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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꼴값 떨고 있네!” 새창

    이원욱 의원과 추미애 장관, 그리고……“‘꼴값을 하네’는 아주 기분 나쁜 말이다. ‘꼴값을 떨고 있네’ 라고 표현하면 더욱 기분이 나빠진다.”국문학자인 조항범 충북대학교 교수의 저서 ‘정말 궁금한 우리말 100가지’(예담,2009)의 <꼴값 - ‘꼴값’은 소가 먹는 ‘여물 값’이 아니다>편에 나오는 첫 대목이다. 조금만 더 읽어보자.“ ‘꼴값’은 무슨 뜻인가? ‘꼴’을 ‘소나 말이 먹는 여물’로, ‘값’을 ‘가격’으로 이해하여 ‘꼴값’을 ‘여물의 가격’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꼴값’은 소가 먹는 ‘여물 값’…

    이계민(gmlee46) 2020-08-24 14:00:00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새창

    -7월 임시국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갖가지 사건들 -7월 임시국회가 열리면서 의회 안팎은 물론 우리 사회의 수준을 가늠께 하는 갖가지 사건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국회 입법과정에서 보여준 집권여당의 행태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 여당의 지원을 받는 정부의 고관들의 국회답변 태도나 그 내용에서 보여준 추태는 ‘차마 눈 뜨고 못 볼 지경’ 아닌가?176석의 의석을 자랑하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입법과정에서의 행태는 어떤가. 겸손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오직 거만과 오기로 ‘한(恨)풀이 식 입법’을 강행하는 여당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

    이계민(gmlee46) 2020-08-06 14:56:13
  • “얼척없네!” 새창

    별꼴을 다 본다.대통령도 아니고, 국무총리도 아니고, 부총리도 아니고, 18개 부처 장관의 6번째 서열인 법무부장관이 ‘무슨 국가대사를 고민할 일이 있다’고 이틀 반씩이나 휴가를 내고 서울 인근의 한 사찰에 가서 수많은 번민을 했다고 하니 ‘별일 다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무슨 쿠데타 직전의 결단처럼 비장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그것도 조용히 가서 고민한 것이 아니라 사찰을 배경으로 자신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글까지 남기는 요란을 떨었다.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이렇다.“…

    이계민(leegaemin) 2020-07-09 13:30:00
  • 이런 나라! 새창

    “저의 지시를 절반 잘라먹었어요. 장관의 말을 겸히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새삼 지휘랍시고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어요.”“역대 법무부장관이 말 안 듣는 검찰총장과 일을 해본 적도 없고, 또 재지시라는 발상을 해본 적도 없는데 제가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한명숙 사건 위증 교사 진정 감찰 사건에 대해) 재지시를 해야 되겠구나 생각했어요.”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 쏟아낸 말이다. 지난 6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주최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혁신 포럼에서다. 인구(人口)에 회자…

    이계민(leegaemin) 2020-06-27 16:47:06
  • 오만(傲慢)에 대(對)하여 새창

    영국속담에 '오만(傲慢)이 앞장서면, 치욕(恥辱)이 뒤 따른다 (Pride goes before, shame follows after).'는 말이 있다. 프랑스 격언은 좀 더 구체적이다. ‘오만이 앞장서면, 망신과 손해가 뒤 따른다 (Lorsque l'orgeuil va devant, honte et dommage le suivent).’오만의 사전적 의미는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하다. 또는 그 태도나 행동”이라고 돼있다. 교만(驕慢), 거만(倨慢), 방자(放恣) 등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이라는 설명도 덧붙여 나온다…

    이계민(leegaemin) 2020-06-04 17:10:00
  • 예멘 난민 사태, 사람들이 난민에 반대하는 합당한 이유 새창

    2018년예멘난민사태가큰화제가되었다. 이제는시간이흘러언론에자주오르내리지는않지만, 앞으로도난민은한국으로유입될것으로보인다. 한국이안전하고경제적수준도높은선진국으로알려져있으며, 적어도난민법으로난민에대한권리가명시되어있기때문이다. 이에대한의견대립은굉장히치열하다. 인도적가치를말하는사람들의의견도존중하지만, 현실적으로는난민문제를그저인권문제로받아들일수는없다고말하고싶다. 한국에적응하고자노력하는예멘인들도있지만, 한국사회에적응하지못하고여러우려를발생시키는예멘인들이많기때문이다. 이에따라오해와불신이반복되면서난민자체에대한거부감이사실당연한인식이기도하다. 게다가유럽…

    한울(admin001) 2020-01-17 20:04:08
  • 성범죄자는 정신질환자가 아니다 새창

    성범죄기사의인터넷댓글창은범인에대한욕설로가득하다. 그를정신질환자로치부하는의견은큰공감을얻는다. 범인은‘비정상’, 인간이하의존재가된다. 그를사회에서영원히격리하라는공포적분노가몰아친다. 위법행위를저지른자가정신질환을가졌다고단정하는일은오래됐다. 이와관련한사법조치가존재한다. ‘치료감호’다. 치료감호는치료감호법제2조1항에따라심신장애, 마약중독, 그리고‘성적성벽(性癖)이있는정신성적(精神性的) 장애인’이금고이상의형을받을경우취해진다. 치료감호와‘성도착증’치료감호는‘보안처분’의범주에속한다. 재사회화와교화에초점을맞춘다는이유로징벌이아니라고정의된다. 이지점에서…

    유서영(ifs81) 2020-01-10 23:43:44
  • 문송한 시대, 그래도 취업에 성공한 인문대생 이야기 새창

    연말이 되면 오히려 조용하다. 각자 삶이 바쁘기 때문이다. 모임에서도 간단한 안부를 주고받고 대화를 나눌 뿐, 친한 친구가 아니면 굳이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유쾌한 대화를 나누기도 힘들다. 요즘에는 구직 자체가 힘들고, 설사 직장을 얻었더라도 삶이 팍팍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송하다는 말과 인구론(인문계 졸업자 구십 퍼센트가 논다)는 말은 절대로 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 기준으로 평균 이상의 실수령액을 받고, 개인 여가가 보장되는 근무환경 속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도 낙관적인 곳에서 일하…

    한울(admin001) 2019-12-27 17:00:00
  • 접경지역의 봄은 언제 오는가? 새창

    닻 올린 접경지역 관광사업, 현주소는? 2018년 4월, 남북 두 정상은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어 9.19 군사합의 등을 거치며 비무장지대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에 힘입어 접경지역 개발의 포부를 밝혔다. 이후 남측은 판문점 선언 1주년에 맞추어 ‘DMZ 평화의 길’을 개방했다. 처음으로 비무장지대 내부 약 1km가량을 걸을 수 있게 한 관광사업이었다. 또 현 정권은 민간인통제선 이북 마을이 오랜 시간 규제로 고통받았던 사실을 들며 이의 해결을 약속했다. 그 결과로 민통선이 조정되고, …

    유서영(ifs81) 2019-11-29 17:00:00
  • 우울증 권하는 사회 새창

    한국사회의 고질병, 우울증 우울증을 키워드로 하는 사회적 이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이면에 우울증이 상당 부분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은 내 마음이 먼저입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같은 책들이 최근 서점가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두 책 모두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방송에서 우울증 경험을 털어놓는 연예인도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세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

    이열린(ifs72) 2019-11-22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