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코로나 확진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8월 3주차) (20200815-20200821)

 

1.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코로나 확진 Buzz : 637,993

        

자가격리 명령을 어기고 수 천명 규모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2일 첫 감염 사례가 발견된 이후 현재 700명을 넘어섰다. 또한 광화문 집회를 참석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2차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 국회의원 차명진씨, 엄마부대 주옥순씨 등 유명 인사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해 전광훈 목사는 “외부 불순분자가가 교회에 바이러스 테러를 했다” 주장했으며, 정부 방역을 비판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분노를 사고 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일부 신도들이 검사를 거부하고 도주하는 등 위험 행태를 보이고 있어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금번 사건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길 시 긴급 체포가 가능하도록 한 ‘전광훈 금지법’을 발의했다.

2.   이낙연 의원 자가격리로 정치권 비상 Buzz : 52,98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여당에 비상이 걸렸다. 이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에 앞서 출연한 출연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 이후 알려졌다. 이 의원은 확진자와 같은 방송용 마이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감염되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샀다. 다행히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이 의원은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이며, 전당대회가 29일로 예정돼 있다는 것이다. 자가격리로 인해 선거운동이 제한될 뿐 아니라 당 대표로 선출됐을 경우에도 국민들 앞에 나설 수 없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기도 어렵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지지율은 이낙연 71%, 김부겸 9%, 박주민 11%이다.

3.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확대 Buzz : 31,775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기업 내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비상에 걸렸으며 그 외 크고 작은 기업에서도 경계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자 다수의 기업들이 재택근무 및 순환 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비대면 업무에 보다 익숙한 통신사, 게임업체 및 IT 회사가 재택근무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SKT, KT, LGU+ 등 국내 통신 3사 모두 재택근무 시행 중이다. 또한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게임사 역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재택근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긍정적 입장을 표출하는 동시에 이로 인한 기업 및 가계 손실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발생하고 있다. 재택근무 관련 온라인상 여론은 긍정 27.7%, 부정 20%, 중립 52.4%로 집계되고 있다.

4.   북한 김여정 위임통치 시작 Buzz : 17,172

 

국가정보원이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 보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 권한을 일부 이양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이로써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북한의 2인자로서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 위임 통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제기돼 왔던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김 부부장의 후계설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여전히 절대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다만 국정운영에 대한 스트레스를 분산하고 책임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결정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위임통치’, ‘스트레스’, ‘김정은 사망’, ‘후계자’, ‘건강’, ‘중국’ 등 키워드가 추출되며 국내는 물론 국제 정세의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관심이 나타났다.

5.   교계 대면 예배 금지 논란 Buzz : 13,341

 

개신교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는 18일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교회에 2주간 대면 예배 및 소모임을 금지했다. 이를 위해 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각종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치를 수 있도록 종교 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교계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많은 교회들은 정부의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 예배에 돌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종교를 탄압한다는 반발도 거세게 나오고 있어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 권태진 목사는 회원들에게 정부의 예배 금지 조치에 불복하라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됐다. 또한 여의도순복음 교회는 19일 교역자 200명이 새벽 기도를 진행한 후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6.   김문수 전 지사 코로나19 검사 거부 논란 Buzz : 10,897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경찰의 동행 요구를 거부해 논란이 됐다. 16일 경찰은 사랑제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김 전 지사의 지인과 김 전 지사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 그러나 검사를 거부하자 이들을 연행하려 했고, 그 와중에서 김 전 지사가 경찰에게 “내가 김문수인데 왜 가자고 그러냐고! 사람을 뭘로 보고 말이야. 내가 국회의원 3번 했어!”라고 호통을 쳐 갑질 논란을 빚었다. 부정 여론이 거세지자 김 전 지사는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의 위치 추적과 강제 연행, 저와 A씨의 동행 요구는 심각한 인권침해”라 주장하며 자신의 행위를 옹호했다. 김 전 지사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과거 도지사 시절에도 갑질 논란을 빚은 바 있어 그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매우 부정적이다. 한 네티즌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고생하시는 경찰분들만 안타깝네요. 소방서에 이어 2탄이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반등 Buzz : 8,564

 

문재인 대통령의 8월 3주차 국정수행평가가 45.1%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1.8% 포인트 오른 수치로 7월 5주차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지지율이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지지율 상승은 코로나 정국으로 국면이 전환되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긍정 여론이 형성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사랑제일교회가 15일 진행한 광화문 집회가 반정부적 성격을 지녔고 전광훈 목사가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반발심이 표출된 영향도 존재한다. 실제로 미래통합당은 8월 2째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앞섰으나 코로나 국면 이후 다시 뒤쳐지게 됐다. 통합당 측은 전 목사와 연계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으나 여론은 부정적이다. 한 네티즌은 “김종인 위원장님 왜 미래통합당 책임이 없습니까? 미래통합당은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 동원령을 내려 조직적으로 참가한 바 있고, 이번 집회도 민경욱 전 의원이 주도한 집회가 발판이 되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책임이 큰데 정부의 수습까지 손놓고 방관한다면,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라고 비판했다.

