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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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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어떻게 시작할까 망설일 때가 있다. 주제를 못 잡아서. 마땅한 글 투가 생각나지 않아서. 구조와 형식을 확정하지 못해서. 등등등. 인공지능이 어떤 것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갈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의문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훌륭한 시작이다. AI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면 훨씬 수월하게 일을 마칠 수 있다. 이때, 마음의 문을 열고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해 보자.
1. 목표나 배경을 먼저 알려주자.
단순히 질문만 하기보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려주고 도움을 청한다.
“좋은 도입부는 어떻게 쓰나?”
이렇게 물어볼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일반 독자를 위한 AI 칼럼을 쓰고 있는데, 도입부를 인상 깊고 스마트하게 만들고 싶어.”
이런 배경 정보를 주면, AI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줄 것이다.
2. 특정 주제에 관하여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물어보자.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뉴스레터를 쓸 때 어떤 걸 도와줄 수 있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은데 뭘 도와줄 수 있나?”
그러면 가능한 도움의 목록을 알려 주기도 한다.
3. 함께 수정하면서 만들어 나가자
처음부터 완벽한 질문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일단 시작하고 나서 원하는 내용으로 좁혀보자:
⦁ “좀 더 다듬어줄 수 있어?”
⦁ “더 유머있게 / 더 격식있게 / 더 짧게 해줄 수 있어?”
⦁ “왜 그런지 설명해줘.”
⦁ “다른 방향으로도 해볼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계속 주고 받으며 발전시킬 수 있다.
4. 그냥 물어보자
가끔은 그냥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좋다:
⦁ “내가 뭘 물어봐야 할까?”
⦁ “이 것도 도와줄 수 있어?”
⦁ “이 주제에 관해 무엇을 할 수 있어?”
AI는 종종 막혔던 길을 뚫어 주고, 답답함을 제거하는 힌트를 보여준다.
AI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또 할 수 있다. AI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망설이지 말고 물어보자. 당신의 질문과 지시가 무엇이던 간에 최선의 답변을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고, 가능한 한 ‘그럴 듯한 응답’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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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25년05월08일 1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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