에서 서양 사람들 먹지 않는 김나 파래 런데 비타민B12가 많다.

 

- Levi Strauss는 세계적인 인류학자다. 분 스스로가 100살까지 살아온 아주 유명한 인류학자다. 분은 인류를 The Raw & the Cooked. 날 것을 먹는 인류, 또는 익힌 것을 먹는 인류로 구분을 한다. 그런데 론에 우리가 좀 문제점 있다 하는 것은 뭐냐 하면 the Fermented 즉, 삭힌 것을 먹는 인류가 있다는 것을 언급하지 않은 것다. 

 

- 장수한 사람들은 정말 소식(小食)했는가?  백세 어르신들을 쭉 체크해봤더니 신체조건과 비교해 꼭 필요한 열량 상을 섭취하고 있었다. 그래서 소식라는 것 절대적인 표현 아니라 옵티멈 다어트, 즉 적절한 양을 먹어야한다. 완전히 소식만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정리해보자. 한국전통식단 장수식단인가? 제일 첫 번째 질문 드렸던 과일과 채소 섭취의 불균형, 즉 채소 위주로만 해도 괜찮겠는가? 괜찮을 것 같다. 두 번째, 신선한 야채, 데친 야채를 주로 먹는데 그래도 괜찮은가? 괜찮다. 세 번째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의 불균형에 대해 식물성 식품만으로 괜찮았을까? 괜찮다. 우리는 발효시켜서 먹기 때문에 괜찮다. 

 

- 정말 장수신 분들 소식했는가?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반드시 소식보다는 적절한 양을 드셨다. 런 것 생활 습관의 지혜였다. 그래서 우리 전통식품은 바로 장수식품다.

 

- 장수지역의 장수인들의 식생활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저희들 놀란 것은 뭐냐? 첫째, 사람들 어떤 것 좋다고 해서 그것만 먹는 것 아니라 고루고루 전통식단을 가지고 드셨다. 두 번째, 더 중요한 것은 분들 전부 식사시간 굉장히 규칙적었다. 하루 딱 세끼였고, 아침, 낮, 저녁 식사시간 아주 정확했다. 그 다음에 가족들 식사했다. 

 

- 그 다음에 제가 장수지역을 다니면서 장수 백세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또 놀란 것 중에 하나가 뭐냐? 장수 사회에서는 공동체적으로 어떤 음식들을 서로 나눠먹더라. 음식재료나 조리도 중요하지만 와 같은 가족 먹는다든지, 지역사회가 같 음식을 나눠서 먹는다, 식사시간 정확하다든지 런 것 장수인의 식생활다.

 

- 가장 중요한 장수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 있다. 남자 노인 특히 문제다. 요리할 줄도 알아야 하고, 그래서 저도 배우도록 노력을 했고. 그래서 런 것을 보면서 우리가 나가 든다는 것 뭔가. 늙는다는 것 뭔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갖도록 하는 게 좋을 것다. 특히 나가 들더라도 능동적으로 하느냐, 수동적으로 하느냐. 결국 자람과 늙음을 결정하는 요인다. 그래서 저비용장수사회에서 우리가 건강을 유지해야하고, 또 그걸 만들려면 내가 할 것은 내가 해야 하고, 그 다음에 서로 사회적으로 같 더불어 사는 그런 사회를 만들면 우리가 꿈꾸는 저비용장수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렇게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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