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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극한으로 치닫는 한·일 대립 : 초계기 갈등이 불러오는 가미카제 효과 새창

    한국에게 일본은 그냥 이웃 나라가 아니다. 36년 간 한반도 공동체의 인권을 유린하고 자원과 재산을 약탈한 침략자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일련의 협정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차관을 제공하고 기술을 가르쳐준 조력자이기도 하다. 현실은 조력자보다 침략자의 기억이 강해서 우리에게 일본은 따라잡아야 하는 대상, 언젠가는 이겨야하는 국가이다. 한국 사회에서 민족주의 색채가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일본에 대해선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일례로 ‘전 세계에서 일본을 우습게 아는 민족은 한국인 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런 한·…

    박태홍(ifs7) 2019-02-01 17:00:00
  • 먼 나라, 이웃 나라 : 떠오르는 태양 베트남 경제와 한국 새창

    김성태 의원의 다낭 외유성 출장 의혹에서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베트남 여성 발언, 그리고 베트남 민간 외교관 박항서 감독 까지 베트남은 꽤나 우리와 가까운 나라다. 이 글은 지금 ‘폭풍을 만났을 때 어선들의 피난처‘란 뜻의 배트남 해변 휴양도시 무이네에서 쓰고 있다. 대학 졸업 전 마지막 피난처란 다짐으로 이곳에 왔다. 국가미래연구원의 일일 특파원이 된 느낌으로 이곳에서의 단상을 정리해보려 한다. 오토바이와 물가 인천공항에서 영하 10도의 대기를 뚫고 출발한 항공기는 영상 30도 호치민에 도착했다. 베트남 …

    박태홍(ifs7) 2019-01-04 17:50:00
  • 2018 5G 오디세이 : KT 화재로 살펴본 기술의 미래 새창

    기술과 문명의 진보 그리고 진보의 취약성인류는 기술을 창조했다. 인류에게 부를 가져다주고 편리함을 제공한 기술의 진보는 인간을 위한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역사의 미래를 장식할 기술의 진보는 창조자 인간을 더 깊숙이 이해하려는 역동성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 친화적인 기술의 진보가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인류의 ‘오디세이‘인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류의 오디세이는 끝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지 않았어도 클래식한 장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원숭이 무리의 우두머리가 짐…

    박태홍(ifs7) 2018-12-07 11:47:05
  • 권위의식과 불통으로 뭉친 “사장님 나빠요” 새창

    양진호의 똥폼 = 권위의식사장님이 사무실에서 사람도 치고 사고도 쳤다. 장성한 닭은 서슬 퍼런 일본도와 팽팽히 당겨진 활시위에 꼬꼬댁하며 비명횡사했다. 한국미래기술 사장 양진호는 리벤지 포르노, 음란물로 수익을 올리는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다. 높은 영업이익률은 플랫폼만 구축한 뒤 이름 모를 여성들의 육체를 유료로 공유한 결과였다. 양진호 사장은 전방위적 폭력을 행사하였음에도 사법체계에서 교묘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대신 양진호 사장이 남긴 똥폼을 잡은 사진이 그의 권위의식을 부각했다.양진호 사건을 보며 내가 만났…

    박태홍(ifs7) 2018-11-09 17:40:00
  • 태풍이 지나가고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새창

    무더웠던 여름과 작별한 10월에 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혼례’라는 이름의 콩레이는 남해안과 영남 내륙 지방을 할퀴었다. 동해안으로 유유히 빠져나간 콩레이에 전국적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고 1명이 실종됐으며 470명의 이재민을 남겨졌다. 태풍이 지나가고 이제 우리는 콩레이를 잊을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아닌가? 역대급 피해를 낸 태풍 ‘매미’와 ‘루사’를 차지하고 한반도에 태풍 피해는 매해 계속 됐다. 역사와 과학이 태풍과 한반도의 관련성을 입증했다. 예측 가능한 태풍에도 피해가 반복되는 건 어딘가 문…

    박태홍(ifs7) 2018-10-12 21:15:09
  • 동방경제포럼에 놓을 아홉 개 다리, 동방으로 눈을 돌리다 새창

    2014년 겨울, 우크라이나 경찰은 키예프 마이단 광장에서 반러시아 시위 참가자에게 격발했다. 시민과 경찰이 목숨을 잃었다. 역사와 사회가 만든 깊은 균열이 폭발하는 사건이었다. 일명 ‘유로 마이단’은 유럽과 러시아 사이 전략적 요충지인 우크라이나를 덮쳤다. 러시아 정부는 오랜 동생이 돈 많은 유럽형님과 친분 쌓는 걸 내버려두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는 러시아에 귀속되고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정부군 사이 내전이 일어났다. 무고한 승객들이 타고 있는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되기도 했다.실속 있는 동생을 사귀려고 …

    박태홍(ifs7) 2018-09-14 22: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