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해외건설ㆍ플랜트 수주 정책의 방향_제2회 정책세미나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14년05월24일 17시23분
  • 최종수정 2014년05월24일 17시23분

메타정보

  • 46

본문

지난 5월 15일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남주하 교수님의 발제로 이어졌던 제2회 정책세미나 '해외건설ㆍ플랜트 수주 정책의 방향_ 정책금융의 역할 제고를 중심으로' 중 '수출금융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의 내용을 들어 봅니다. 1. 수출금융은 과거에는 수출기업의 생산에 필요한 자금지원에 국한됐으나 최근에는 플랜트, 선박, 해외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금융지원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출증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 발주방식이‘先발주 後금융’에서 ‘先금융 後 발주‘로 변화하여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기존의 단순한 플랜트시공 참여만으로는 수익성이 낮아 사업개발, 지분참여, 건실 및 운영에 일괄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방식이 확대 되면서 되면서 금융지원의 강화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출금융지원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대외정책금융기관의 업무중복 해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① 정부의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출자 및 출연을 확대해야 한다. ②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수출금융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③ 수은의 조달금리가 주요국의 ECA에 비해 높아 저리의 자금지원에 한계가 있어 정부의 재정자금 지원과 외환보유고 활용 등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④ 최근의 플랜트 금융지원 방식이 투자개발형중심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지원 방식의 고도화와 다양화가 필요하다. ⑤ 마지막으로 대외정책금융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업무중복 해소를 위해 정책금융기관간의 업무조정을 실시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3. 금융지원 조건 뿐만아니라 금융지원대상에 대한 효율성도 높여나갈 필요가 이다. 즉 수출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효과가 큰 사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한다. 특히 최근들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확대가 필요하다.
46
  • 기사입력 2014년05월24일 17시23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9일 17시52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