8.   화성 용주사 화재로 호성전 전소 Buzz : 7,482

 

20일 오전 1시 화성에 있는 용주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용주사 내부 호성전이 전소됐다. 용주사는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사도세자를 위해 지은 절이며, 전소된 호성전에는 사도세자, 정조대왕, 경의황후, 효의왕후의 위패가 모셔져 있었다. 그러나 호성전에 모셔진 정조 위패는 복제품으로 실제 위패는 효행박물관에 보관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다행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이 원인을 찾고 있다. 또한 용주사는 지난달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한 후 연차 휴가를 내고 방문했던 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9.   한국판 뉴딜 2021년 20조 투입 Buzz : 7,417

 

홍남기 부총리가 20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그 중 재정투자 계획에 대해 “3차 추경 때 마련된 4조8,000억 원을 하반기 100% 집행 완료하고, 내년 예산안에도 20조 원을 웃도는 재정지원 소요를 반영하겠다”고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얻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미래 기술이 발전되고 신규 직업이 창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경제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의 뉴딜 사업과 관련해 온라인상 긍정률은 93.6%에 달한다. 홍 부총리가 언급한 예산안은 9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10. 검정고시 및 수능 시험 예정대로 실시 Buzz : 6,853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 연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던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기존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한차례 미뤄진 바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으며,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한 대책은 갖고 있다고 밝혔다. 수능 시험이 연기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그전에 시험이 치러져야 하는 검정고시 또한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긍정 80.1%, 부정 19.9%로 집계되며 긍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험과 마스크를 써야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중요한 시험이 계속 미뤄지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입장이다.

  

 

주간 이슈 TOP 10 (8월 3주차) (20200815-20200821)

 

1.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코로나 확진 Buzz : 637,993

        

자가격리 명령을 어기고 수 천명 규모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2일 첫 감염 사례가 발견된 이후 현재 700명을 넘어섰다. 또한 광화문 집회를 참석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2차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 국회의원 차명진씨, 엄마부대 주옥순씨 등 유명 인사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해 전광훈 목사는 “외부 불순분자가가 교회에 바이러스 테러를 했다” 주장했으며, 정부 방역을 비판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분노를 사고 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일부 신도들이 검사를 거부하고 도주하는 등 위험 행태를 보이고 있어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금번 사건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길 시 긴급 체포가 가능하도록 한 ‘전광훈 금지법’을 발의했다.

2.   이낙연 의원 자가격리로 정치권 비상 Buzz : 52,98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여당에 비상이 걸렸다. 이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에 앞서 출연한 출연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 이후 알려졌다. 이 의원은 확진자와 같은 방송용 마이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감염되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샀다. 다행히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이 의원은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이며, 전당대회가 29일로 예정돼 있다는 것이다. 자가격리로 인해 선거운동이 제한될 뿐 아니라 당 대표로 선출됐을 경우에도 국민들 앞에 나설 수 없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기도 어렵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지지율은 이낙연 71%, 김부겸 9%, 박주민 11%이다.

3.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확대 Buzz : 31,775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기업 내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비상에 걸렸으며 그 외 크고 작은 기업에서도 경계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자 다수의 기업들이 재택근무 및 순환 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비대면 업무에 보다 익숙한 통신사, 게임업체 및 IT 회사가 재택근무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SKT, KT, LGU+ 등 국내 통신 3사 모두 재택근무 시행 중이다. 또한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게임사 역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재택근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긍정적 입장을 표출하는 동시에 이로 인한 기업 및 가계 손실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발생하고 있다. 재택근무 관련 온라인상 여론은 긍정 27.7%, 부정 20%, 중립 52.4%로 집계되고 있다.

