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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정피아 개입이 망친 포스코 새창

    생선이 도마 위에 오르면 그 다음 순서는 정해져 있다. 지금의 POSCO 신세를 보면 처량하기 그지없다. 그나마 생선은 도마 위에서 벗어나려고 온힘을 다해 버둥거리기라도 한다. 그러나 POSCO는 선하디 선한 어린 양의 모습이다. 달관한 것인지 체념한 것인지 알 길이 없다. POSCO가 이런 꼴이 된 데에는 1차적으로 POSCO 자신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고, 그 다음은 정치권력 탓이다. POSCO는 자기를 방어할 의사와 능력도 없었고 자정 능력도 없었다. 외부에서 온갖 노략질을 해도 그대로 방관해 왔다. 한 술 더 떠 그들과 영합…

    최정표(jpchoi) 2015-03-23 22:51:11
  • 대한민국경제는 빨대경제다. 새창

    한국경제는 빨대식 구조가 너무 심해졌다. 강자가 약자에게 빨대를 꼽고 쭉쭉 빨아들이는 구조가 경제 전체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가장 강한 자와 가장 약한 자 사이에는 중간 강자들이 잔뜩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단계마다 힘의 강도에 따라 빨대를 빨아들이고 있다.농촌에 들어간 정부 지원금은 하루도 안 돼 서울로 와 버린다는 얘기가 있다. 학자금으로도 올라가고 부채 상환금으로도 올라가고 각종 자재 값으로도 올라간다. 서울이 지방에 꼽고 있는 빨대의 흡인력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지방화 시대를 외쳐도 성과는 …

    최정표(jpchoi) 2015-02-23 20:30:55
  • 재벌, 경영능력도 세습될 수 있을까 새창

    중소기업은 경영권을 세습하는 것이 대세다. 우리나라나 구미선진국이나 마찬가지이다. 중소기업은 대부분 가족이업이기 때문이다. 가족이 자기 돈을 출자하여 사업을 시작하고 가족들이 함께 경영하는 것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다. 이런 중소기업은 완전히 팔아버리지 않는 한 대를 이어가면서 경영하는 수밖에 없다.그러나 대규모 기업으로 커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기업이 커지면 자본금을 가족이 모두 조달할 수 없다. 그리고 회사경영도 매우 복잡해진다. 가족이 사업 자금을 모두 조달하기도 어렵고, 경영을 총괄하기도 어려워진다면 타인 자본이 들어오기 마련…

    최정표(jpchoi) 2015-01-14 20:45:38
  • 전관예우는 경제민주화의 최대 걸림돌 새창

    한국은 관료가 지배하는 사회이고 관료의 천국이다. 관직은 유한해도 관료는 영원하다. 한번 관료는 영원한 관료이다. 그 정도로 관료는 한국의 최고 기득권세력이다. 관료는 전직과 현직이 탄탄하게 연결되면서 최고의 기득권을 누린다. 현직은 언젠가는 자기도 퇴직하기 때문에 퇴직 선배들을 도외시 할 수 없다. 퇴직 선배들은 현직의 후견인 노릇을 한다. 이런 메카니즘에서 나온 말이 전관예우이다. 전직 관료를 현직 후배들이 예우해 준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정부에 대한 각종 로비는 퇴직 관료를 통하면 현직에게 바로 먹혀든다. 현직과 전직의 끈…

    최정표(jpchoi) 2014-12-11 21:54:44
  • 재벌에게 애원하는 대통령 새창

    재벌과 정부 누가 더 셀까. 정부가 당연히 더 셀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옛날에는 분명히 그랬다. 이제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 한국경제는 이제 재벌의 인질이 되었다. 그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에 재벌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나라경제 전체가 마비된다. 재벌이 투자를 축소하면 나라경제 전체가 위축된다. 재벌이 정부정책에 비협조적이어도 정부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저 사정하는 수밖에 없다. 민주화 이후 정권은 5년 단임이다. 거기다가 2년만 지나면 레임덕에 들어간다. 재벌들이 이런 정권을 무서워 할리 없다. 불편한 정권은 2년만 참…

    최정표(jpchoi) 2014-11-23 19:58:56
  • 선거 때만 외쳐지는 경제민주화 새창

    어느 사회에나 갈등은 있기 마련이다. 계층 간 갈등, 지역 간 갈등, 인종 간 갈등, 종교간 갈등, 이념 간 갈등 등 그 이유는 부지기수이다. 우리나라도 갈등의 역사는 깊다. 해방 이후의 이념 갈등은 결국 참혹한 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념갈등은 나라를 쪼개면서 진정 되었지만 그 여진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그래도 우리나라는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측면도 있다. 가장 고약한 갈등은 세계역사를 바꾸고 잔인한 전쟁까지 일으킨 인종 갈등과 종교 갈등인데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니 인종갈등은 원천적으로 발생의 여지가 없다. 종교 갈등은 우려되…

    최정표(jpchoi) 2014-10-26 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