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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 북한의 관광정책과 시사점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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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12월02일 1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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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문제의 제기

 

-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속에서 북한이 대북제재를 위반하지 않으면서 대외경제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유력한 분야로서 관광업에 대한 관심 고조

- 김정은 집권 이후부터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지속 추진 및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지속

- 향후 관광을 매개로 남북교류사업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관광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 ​북한 당국의 관광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

 

_ 역대 북한 정권에서 관광업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으나 본격적인 추진 정책은 김정은 집권 이후 등장

_ 김정은 집권 이후 추진되고 있는 관광업 육성 및 활성화는 대외경제관계의 확대·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발전전략을 실행하는 주요 정책으로 파악

 

■​​ 김정은 시대 관광업의 특징

 

_ 세계관광시장 동향 분석, 다른 국가들의 관광 육성 정책과 성과 소개 등 관광업의 세계적인 추세를 파악하고 북한 관광에 대한 시사점 도출

- 관광업은 해외관광객 유치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북한 주민들에게도 관광지구 및 각종 위락시설에 대한 관광 독려

- 관광 목적과 관련, 기존의 체제선전 목적도 여전히 언급되지만 관광업 발전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관심 제고

- 북한 전역에 걸쳐 관광개발구 등을 지정하여 해외투자 유치를 도모하고 북한이 자체적으로 건설하는 관광지구를 지정하여 건설 사업 추진


■​​​ 북한 관광업 실태

 

-​ 김정은 집권 이후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다수의 신규 여행사가 설립되어 관광업에서도 경쟁 심화

-​ 국제여행사들을 통해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해외협력여행사 확대, 관광상품 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 사업 등 추진

-​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를 정비하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기관 신설 및 개편 추진

- 대북제재 속에서도 해외관광객들의 북한 방문은 증가하여 2019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26~30만 명)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8년 이후 북·중 관광 교류의 확대 결과로 파악

-​ 여전히 북한 경제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외국인 관광은 중단되어 2021년 10월 현재까지 중단 상황 지속

 

■​​​ 북한 관광정책의 발전가능성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광지구 건설 사업은 지속되고 있으며 조선노동당 8차 대회에서 금강산관광지구 총개발계획을 발표하는 등 관광업 육성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북한의 관광정책은 국제사회와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이는 대외관계 개선이 전제될 때 실현 가능

- 대북제재 속에서도 해외관광객들의 북한 방문은 증가하여 2019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26~30만 명)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8년 이후 북·중 관광 교류의 확대 결과로 파악

-​ 대북제재 속에서도 북·중 관광 교류는 지속되는 등 성과는 있었으나 북한의 관관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물적 투자, 종합적인 개발정책 수립, 수립된 경영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사업 추진 필요

<끝>

 

 

※ 이 보고서는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세종정책브리프] No.2021-21 (2021.11.16.) 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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