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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3월 2일부터 매일 등교 대상 확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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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3월06일 23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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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3월 1주차) (20210227-20210305)

 

1. 3월 2일부터 매일 등교 대상 확대 Buzz 56,945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3월 2일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등의 매일 등교가 시작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전체 학생 수의 3분의 2 등교 방침을 정했다. 매일 등교하는 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학생들은 일주일에 2~3회 혹은 격주로 등교한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중심으로 등교 확대를 한 이유에 대해 "전년도 교내 감염이 많지 않았고, 유아·초등학생의 확진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4개 시·도 50개 학교는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으며 곳곳에서 등교 관련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SNS상에서는 등교 확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2. 주요 정당 서울시장 최종 후보 선출 Buzz : 38,768

 

4월 7일 예정되어 있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와 관련해 주요 정당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로써 박 후보는 10년만에 서울시장에 도전하게 됐으며 향후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 단일화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일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경원 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되며 정치적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 현재 제 3지대에서 힘을 쏟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여겨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첫째 주 서울시장 주요 후보 관련 온라인상 언급량은 '오세훈'(24,148), '박영선'(21,354), 안철수(17,043), 김진애(9,175) 순으로 집계됐다.

 

3. 더불어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적극적 옹호 Buzz : 25,536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 건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덕도를 방문한데 이어,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가덕도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대회에서 “앞으로 8년 안에 완공시키고 2030 엑스포까지 성공시키는 일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러한 행보는 부산 보궐선거에서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당의 노력에도 부산시장 관련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대비 약 20% 앞서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신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의 위험이 있음을 환경단체에서 피력했음에도 여당이 이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 점이 비판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가덕도 신공항 지지 의사가 목적했던 정치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지는 귀추가 주목된다. 

 

4. 변희수 전 하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Buzz 24,284

 

지난 2019년 11월 군 복무 중 휴가를 내고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복귀했다 강제 전역 된 변희수 전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고, 시신 부검에서도 타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비추어 보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 판단했다. 변 전 하사는 지난해 육군본부에 전역 결정을 재심해 달라며 인사 소청을 제기하였으나 7월 전역 취소 요청을 기각 당했다. 그 후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전역 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냈고 다음달 15일 첫 변론을 앞두고 있었다. 변 전 하사의 강제 전역에 대해 UN 및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 침해"라 의견을 냈다. 그러나 정부와 국방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변 전 하사의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5. 임은정 연구원, '한명숙 사건' 직무 배제 주장 Buzz : 23,947

 

한명숙 전 총리 뇌물사건과 관련해 검사가 증인에게 위증하도록 지시했다는 등의 의혹을 조사하던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원이 직무이전지시를 받았다고 3일 폭로해 논란이 됐다. 임 연구관은 2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 내 사건이라고 버티다가 ‘검찰총장 윤석열’ 그 서면 앞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며 업무이전지시를 내린 사람이 윤 총장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대해 대검은 임 연구관에게 사건을 맡긴 적이 없다고 반박했으나 임 연구관은 “대검찰청 감찰부장은 지난해 5~6월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교사 민원 사건을 감찰3과에 배당하고, 지난해 9월 인사 후 임은정 감찰정책연구관을 주무연구관으로 지정했다”는 대검 감찰부 입장문을 올렸다. 해당 사건에 대해 추미애 전 장관은 “검찰총장은 임은정 검사의 사건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개인 페이스북에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6. 국내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Buzz 22,566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2월 27일 오전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국내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해당 화이자 백신은 국제백신공급기구 ‘고백스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되는 초기 물량이며, 총 5만 5,000여명이 2회에 걸쳐 접종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총 7건으로, 인과성 관련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도 일부 표출되고 있다. 온라인상 화이자 백신 접종 관련 긍정률은 43.1%, 부정률 34.7%, 중립 22.2%로 집계되고 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으로 일상 회복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고,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 참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하며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달했다.

 

7. LH 직원들 신도시 투기 의혹 Buzz : 19,329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 시흥의 신도시 지구에 불법 투기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2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 12명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투기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며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LH와 국토교통부는 전수 조사에 착수했으며, 국토부는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수사 의뢰 또는 고소·고발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집값을 잡으려는 정부의 노력이 치열함에도 관련 종사자들이 땅 투기를 한 정황이 포착되자 정부 차원에서도 강력한 대응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트위터 사용자는 "LH임직원들 신도시 예정지에 100억대 땅투기..진짜 악질적 범죄입니다..관련된 모든 임직원들 파면해야합니다..아마 이번만이 아닐겁니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8. 미얀마 군부, 시위대 향한 유혈사태 발생 Buzz : 16,644

 

유엔인권사무소가 28일 "미얀마 군경의 무력 사용으로 이날 하루 동안 미얀마 여러 지역에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는 성명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해당 사건은 미얀마 군경이 쿠데타 규탄에 나선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며 발생했다.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는 현재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으며 점차 대립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1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 대한 두 가지 범죄 혐의를 추가하며 정치적 제거 작업 또한 본격화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얀마의 시민들은 대규모 유혈사태에도 굴하지 않고 쿠데타 규탄 및 수치 고문 등 구금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요즘같은 정보화시대에 민간인 학살이라니 군부는 죗값을 치르길 바래"라 말했다. 

 

9. 3월의 대설 특보 Buzz 15,944

 

3월 1일 강원지역 산간을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습 폭설로 인하여 도로에 수백 대의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제설작업이 진행됐으나 눈 속에 고립된 산간 마을은 하루가 지나서야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금번 폭설로 도심에는 30cm, 산간지역에 최고 1미터에 육박하는 많은 눈이 쌓였고, 초∙중∙고교 66곳은 휴교 및 원격 수업이 진행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지만 고속도로가 통제 되고 월동장비를 장착한 차량만이 이동할 수 있는 등 조치가 취해지며 교통 불편이 야기됐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제설작업도 계속 진행하면서 예보된 강설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3월의 대설로 피해가 발생하긴 했으나 SNS 상에서는 ‘좋다’,’최고’,’행복’ 등 긍정어가 추출되며 오랜만에 내리는 눈 소식에 설레는 담론들이 다수 공유됐다.

 

10. 램지어 교수 '위안부 '매춘계약' 논문 실수 인정 Buzz : 14,698

 

일본군 위안부를 계약을 체결한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작성해 전세계적인 비판을 받은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가 쓴 계약서가 없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종신교수는 26일 램지어 교수와 주고 받은 이메일과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램지어 교수는 “한국인 위안부가 작성한 계약서를 갖고 있지 않다”고 했으며 "실수했다"고 말했다 고 전했다. 램지어 교수의 역사왜곡 논란이 거세지면서 전 세계 역사학자들의 검증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미국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 7편을 검증 대상으로 꼽기도 했다. 또한 하버드 학생회는 램지어 교수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램지어 교수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매국노', '괴롭다', '왜곡', '나쁜', '논란', '친일파', '가짜' 등 부정어가 추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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