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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이재명, 이낙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 경선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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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9월11일 01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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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9월 2주차) (20210904-2021910)

 

1. 이재명, 이낙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 경선 Buzz 70,651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의 첫 번째 전국 순회 경선지인 대전과 충남에서 이재명 후보가 54.8%로 과반수를 득표했다. 2위는 27.4%를 얻은 이낙연 후보, 3위는 7.84%를 얻은 정세균 후보이며 1~2위 간 격차는 약 2배 차이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밀린 이낙연 후보는 8일, 정권 재창출에 모든 걸겠다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하였는데,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도 사퇴 기자회견을 열어 동반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주변의 만류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 상황에 대한 연관어로 ‘투표’, ‘승리’, ‘대선 후보’, ‘지지율’ 등이 상위권에 도출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예비후보는 이낙연 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 발표에 대해 “제대로 된 개혁 하라고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저버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2.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 ‘먹통 현상’ Buzz 53,908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국민지원금 신청이 한때 일부 카드 및 은행 앱 접속이 작동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갑자기 많은 신청자가 접속하여 과부하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접속이 되지 않거나 국민지원금 신청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먹통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신청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것을 우려하여 ‘5부제’를 실시했지만, 이러한 대비에도 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카드사 관계자 측은 “카드사 별로 트래픽 관리 능력이 달라 앱이 멈추거나 버벅거리는 상황이 생기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하며 “카드사들이 서버를 새로 증설했기 때문에 차츰 원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거의 티켓팅 급인 듯 어플자체가 안 켜지던데 ㅠㅠ”, “현재 대기인원 만 명 넘어가다가 계속 로딩돼서 껐어요ㅠ 지원금 받기 어렵네요” 등이 게시되고 있으며 SNS 및 커뮤니티에서는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메시지를 조심하자는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김웅 의원 추가 논란 Buzz 43,782

 

6일, 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하여 중간 전달자로 지목됐던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당시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의 고발장을 전달한 것에 대해 인정하며 ‘고발 사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김 의원은 “윤 전 총장과는 관련 없고, 고발장은 내가 만들었다”라고 밝혔으나 “내가 작성한 초안과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으며, 김건희 씨 주가조작 의혹이 포함된 고발장과 관련해선 “기억이 없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발장을 뉴스버스에 건넨 제보자에 대해 안다며 실명까지 거론하였으며, 제보자로 지목된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은 “관련하여 매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 상황에 대해 부정률은 73%로, ‘윤석열’, ‘고발장’, ‘제보자’, ‘조작’, ‘출처’ 등이 연관어 상위에 도출됐다.

 

4. 사회적 거리두기 한 달 재연장 Buzz 21,940

 

정부가 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현행 수준에서 4주 연장하기로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가 다음 달 3일까지 계속 적용된다. 정부는 9월 말까지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이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고강도 거리 두기를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4단계 적용 지역의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이 저녁 10시로 기존 저녁 9시보다 1시간 늘어났으며, 3단계 지역은 최대 8명까지(접종자 4명 포함) 모일 수 있게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됐다. 그러나 정부의 뜻에 대해 전국 자영업자들이 방역지침 전환 등을 요구하며 전국 단위로 차량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하.. 먹고살기 힘든데 연장이라니 죽겠네요”, “한 달 동안이나 한다는 게 너무 절망스러워요…” 등의 게시글이 게재되고 있다.

 

5.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 Buzz 15,239

 

지난 7일, 정은경 질병 관리청장이 ‘위드 코로나’로 코로나 19 방역 체계를 전환하는 시점을 10월 말로 전망했다. ‘위드 코로나’란 백신 접종을 늘려 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19와 공존을 준비한다는 개념으로, 2021년 8월부터 영국, 싱가포르, 덴마크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청장은 10월 말에는 고령자 90% 이상, 성인 80% 이상이 백신 접종 완료될 것이라 보고 위드 코로나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위험도에 따라 거리 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가적으로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백신 3차 접종계획에 대해서도 임상 결과나 데이터들이 나오면 세부계획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연 될까.. 2천 명 찍을 것 같은데..”,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정부 몫입니다.” 등의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6. 남양유업, 부당 인사 논란 Buzz 14,496

