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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대선(大選) 변수 ‘젠더갈등’ 새창

    현재 우리사회는 지역·세대·빈부·젠더·정치성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젠더갈등은 2030 세대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주제이자, 그 입장이 분명히 갈리는 이슈다. 문제는 새롭게 대두된 젠더갈등은 쉽게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대선에서 87%에 가까운 20대 남성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대남의 72.5%가 야당에 몰표를 던졌다.  기성세대의 진영논리가 지역과 이념의 갈등이었다면, 청년은 젠더갈등을 겪고 있다. 2030 세대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박정일(jung11111) 2021-06-22 16:4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부산(釜山) 새창

    부산 온 지 20년이다. 부산에 이사 온 것은 순전히 직장 때문이었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중학시절부터 줄곧 서울서 살다가 다시 고향에 내려온 나는 바다에 매료되었다. 아스팔트를 밟고 빌딩 숲에서 지내다가 매일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운대에 거처를 정한 것은 축복이었다. 눈뜨면 만나는 풍경이 바다다. 아침 햇살이 푸른 바다위에 금빛으로 출렁이면 마음은 황홀경에 빠져든다. 너무 아름다워 멍하니 구경하다 출근 시간을 놓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풍광은 좋지만 부산서 살아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다. 20년 전 서울-부산은 새마…

    김진해(kajak2) 2021-01-30 17:0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안철수와 박형준 새창

    보궐선거가 정가를 달구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지지율 각 1위를 달리는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다. 본선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그들이 가장 유력한 시장후보라고 언론이 말하고 있다. 지지율에 힘입어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야권 후보가 본인으로 단일화 돼야 한다는 투로 진격하고 있다. 박형준 교수는 부산 여론조사에서 큰 격차로 앞서고 있어 당내에서 반박(反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오는 4월7일 보선까지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고 여론조사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현재 순…

    김진해(kajak2) 2021-01-16 17:05:00
  • 영원한 승자는 없다 새창

    최근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특별한 것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세계의 스포츠 경기가 모두 중단됨에 따라 ESPN에서 한국프로야구를 매일 한 경기씩 중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막전에 역대 최다우승팀들이 전부 패배하면서 최다우승 타이틀만으로 응원팀을 정했던 미국 팬들이 당혹감을 나타내었다. 이와 달리 국내 팬들은 이 같은 결과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 그 역대 우승팀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사건을 겪고, 서서히 무너지는 과정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 보수정당의 참패에 놀란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수의 지지율이…

    이희준(lhj) 2020-05-20 11:00:00
  • 교통권, 기회로의 접근 가능성 새창

    교통서비스 격차가 초래하는 불평등 문제 부동산 중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취방을 구하다 보면 여러 가지 기준을 설정해 매물 목록을 정렬할 수 있다. 그중 하나는 ‘역과의 거리’인데, 주요 지하철역과의 도보거리가 5분만 가까워져도 매매 가격이 급등한다. 당연한 현상이다. 흔히 말하는 역세권일수록 교통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삶의 전반적인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매물을 구하고 싶어 비역세권 지역에 방을 마련한 경우를 생각해보자. 도보로 인근 정류장까지 7분가량 걸어간 뒤…

    이열린(ifs72) 2019-09-20 17:00:00
  • 통근시간, 짧을수록 좋다고요? 통근시간에 숨겨진 불평등 - 노동하는 여성들의 삶의 주기 새창

    직장인에게 출퇴근은 반복되는 일상의 한 부분이다. 고된 업무를 견뎌내는 직장인들은 짧은 통근시간을 꿈꾼다. 통근시간이 짧을수록 집에서 나와야 하는 시간은 늦어지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빨라지니, 잠도 더 많이 잘 수 있고 남들은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을 여유와 여가시간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통근에는 눈에 보이지 않게 지출되는 비용도 발생한다. 교통비뿐만 아니라 통근시간이 길어질수록 발생되는 숨겨진 비용들이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묵시적 비용’이라 한다. 통근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이것이 사회적 통념이다. 2015년…

    최정윤(ifsyouth02) 2019-03-01 17:00:00
  • 댓글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어느 나라보다 여성들이 살기가 좋고 강제적인 여성할당제를 어느 국가보다 많이 실시하고 있으며, 아예 페미니스트들이 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노르웨이에서조차도 여성의 임금은 남성들 임금의 68%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근로환경이 좋고 일이 편하지만 임금이 낮은 '공공일자리'에서 많이 근무하고 있고 남성들은 근무 강도가 높지만 페이도 높은 사기업에서 근무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라는군요. 임금격차 = 성차별이다. 그 망상에서 깨어나세요.

    꾸꾸빠(kukuri3) 2019-01-12 12:54:22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20대 남성이 문제적 집단으로 지목됐다.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층 이탈자 중 핵심 집단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과거 북미정상회담 직전 85%까지 치솟았던 20대의 지지율은 40%포인트 가량 가파르게 하락했다.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같은 연령대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 성별 지지율이다. 한 설문조사에서 29.4%로 모든 연령 성별 집단에서 가장 낮았던 남성의 지지율에 비해 20대 여성은 여전히 문 대통령의 든든한 지지층으로 남아있다. 20대 이토록 다른 정치적 양상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2018년 …

    최정윤(ifsyouth02) 2019-01-11 17:30:00
  • 옥탑방 박원순 새창

    박원순 서울시장의 옥탑방 한 달 살기를 보는 엇갈린 시선지난 7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9평 옥탑방에 입주했다. 8월 1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옥탑방에서 생활한다. 박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유세 기간에 삼양동에 들렀을 때 “이 동네에 와서 한 달 살겠다”고 약속했다. 삼양동은 서울에서도 못 사는 동네다. 강남과 강북의 격차를 줄일 방안을 찾겠다는 박 시장이 강북 대표로 삼양동을 고른 것이다.사상 최악의 폭염이 진행되고 있는 2018년 여름, 에어컨도 없는 옥탑방에서 지내며 공약 이행을 하는 박 …

    이용은(baegopa) 2018-08-17 17:55:07
  • 퀴즈: 난민 문제에 가장 보수적인 세대는? 새창

    맹자 양혜왕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경제적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도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뜻있는 선비만 가능한 일입니다. 일반 백성에 이르러서는 경제적 안정이 없으면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恒産(경제적 안정)이 있어야 恒心(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제주도에 예맨 출신 난민 500여 명이 입국하여 난민 지위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한국전쟁 이후 전 세계로부터 받은 각종 원조와 지원을 생각한다면 지구촌 사회의 일원으로써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있어 보인다. 그러…

    이동준(djlee) 2018-07-13 17: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