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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유치원·초중고 개학 4월 6일로 또 연기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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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3월20일 21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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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33주차) (20200314-20200320)

 

1.     유치원·초중고 개학 4 6일로 또 연기 Buzz : 427,536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국 학교 개학일은 원래 3 2일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면서 총 5주일 미뤄지게 됐다. 교육부는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학교뿐 아니라 학원도 폐쇄하는 게 맞다”, “온라인 수업 등 대체 방안을 마련해 수능에 차질은 없어야 한다등 반응을 보였다.


2.     n번방 사건 Buzz : 288,681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공유한 ‘n번방 사건의 핵심 피의자 이른바박사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20대 남성 A씨를 강력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n번방 운영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강력 처벌하라는 청와대 청원은 3일 만에 청와대 답변을 받을 수 있는 20만을 넘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 신상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A씨는 텔레그램 메신저 단체대화방 등에서박사방이라는 불법 성 착취물 유통 채널을 돈을 받고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단체대화방에는 미성년자를 포함, 여러 여성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이 다수 올려졌다. A씨는 암호화폐 등으로 해당 방의 입장료를 받았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버즈량은 100,000건에 달했다.


3.     이탈리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중국 넘어서 Buzz : 150,480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기준누적 사망자 수가 3,4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3,245명으로 보고된 중국의 누적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322명 늘어난 4 1,035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중국(8 907)의 절반 수준이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가 5,000명 대를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한국(1.06%) 8배 수준인 이탈리아 치명률 역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이탈리아에서 유독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노령 감염자 비중이 높다는 점을 꼽는다. 실제, 전체 사망자 중 87% 70세를 넘은 고령자였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andrá tutto bene’(다 잘 될거야) 문구를 써 SNS에 올리는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공유했다


4.     “우리 총리로 오라외국에서 난리난 강경화 장관 인터뷰 Buzz : 93,376

 

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한 강경화 장관의 인터뷰가 화제다. 지난 15 BBC앤드류 마 쇼에 출연한 강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하루에 900명 넘게 증가했던 2월 말,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정점을 찍었다. 확실한 건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이건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라며바이러스 확산이 공포와 혐오의 확산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사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의 정신을 만드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이후 현지에선 강 장관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우리가 한국의 외교부 장관을 몇 달만 빌려오면 안 될까”, “그녀가 영국 총리였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5.     이재명 경기지사 모친상 Buzz : 90,321

 

모친상을 당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4먼 길 떠나시는 어머니를 배웅해주시고 지상의 인연으로 힘들어하는 유족들을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장례 이틀째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저로 인해 내밀한 가족사가 만천하에 들춰지고 골육상쟁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아야 하는, 한 여성으로서 또 어머니로서 견디기 힘든 고통을 안겨 드렸다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근심·걱정 못다 떨쳐 내고 천상으로 떠나는 발길조차 무겁게 하는 씻을 수 없는 불효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어머니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이 순간만큼은 세상사 모든 풍파에서 자유로워지고 싶고, 어머니의 지나온 여정을 회상하며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정무와 공무에 바쁘신 분들과 정치적 동지들께서는 멀리서 마음으로 위로해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6.     손혜원 의원,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입당 권했지만...거절당했다 Buzz : 70,183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이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입당 의사를 타진했으나 거절당했다. 조 전 장관 이외에도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정연주 전 KBS 사장,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정준희 중앙대 겸임교수 등이 열린민주당의 입당 제안을 거절했다. 앞서 열린민주당은 당원 1,000명에게 비례대표 후보 3명을 추천받는 이른바열린 캐스팅을 진행했다. 그중 추천 수가 많은 이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왔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추천 상위권에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 자원봉사를 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의사 출신의 서정성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의원과 정준희 교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연관어로는검찰’, ‘민주당’, ‘윤석열등이 나타났다.


7.     美 엉뚱한 코로나 진단키트 비판 Buzz : 65,037

 

마크 그린(테네시주) 미국 공화당 하원 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하원 청문회에서식품의약처(FDA)가 한국의 진단키트는 적절하지 않고, 응급용으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것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 진단키트는 단일면역글로블린항체로 검사하지만, 미국 진단키트는 복수 항체를 검사한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인터넷 등으로 퍼지면서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부와 국내 전문가들은 해당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15일 정례브리핑에서 “WHO가 권고하는 최종적인 확진 진단법은 RT-PCR이다. 국내서도 지금 이걸로 진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미국은 팩트 체크부터 제대로 하고 비판하라”, “우리나라의 뛰어난 대응체계가 질투 난 게 아닐까?” 등 반응을 보였다.


8.     미래통합당, ‘김종인 영입 카드무산 Buzz : 56,005

 

미래통합당의김종인 영입 카드가 무산됐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지난 16내가 직접 상임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당은 오늘부터 선대위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며이번 선대위는 경제 살리기 나라 살리기 선대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의 측근 최명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선대위 합류 불발과 관련한 입장을 대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저는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 황 대표에게도 더 이상의 논의를 끝내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감성어 분석 결과 긍정어 85.7%, 부정어 14.3%로 집계됐다.


9.     전국태풍급강풍주의보 Buzz : 34,411

 

지난 19일 태풍급 강풍이 예고되며 전국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 등에 발효한 강풍주의보를 오전 9시를 기해 대구·부산·울산·경남·제주로 확대했다. 이날 오전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남동쪽 따뜻한 고기압 사이의 기압차로 전국에 거센 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은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전국에 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9시까지 경기 양주에 순간 풍속 초속 32.1m, 설악산에 초속 29.4m, 인천 영흥도에 24.3m의 강풍이 불었다. 서울도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3.2m로 기록됐다. 점심부터 오후 9시까지는 가장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늦은 밤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용돌이성 돌풍이 불었다. 한편, 경남 창원 진해의 한 네티즌은벚꽃이 피면 인파가 몰릴까 두렵다. 태풍이 벚꽃을 다 떨어뜨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분노 Buzz : 29,742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을 두고도와주려는 카드를 능욕당했다. 두 번 칼질을 당했다라며 반발한 것으로 알렸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에서 편지까지 공개하며 야권 결집을 꾀했지만, 본인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선거판이 굴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격으로 그간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하는 유일한 인물로 알려져 왔다. 유 변호사는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감성어 분석 결과 부정어 67.6%, 긍정어 32.4%로 나타났다. 연관어로는정치’, ‘미래’, ‘탄핵’, ‘공천등이 나타났다. 네티즌들은모두가 박근혜에게 등 돌렸다. 전 대통령의 비참한 말로다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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