4.   북한 김여정 위임통치 시작 Buzz : 17,172

 

국가정보원이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 보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 권한을 일부 이양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이로써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북한의 2인자로서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 위임 통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제기돼 왔던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김 부부장의 후계설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여전히 절대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다만 국정운영에 대한 스트레스를 분산하고 책임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결정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위임통치’, ‘스트레스’, ‘김정은 사망’, ‘후계자’, ‘건강’, ‘중국’ 등 키워드가 추출되며 국내는 물론 국제 정세의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관심이 나타났다.

5.   교계 대면 예배 금지 논란 Buzz : 13,341

 

개신교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는 18일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교회에 2주간 대면 예배 및 소모임을 금지했다. 이를 위해 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각종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치를 수 있도록 종교 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교계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많은 교회들은 정부의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 예배에 돌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종교를 탄압한다는 반발도 거세게 나오고 있어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 권태진 목사는 회원들에게 정부의 예배 금지 조치에 불복하라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됐다. 또한 여의도순복음 교회는 19일 교역자 200명이 새벽 기도를 진행한 후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6.   김문수 전 지사 코로나19 검사 거부 논란 Buzz : 10,897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경찰의 동행 요구를 거부해 논란이 됐다. 16일 경찰은 사랑제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김 전 지사의 지인과 김 전 지사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 그러나 검사를 거부하자 이들을 연행하려 했고, 그 와중에서 김 전 지사가 경찰에게 “내가 김문수인데 왜 가자고 그러냐고! 사람을 뭘로 보고 말이야. 내가 국회의원 3번 했어!”라고 호통을 쳐 갑질 논란을 빚었다. 부정 여론이 거세지자 김 전 지사는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의 위치 추적과 강제 연행, 저와 A씨의 동행 요구는 심각한 인권침해”라 주장하며 자신의 행위를 옹호했다. 김 전 지사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과거 도지사 시절에도 갑질 논란을 빚은 바 있어 그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매우 부정적이다. 한 네티즌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고생하시는 경찰분들만 안타깝네요. 소방서에 이어 2탄이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반등 Buzz : 8,564

 

문재인 대통령의 8월 3주차 국정수행평가가 45.1%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1.8% 포인트 오른 수치로 7월 5주차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지지율이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지지율 상승은 코로나 정국으로 국면이 전환되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긍정 여론이 형성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사랑제일교회가 15일 진행한 광화문 집회가 반정부적 성격을 지녔고 전광훈 목사가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반발심이 표출된 영향도 존재한다. 실제로 미래통합당은 8월 2째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앞섰으나 코로나 국면 이후 다시 뒤쳐지게 됐다. 통합당 측은 전 목사와 연계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으나 여론은 부정적이다. 한 네티즌은 “김종인 위원장님 왜 미래통합당 책임이 없습니까? 미래통합당은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 동원령을 내려 조직적으로 참가한 바 있고, 이번 집회도 민경욱 전 의원이 주도한 집회가 발판이 되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책임이 큰데 정부의 수습까지 손놓고 방관한다면,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라고 비판했다.

8.   화성 용주사 화재로 호성전 전소 Buzz : 7,482

 

20일 오전 1시 화성에 있는 용주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용주사 내부 호성전이 전소됐다. 용주사는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사도세자를 위해 지은 절이며, 전소된 호성전에는 사도세자, 정조대왕, 경의황후, 효의왕후의 위패가 모셔져 있었다. 그러나 호성전에 모셔진 정조 위패는 복제품으로 실제 위패는 효행박물관에 보관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다행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이 원인을 찾고 있다. 또한 용주사는 지난달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한 후 연차 휴가를 내고 방문했던 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9.   한국판 뉴딜 2021년 20조 투입 Buzz : 7,417

 

홍남기 부총리가 20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그 중 재정투자 계획에 대해 “3차 추경 때 마련된 4조8,000억 원을 하반기 100% 집행 완료하고, 내년 예산안에도 20조 원을 웃도는 재정지원 소요를 반영하겠다”고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얻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미래 기술이 발전되고 신규 직업이 창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경제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의 뉴딜 사업과 관련해 온라인상 긍정률은 93.6%에 달한다. 홍 부총리가 언급한 예산안은 9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10. 검정고시 및 수능 시험 예정대로 실시 Buzz : 6,853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 연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던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기존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한차례 미뤄진 바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으며,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한 대책은 갖고 있다고 밝혔다. 수능 시험이 연기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그전에 시험이 치러져야 하는 검정고시 또한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긍정 80.1%, 부정 19.9%로 집계되며 긍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험과 마스크를 써야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중요한 시험이 계속 미뤄지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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