 

남양유업에 근무하는 한 여성 팀장이 육아휴직을 썼다는 이유로 출퇴근 왕복 5시간이 걸리는 물류 창고로 발령 났으며 이 과정에서 홍원식 회장이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02년, 광고팀으로 입사한 최 씨는 입사 6년 만에 최연소 팀장에 오른 뒤 아이를 출산하며 육아휴직을 냈는데 통보 없이 보직 해임당했다. 1년 뒤 복직하여 해왔던 업무가 아닌 단순 업무를 부여받자 노동위원회에 부당 인사발령 구제신청을 신청했는데, 이후 천안의 한 물류 창고 등으로 부당한 인사 발령이 난 것이다. 이어 최 씨는 녹취록도 공개했는데 홍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강한 압박을 해서 지금 못 견디게 해” 등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커졌다. 현재 해당 직원은 회사 상대로 소송 진행 중이며 대법원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연관어로 ‘불이익’, ‘부당대우’, ‘처벌’, ‘불매’, ‘보복’ 등이 상위에 도출됐다.

 

7.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탄압 심화 Buzz 12,712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여성 대학생들에게 ‘니캅’을 입고 다니라고 명령하며 ‘여성 억압’이 현실화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탈레반은 “이슬람 율법 틀 안에서 여성 존중하겠다”며 여성에게 교육을 허용하며 복장과 수업방식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는데, 니캅(눈을 제외하고 얼굴 전체를 가리는 옷)과 아바야(얼굴을 뺀 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긴 옷)를 입어야 하며, 수업도 성별로 구분해 진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성별에 따라 다른 출입구를 이용하도록 하며, 여학생들은 여성 교원의 수업만 받을 수 있게 명령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은 여성 인권의 억압이 현실화되자 거리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저항하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해 ‘여성’, ‘정권’, ‘인권’, ‘파키스탄’, ‘통제’ 등이 연관어 상위에 도출됐다.

 

8. 아내를 ‘일본도’로 살해한 남편 Buzz 11,886

 

7일,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일본도’로 살해한 가해자의 엄벌을 청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되며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원인은 피해자가 가해자인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으며, 위치추적 앱, 녹음기, 블랙박스로 감시하며 누구도 만나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다. 가해자는 아이들이 앞에서 수시로 피해자에게 폭력과 일본도(장검)를 꺼내 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하여 피해자는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친정아버지와 아이들과 옷을 챙겨가기 위해 찾아간 집에서 결국 살해당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해 가해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요구하며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남부지방법원 가해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황이다. 이에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빨리 사형제도 부활해라”, “쓰레기에게 인권이 있나 아버지 앞에서 딸을 죽이다니...” 등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9. 가로세로연구소, 체포 후 석방 Buzz 8,288

 

지난 7일,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 3명(강용석, 김세의, 김용호)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등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로 인해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0회 이상 피소됐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계속 불응하며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출연진들은 경찰이 도착하자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지지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 나갔으나 강제로 문을 개방하여 체포했다. 그 후 9일,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 검찰은 모두 기각하였고 이들은 석방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필귀정이지. 경찰 조사 거부할 명분이 없지”, “들쑤시기 전문인들이네 체포되는 와중에 생방송.. 대단하다 대단해” 등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10. 진화된 ‘뮤(MU) 변이 바이러스’ Buzz 6,371

 

콜롬비아에서 시작된 ‘뮤(MU) 변이 바이러스(뮤 변이)’가 국내로 유입된 사실이 드러나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이 국내에서 확인한 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라고 밝혔다. 뮤 변이는 현재 ‘관심 변이’로 지정되어 있고 백신의 중화항체가 거의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남미와 유럽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고 콜롬비아에서는 전체 확진자의 39%가 뮤 변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원 중앙 방역 대책본부 역학 조사분석 단장은 “뮤 변이를 대비해 뮤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국가의 해외 입국자 검역 절차 강화 등의 조치를 이미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관어로는 ‘델타 변이’, ‘발생’, ‘한국’, ‘전 세계’, ‘치료’ 등이 상위권에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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