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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3.4%…지난 총선보다 3.7%p↑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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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04월10일 15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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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포함 2천364만명 투표…15대 총선 후 동시간대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 53.4%라고 밝혔다.

투표는 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363만7천195명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p) 높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후 같은 시간대 최고 투표율다. 기존에는 21대 총선의 오후 1시 기준 투표율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높은 사전투표율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번 총선의 오후 1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1.3%보다는 7.9%p 낮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지만,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였던 만큼,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투표율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9.6%)고 세종(57.3%), 전북(57.1%), 광주(56.7%) 등 뒤를 었다.

가장 낮은 곳은 49.9%를 기록한 대구였다. 어 제주(50.0%), 인천(51.6%), 경기(52.1%) 등 순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54.1%를 기록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 15대 63.9% ▲ 16대 57.2% ▲ 17대 60.6% ▲ 18대 46.1% ▲ 19대 54.2% ▲ 20대 58.0% ▲ 21대 66.2%였다.

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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