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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 주식시장 전망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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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11월25일 14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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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글로벌 시장은 이미 장기간 성장을 지속한 이후인 반면, 추가적인 랠리의 동력이 약화되고 있어 2016년에는 위험관리가 필요하며, 변동성 확대 위험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크다고 예상


① 한국 증시 펀더멘탈 점검과 KOSPI


· 2016년 주식투자성과를 예상해본다면, ‘배당>실적>밸류에이션 부여’의 순으로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


 ※ 예측하는 적정 KOSPI 밴드는 1,880~2,240pt

 ⇒ 상반기에는 2015년 4분기경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부양적 정책 효과가 이연되고, 일본의 추가부양 가능성 등이 우호적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정책동력이 약화되고,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이 확대되면서 주식시장에 하방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② 기업 실적 - Reality check


· 글로벌 저성장으로 인한 매출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한적인 마진 개선이 예상


 ※ MSCI Korea(금융업 제외)의 2016년 매출액은 약 1,475조원(전년대비 +4.47% vs. 컨센서스 1,593조원 전년대비 +5.93%)로 예상

 ※ 2016년 적정 영업이익(금융업 제외)는 102조원으로 추정 (전년대비 +1.25%, 컨센서스 113.5조원 전년대비 +12.5%)

 ※ 2016년 예상 순이익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약 85.3조원으로 추정


③ 배당 등 - 기업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


·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섹터 별 RE/TE 비율의 추이를 보면, 자본총계 대비 이익잉여금의 비율이 대체로 80~90% 선에서 정체되고 있는 양상으로, 과거에 비해 현격하게 둔화되고 있는 자본이용의 효율성은 기업에게 주주환원율 확대 압력이 높아질 것을 예상


 ※ 기업수명주기 이론의 측면에서만 본다면, 비교적 먼저 성숙기에 이른 에너지·통서비스·IT·헬스케어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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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하이투자증권은 ‘2016년 증시 전망’ (2015.11.3.)에서 2016년 예상 PER이 2015년보다 약 6% 높아질 것이고 이익 증가가 1.2% 생길 것으로 보기 때문에 KOSPI가 2,200pt 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때 유망한 섹터는 경기민감 섹터가 될 것이고 스타일 측면에서는 가치주가 outperform할 것으로 예견


① 미국의 금리인상이 위험자산을 또 한번 무너뜨릴까


·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현재 미국의 시장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이 낮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금리가 동반 급등할 가능성 역시 낮기 때문에 EM자산에 미치는 충격이 적을 것으로 판단

·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주요 선진국의 QE가 계속되고 있으며, 주요 이머징 마켓의 금리인하가 단행되고 있기 때문에 OECD M3증가율이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EM fund flow의 추가 유출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음. 이는 미국계 자금이 EM risk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입중이며, ’13년부터 EM을 공격적으로 털어낸 유럽계 자금은 최근 carry index로 볼 때 유입 가능성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임

· 결론적으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단기적으로는 충격이 있겠지만, 크게 볼 때 미국의 긴축 전환은 이미 ’13년부터 EM 자산의 하락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적인 쇼크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② 중국의 경기 둔화가 위험자산에 미칠 영향은


· 공급과잉이 심각한 상황에서 중국 경기의 등락은 재고 순환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것이 ’13년 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 것이 글로벌 위험 자산이 추락하게 된 원인중의 하나

· 지금까지 중국에 대해 살펴본 결과 수출이 악화되면서 재고 순환이 같이 악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PMI가 추락하였는데, 이는 올 연말부터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였음. 최근 일부 산업의 재고 순환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기 시작

· 다만, 중국의 리스크는 경기 후행적으로 발생하는 기업들의 도산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것으로, 이미 일부 국영기업에서도 디폴트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정부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③ 낮은 원자재 가격 하에서 이머징 마켓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수 있을까


· 지난 수년간 낮은 원자재 가격이 EM의 대외 수지 및 기업이익 증가율을 약화시켰는데, 폭락한 EM의 환율로 인해 최근 개선되는 조짐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주요 EM이 수출의존도가 높고, 이로 인해 환율이 폭락했을 때 과거에도 빠른 수지 개선을 보였는데, 최근에도 유사한 상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의미

