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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Watch] 미국 국채 수익률 언제까지 급락할 것인가? - 2019.5.20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19년05월19일 17시00분
  • 최종수정 2019년05월18일 11시15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 7

본문

<1> 금주의 T-Bill 수익률 곡선(Yield Curve) : 지속적인 국채 수익률 하락 

 

  ■ 지난 주(5/9-5/16) 국채수익률은 그 전 주에 비해 3bp-7bp 하락

 

     - 2년 물, 3년 물, 5년 물, 7년 물 수익률은 6bp 혹은 7bp 하락 

     - 5월 들어 거의 모든 만기의 국채수익률 하락이 3주째 진행 중

     - 이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당분간 희박한데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및 불안감 고조로 인하여 미국 국채수요가 급증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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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부분의 국채수익률은 금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

   - 다음 주에는 그동안의 하락에 대한 조정으로 소폭의 상승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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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의장 리처드 클러리더의 발표문(2019년 5월 17일)

 

■ 연준 부의장 클러리다는 

   2019년 5월 17일 연방은행 제3구역(필라델피아)이 주최한 

  “연방은행은 듣는다 : 교육, 고용 및 통화정책”라는 모임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했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완전고용과 2% 물가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연준은 

    끊임없이 정책수단을 개선시키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몰두하고 있음.

  

  - 그를 위해 기존의 정책수단 및 방법에 대한 점검(review)는 매우 중요한 과제임.  

  - 연준은 그러한 정책점검을 위해

 

       • 전국적 순회 청문회(이번과 같은) 개최와

       • 시카고에서 열리는 정책체계연구회(System research conference)

    을 계획하고 있음.

  - 연구결과를 토대로 FOMC는 기존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시킬 것임.

  - 그 결과는 2020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임. 

 

<전문>

I am pleased to participate in this event, part of the listening tour that Reserve Banks are hosting around the country and a key input into the Federal Reserve's review of our monetary policy strategy, tools, and communication practices. We are bringing open minds to our review and are seeking a broad range of perspectives. To us, it simply seems like good institutional practice to engage with a wide range of interested individuals and groups as part of a comprehensive approach to enhanced transparency and accountability.2

 

President Harker already mentioned the Federal Reserve's statutory goals of maximum employment and price stability. Our review will take these dual mandate goals as given. We will also take as given that a 2 percent rate of inflation in the price index for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is the operational goal most consistent with our price-stability mandate. While we believe that our existing strategy, tools, and communications practices have generally served the public well, we are eager to evaluate ways they might be improved. That said, based on the experience of other central banks that have undertaken similar reviews, our review is more likely to produce evolution, not a revolution, in the way we conduct monetary policy.

 

With the U.S. economy operating at or close to our maximum-employment and price-stability goals, now is an especially opportune time for this review. The unemployment rate is at a 50-year low, and inflation is running close to our 2 percent objective. We want to ensure that we continue to meet our statutory goals in coming years. Furthermore, the U.S. and foreign economies have evolved significantly since befor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he review will afford us the opportunity to evaluate the new policy tools and enhanced communication practices the Federal Reserve deployed in response to the crisis and the recession that followed it.

 

Our monetary policy review will have several components. Listening sessions—such as today's—give us an opportunity to hear from the people and communities affected by monetary policy. Next month, we are holding a System research conference at the 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 with academic experts and panelists from outside the Fed. Building on the perspectives we hear and on staff analysis,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will perform its own assessment of how it conducts monetary policy, beginning around the middle of the year. We expect to make our conclusions public in the first half of 2020.

 

The economy is constantly evolving, bringing with it new policy challenges. So it makes sense for us to remain open minded as we assess current practices and consider ideas that could potentially enhance our ability to deliver on the goals the Congress has assigned us. For this reason, my colleagues and I do not want to preempt or to predict our ultimate findings. What I can say is that any changes to our conduct of monetary policy that we might make will be aimed solely at improving our ability to achieve and sustain our dual-mandate objectives in the world we live in today.

 

<3> 미셸 바우만 (Michelle Bowman, May 25,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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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이사 중 가장 최근(2018년 11월)에 취임했고 또한 가장 나이가 어린 미셸 바우만은 고조 할아버지 부터 대대로 금융가였던 집안의 변호사 출신이다. 캔자스 주 카운슬그로브의  파머 및 드로버 은행(자산 약 1억8천만 달러, 2018년)을 창업한 고조할아버지 이후로 이 은행은 미셸 바우먼의 친가가 운영헤 왔다. 지역 신문에 따르면 미셸 바우먼은 식료품을 싸게 사기 위해 할인쿠폰을 모을 정도로 알뜰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친부가 하와이 미국 공군기지에 근무할 때 호놀루루에서 태어났다. 캔자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워시번 대학교에서 법학박사가 되어 변호사가 되었다. 

 

법대 재학 중이던 1995년과 1996년 공화당 상원의원 밥 돌의 비서관이 되어 의회에서 일한 까닭에 1997년부터 2002년 까지 하원의 교통인프라 위원회나 혹은 정부감독위원회에서 직책을 맡았다. 2002년에는 부시행정부에 의해 FEMA(연방긴급재난관리국)의 대 의회 및 대 행정부 관계 조정관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2004년 그녀의 남편 웨스 바우먼이 영국으로 전근감에 따라 바우먼도 영국으로 가서 바우먼 그룹이라는 컨설팅회사를 창립하였으며 영국에서 미국공화당 활동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2010년부터 가족이 운영하는 은행의 부행장을 맡아 일하던 바우먼은 2015년에 지역은행(community bank)이 사상 최초로 캔자스연방은행의 이사 한 자리를 얻게 되었는데 바우먼은 최초로 지역은행 대표로 연방은행의 이사(찬성 64 반대 34)가 되었다. 2017년에는 캔자스 주지사 브라운백이 바우먼을 캔자스주 은행감독원장으로 임명하여 근무하였다. 그녀는 2018년 물러난 스탠리 피셔의 잔임 기간을 물려받았으므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지명을 하지 않으면 그의 임기는 2020년 2월말로 끝난다.  

 

바우먼이 연준 이사로 있는 동안 항상 금리인상에 동의하였으나 아직 매파인지 비둘기파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내년에 트럼프의 지명으 ㄹ다시 받아야 할 그로써는 가능한 한 물의를일으키지 않으려 할 것이 분명하다. 그런 이유로 공개 석상에서의 언급을 피해왔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의견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Fed Watch 로 유명한 오레곤 대학 경제학과 교수 팀 듀이는 이렇게 말했다.

 

 “I wish I had a speech from Michelle Bowman,” 

 

트럼프 대통령이 금년 혹은 내년 초에 바우먼을 재지명할지 확률은 반반이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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