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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관제민추(官製民追)의 일본 새창

    관제엽서의 뜻도 몰라제가 고등학생 때까지 제대로 뜻도 모르며 사용하던 말 하나가 떠오릅니다. ‘관제엽서’라는 말입니다. 라디오에서 청취자 퀴즈를 내고 그 답을 ‘관제엽서’에 적어 보내라는 방송이 종종 있었습니다. 저는 관제엽서하고 그냥 엽서가 어떻게 다른지 몰랐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던 저는 한가지 꾀를 냈습니다. 학교에 가면서,“할머니! 우체국에서 관제엽서 좀 사다 주세요.” 그날 저녁 할머니가 사다 주신 엽서는 제가 써오던 ‘그냥’ 엽서와 똑같았습니다. 엽서를 받아 들고 “으음, 우체국에서 파는 엽서가 관제엽서구나” 하…

    국중호(kookjoongho) 2015-04-20 20:47:13
  • 갤럭시가 일본에서 안 팔리는 이유 새창

    ​갤럭시는 일본에서 5등 일본시장에서는 한국제품이 억울할 정도로 푸대접을 받기도 합니다. 하기야 한국도 ‘반일감정’이라는 일본 알레르기가 있으니 사돈 남 말하기엔 한편으로 켕깁니다. 켕기더라도 갤럭시를 예로 들어 몇 마디 참견해 볼까 합니다.작년(2014년 7~9월기) 세계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은 일등을 달려(23.7%, IDC조사), 이등의 애플사 아이폰(11.7%)을 두배 이상 따돌리고 있습니다. 그런 삼성이 일본시장에선 초라합니다. 아이폰이 압도적인 일등으로(63.3%), 갤럭시(4.2%)보다 15배나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

    국중호(kookjoongho) 2015-03-19 20:21:19
  •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수상 새창

    강성 이미지로 나타나는 이유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 두 사람 다 애국심이 골수에 박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라는 자서전과 아베 수상이 자신의 정치적 다짐을 적은 『새로운 나라로』라는 책에 국가사랑이 절절히 배어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한 사람은 한(韓)민족을, 또 한 사람은 왜(倭)민족을 끔찍히도 사랑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억수로 사랑하면 강성이미지로 부각됩니다. 하여 두 사람 모두 인간적인 부드러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공통점이 나타납니다.물론 둘 간의 차이도…

    국중호(kookjoongho) 2015-02-12 19:55:23
  • 창조경제가 저멀리 느껴지는 까닭 새창

    창조에는 산고의 고통박근혜 대통령이 내건 창조경제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한데 창조경제를 이루려면 상상이상의 각오가 요구됩니다. 무엇인가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 함은, 때로는 뼈를 깍는 산고의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창조가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엄청난 천재일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보통사람은 이 글 하나를 쓰는데도 참으로 처절하게 씁니다. 괜찮겠다 싶었던 내용들을 썼다가는 지우고, 어휘∙자구를 택해 다시 채워넣고 사실확인도 하고 볼륨이나 운율을 맞추다 보면 며칠이 걸립니다. 무엇보다도, 내…

    국중호(kookjoongho) 2015-01-13 20:48:44
  • 최경환 경제팀의 오산 새창

    씩씩한 최경환전임 현오석 경제수장이 맥못춘 이미지가 있었다면 지난 7월 들어선 최경환 수장은 씩씩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10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선량(選良)들 앞에서 한 ‘나라살림 꾸리기’ 포부(2015년도 예산안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돈풀기로 적극재정을 하겠다 천명한 것도, 최경환 경제팀의 씩씩함이 스며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정부마저 지갑을 닫아버린다면 저성장의 악순환에서 헤어나기 어렵다’는 인식이지만, 제풀에 꺾일 것입니다. 심통부리기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일본을 조롱하면서도 따라가는 한국베이비붐 세…

    국중호(kookjoongho) 2014-11-26 20:48:08
  • 기(氣)와 성정(性情) 가다듬기 새창

    정경일침의 예시일본에서 지내고 있다는 입지를 살려 잠시 일본의 정치, 경제 문제 두어 가지 들어 일침을 가해 봅니다. 최근 들어 일본은 어디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게 되었고, 설사 알았더라도 연락을 취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란 명목으로 2005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실시된 이후 정보가 돌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고 하겠지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보인 도쿄전력의 안하무인 태도 및 관료∙정치와의 유착, 현 아베(安倍晋三)정권에서의 ‘특정비밀보호법’ 실시…

    국중호(kookjoongho) 2014-10-31 21:33:33

김광두의 1년 후 게시판 내 결과

  •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효과 있나? <대담> 새창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서강대 석좌 교수<진행>▲국중호 게이오대 특임교수<2016.2.18. 국가미래연구원 스튜디오> - 김광두: 우리가 마이너스 금리라고 하면, 언뜻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데 일본 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습니다. 이제 은행의 돈을 맡길 경우에 오히려 수수료를 내고 맡겨야 되는 그런 입장입니다. 왜 이렇게 극단적인 조치를 일본 은행이 취했는지, 그리고 이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특별히 일본의 요코하마 대학과 게이오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는 국중…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admin) 2016-02-27 23: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