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수”를 개발하여 3개월/1년 단위로 추이를 제시합니다.

코로나19 위기 등 지출비용 전반적 감소로 민생지수 상승<2020.1분기>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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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6월20일 17시10분
  • 최종수정 2020년06월20일 1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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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분기 지수 90.68로 전 분기 89.74보다 0.94p 증가

한국은행 국민계정 기준연도 변경도 지수변화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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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은행은 국민계정의 연간잠정 및 연간확정 자료를 발표하여 원계열의 경우 연간잠정 및 확정년도를 포함한 최근 5개년의 통계를 수정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 소비지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품 지출, 임료 및 수도광열 지출, 교육비 지출 항목이 변화하였다. 또한 가계동향조사의 조사대상 표본이 기존 비농림어가 및 2인 이상 가구에서 2019년 이후 농림어가 포함 및 1인 이상 가구 집계로 변경됨에 따라 2019년 1분기 이후 가구소득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되어 민생지수가 상승추세를 보인다.

 

2. 2020년 1/4분기의 민생지수는 90.68(기준치=100.0)으로 전 분기 89.74에 비해 0.9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인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가늠해 보는 민생지수는 지난 2006년 1/4분기에 최고치 103.60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분기 이후 연속 8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2017년 1분기 반등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2018년 4분기에 88.77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019년 1분기 이후 가구 소득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인해 민생지수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3. 2020년 1분기 민생지수는 전 분기 대비 4개 항목의 긍정적 요소가 상승하고, 부정적 요소 중 3개 항목이 감소하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4. 긍정적 요소들의 증가폭은 상용근로자/임금근로자 비중, 고용률, 실질주택가격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적 요소의 경우 실질주거비, 실질교육비, 실질기타소비가 하락하여 민생지수가 상승하였다. 

 

5. 지난 2014년 2분기 100.18을 기록한 이래 기준선(2003년1/4분기)인 100에도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는 2017년 1분기의 반등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감소 추세였지만, 최근 2019년 1분기 이후 가계동향조사의 조사 표본이 변경됨에 따라 가구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2020년 1분기는 90.68을 기록하였다.

 

6.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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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6월20일 17시10분
  • 최종수정 2020년06월24일 1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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