· 이 같은 EM 펀더멘털의 개선 가능성은 우선 EM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EM fund flow가 더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였음. 또한 EM의 DM 대비 상대 성장률이 예상대로 돌아선다면 EM 자산의 상대적인 약세도 멈출 것으로 판단

· 결론적으로 중국 경기가 여전히 불안하고, 유가를 중심으로 원자재 수급이 나쁘기 때문에 EM의 상대강도가 빠르게 회복되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지난 ’13년 이후 극단적으로 약세를 보인 상황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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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대우증권은 ‘2016년 주식시장 전망’ (2015.11.12.)에서 2016년 KOSPI는 1,700~2,150p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며, 2015년보다 KOSPI의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흐름을 예상하는바, 제조업 디플레 과정에서 탈진하는 국가나 기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시장의 하방 변동성이높아질 수 있다고 예견


① 디플레와 인플레가 공존하는 Bi-flation


· 물가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인플레와 디플레 사이에 균형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서비스업 인플레와 제조업 디플레가 함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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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중국의 성장둔화가 제조업 디플레로 귀결


· 흥국 증시와 원자재 시장 추세 반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중국인데, 2016년에도 중국 경기의 의미있는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중국의 성장 둔화가 제조업 디플레로 귀결된 것으로 봐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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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중국이 제조업 디플레 종결자가 되기 어려워


· 중국 GDP에서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차 산업을 넘어섰서고 있어서, 서비스업이 발전하면서 중국 경제가 선진국형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 문제는 중국 경제가 3차 산업 중심으로 성장하면 한국을 비롯한 흥국들이 중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혜가 협소해진다는 점

 ※ 중국 경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연착륙에 성공하더라도, 글로벌 제조업의 디플레를 막는 효과적인 처방전이 되기는 어려움

 ※ 또한 개혁∙개방 30년이 경과한 후에 중국에서 힘을 얻고 있는 좌파(사회주의적 가치를 중시하는 입장)와 유가주의(공자 사상을 국가 운영 원리로 삼는 민족주의)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어긋나는 일련의 정치적 흐름도 중국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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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은 ‘2016년 증시 전망’ (2015.11.18.)에서 2016년 국내증시는 경기방향성과 동행하는 상고하저를 예상하며, 2015년 12월 미국의 기준금리인상 이후 안도랠리 가능성을 감안한 현 시점의 주식 비중확대 전략을 권하는 의견 피력


① 성장률 전망을 활용한 2016년 국내증시 예상경로 추정


· 미국을 필두로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을 통한 글로벌 재조정(global rebalancing) 지속

· 미국의 완만한 금리인상 초기사이클 진입과 미국 이외 국가들(유로존, 일본,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유지

· 흥국도 그동안의 부진에서 일부 벗어나, 선진국 경기회복의 낙수효과(trickle down effect)가 일부 반영되는 부분적인 정상화 국면

· 한국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적자재정 및 부동산 부양적인 정책스탠스


②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진입에 따른 시사점


· 2013년 12월 이후 안도랠리는 2개 분기 가량 진행되었다는 측면에서 2016년 상반기가 미국 기준금리 단행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의 긍정적 영향을 받는 기간으로 판단

· 테이퍼링 실시(2013년 12월) 이전에 ‘시장금리 상승-변동성 확대’가 나타났던 반면, 테이퍼링 실시 이후에는 ‘시장금리 하락-변동성 축소’가 관찰되면서 뉴욕-한국증시 모두 안도랠리가 나타났음


③ 뱅가드 BM변경 이후 미국계 자금의 유입경로 추적과 전망


· 금리인상 이후 외국인수급은 의 긍정적 영향이 일부 작용할 수 있는데, 완만한 금리인상으로 미국 시장금리의 레벨업 강도가 약화될 경우에는 강도 역시 완만할 것임

· 2016년에도 ETF 중심의 패시브펀드와 그 중에서도 선진국 ETF 중심의 글로벌 유동성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

 ※ 따라서 국내 외국인 역시 비차익순매수 중심의 패시브 스타일이 주류를 형성하고, 더불어 단기적이며 모멘텀 추종보다는 중장기적인 펀더멘털 추종 스타일의 안정적인 매매행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④ 기업 수명주기론을 활용한 섹터전략 및 코스피 전망


