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수”를 개발하여 3개월/1년 단위로 추이를 제시합니다.

2015년 3분기 민생지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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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12월27일 20시36분
  • 최종수정 2015년12월27일 20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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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3분기 민생지수 소폭 하락

97.92로 전 분기 98.24보다 0.32포인트 하락

올 들어 2분기 상승 지키지 못하고 하락 반전

주가 하락과 전세가격 상승이 주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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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들어 미약 상승세를 보이던 민생지수가 3/4분기에는 97.92(기준치=100.0)를 기록, 전분기의 98.24에 비해 0.32포인트 하락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단기적인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가늠해 보는 민생지수는 큰 흐름에서 보면 2011년 1분기를 고비로 내리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2003년1분기를 기준(100)으로 지수를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이들 6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다. 따라서 긍정요소와 부정요소의 영향은 물론 항목별 가중치, 즉 국민생활에 미치는 정도에 따라 산출지수가 달라진다.

 

3. 2015년 3분기 민생지수는 긍정적 요소 중 실질소득과 주가가 하락데다 부정적 요소 중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교육비, 전세가격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민생지수가 하락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주식가격 하락과 전세가격지수의 상승이 매우 커 민생지수 하락을 주도 것으로 나타났다.  

  

4. 요인별로 보면 긍정적 요소 가운데에서 주가 하락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고용의 질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다. 또 부정적 요소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움직임이 있었으나 기타소비와 비소비지출이 감소하였지만, 주거비, 전세가격, 식료품비, 교육비 지출이 상승하여 결과적으로 민생지수를 소폭 하락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결과적으로 부정적 요소 상승분이 긍정적 요소상승분보다 커 민생지수를 하락시키는 것이다.

5. 정권별 평균 민생지수를 보면 노무현정부는 101.3, 이명박 정부 는 100.3, 그리고 박근혜정부는 98.3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빠듯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경제상황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저성장추세 전화 등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6. 지난 2011년 3분기 100.0을 기록 이래 기준선(2003년1/4분기)인 100에도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의 악화가 2014년 4분기까지 7분기 째 이어지다가 2015년 들어 미약하지만 2분기연속 반등하였는데 3분기 민생지수는 97.9로 다시 하락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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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12월27일 20시36분
  • 최종수정 2016년03월07일 15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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