· 2016년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전망(컨센서스 기준)은 영업이익 145조원(+7.6%yoy), 지배기업 순이익 103조원(+1.8%yoy)으로 예상

· 국내 주식시장의 경기민감도가 선진국과 흥국의 경계선에 위치한 점, ii) 뱅가드 BM 변경 이후 미국계 외국인 중심의 선진국 추종자금이 유입되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증시의 적정 밸류에이션은 적어도 흥국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되면서 승계를 위한 대주주지분율 상승은 기업가치 개선에는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보다 밸류에이션 정상화 수준으로 진일보할 것으로 예상

· 한국기업의 성숙기 진입으로 성장기 및 성장성숙기 업종의 성장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국면이 2016년 상반기 중 재현될 것으로 예상

· 성장기-성장성숙기 업종 중 화장품, 필수소비재(음식료), 헬스케어(제약바이오), 미디어/컨텐츠 등의 업종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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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금융투자는 ‘2016년 증시 전망’ (2015.11.6.)에서 지배구조 개편, 중국 자본 유입, 핀테크는 2016년에도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자율주행차와 가상현실 기기 등도 2016년에는 혁 기술 관련 상품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는 의견 제시


· 지배구조와 관련해 기업들의 핵심 과제는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체제 전환

 ※ 기존 순환출자 제거는 강제되지 않아 큰 문제가 아니나 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보유 제한이 걸림돌로, 중간금융지주회사법 통과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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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 지속적인 자본시장 개방 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데, 경험적으로 자본시장이 개방되면 대외 유입보다 해외 투자가 더 증가함

 ※ 중국은 해외 직접 투자 시 그린필드 투자보다 M&A 투자를 선호하는데, 중국 자본이 해외 직접 투자에 나서는 주된 이유가 기술력 확보이기 때문

 ※ 한국만 놓고 보면 국내 IT 분야가 타 분야에 비해 중국과의 기술력 격차가 커 중국 자본의 주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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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전문은행 입장에서 비은행 용대출 시장은 매력적이며, 핀테크의 발전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에 참여가 예상되는 ICT 기업, 용대출 시장 성장 시 수혜가 기대되는 개인용정보 조회(CB) 업체 등에 관심이 필요

 ※ 그 밖에 인증, 보안 솔루션, 콜센터, ATM 업체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


· 미국 민주당 집권 시 NASDAQ의 연 평균 수익률은 17.5%로 공화당의 4.1%를 크게 앞섰는데, 이는 NASDAQ 내 시총 비중이 높은 IT와 헬스케어 업종의 영향이었음. 반면, 공화당 집권 시에는 에너지 업종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짐

 ※ 2016년 미국 대선에서 각 정당별 지지율 1,2위 후보의 후원 기업 리스트를 보면 IT와 미디어 업종은 민주당을, 금융 업종을 공화당을 지지하는 모양새

 ⇒ 민주당만 후원한 업종은 미디어(TV/영화/음악), 여성단체, 공화당만 후원한 업종은 오일&가스, 종합 건설, 보험, 자동차, 화학으로, 당선 결과에 따라 이들 업종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릴 전망


· 중국 중산층 성장의 수혜는 브랜드가 드러나는 최종 소비재가 아닌 브랜드를 감출 수 있는 중간재 상품에서 찾아야 함

 ※ 2015년 업종별 브랜드 파워에 따르면 중국 내 서비스업, 소비재의 로컬 브랜드 파워가 해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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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은 에너지와 자동차 업계의 전환점이 될 전망인데, 이는 미국의 연비에 대한 장기 규제가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

 ※ 내연기관의 연비 개선이 어렵다면 자동차 제조사는 xEV 판매를 통해 연비 규정을 맞춰야 함

 ※ 소비자들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인식도 '먼 미래의 일'에서 '가까운 미래의 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음


· 2016년에는 스마트글래스(안경 형태 웨어러블 기기) 출시로 관련 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전망

 ※ 스마트글래스에 대해 300달러 미만 수준에서 지불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잠재적 소비자 비율이 전체의 61%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크기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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