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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데이터가 확실하게 바뀌어야 연준이 움직일 것” (the data needs to change markedly to push the Fed) - Tim Duy(Chief Economist, SGH Macro Advisors)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3년10월22일 16시55분
  • 최종수정 2023년10월22일 15시15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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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8eb812f136f98a240ce3c15d64626a_1697954[4] 이 주의 WS 초점 : “파월의 기준금리 동결 연장 기미"

                       Jerome Powell Signals 

                       Fed Will Extend Interest-Rate Pause

                  By Nick Timiraos

 

■ 파월 연준의장은 10월 19일 뉴욕 경제클럽에서 

   인플레가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최근 장기금리의 급등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분위기를 연장시킬 것으로 암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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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한 달 동안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은 경기를 위축시킬 것이고

 

    - 민간대출 금리를 상승시킴으로써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함.  

    - 10년 물 장기국채 수익률은 10월 19일 목요일 

     4.987%로 16년 이래 최고치

     - 주식시장도 목요일 폭락

 

■ 파월 의장은 이러한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음.

 

   - 파월(연준의장) : 

      ”최근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

       적어도 현재로써는, 금융시장이 긴축되고 있음이 확실하다.“   

       

        “We have to let this play out and watch it, 

         but for now,it is clearly a tightening in financial conditions,” 

 

■ 장기금리가 상승하면 여러 대출 금리의 상승이 초래될 것 ;

 

   - 주택 대출, 자동차 대출, 기업 대출 금리 상승 

   - 30년 주택 대출 금리는 최근 8%로 치솟았음 : 2000년 이후 최고치

   - 이는 어느 정도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함.    

   - 파월 의장도 장기국채 금리 상승이 ’제한적으로“At the margin‘ 

     기준금리 인상 효과를 대체할 것으로 언급했음.  

 

■ 하지만 활발한 시장활동 때문에 

   ’항구적인 기준금리 동결‘을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름.

 

  - 파월도 지난 목요일 ’기준금리 동결‘을 확언하지는 않았음.

  - 다만, 최근의 인플레 하락 추세와 노동시장의 과열축소 등을 지적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에 다소 (동결의) 여유가 생긴 듯한 자세를 보였음.   

 

 ■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려면 분명하고 확실한 

    '데이타 통계상의 명분'이 있어야 할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

 

   - Tim Duy(경제학자) : ”데이터가 확실하게 바뀌어야 연준이 움직일 것“ 

                “the data needs to change markedly to push the Fed”  

      

 ■ 그러나 10월 초에 발표된 9월 고용통계와 

    지난 주 상무성의 소매판매 실적은 경기가 뜨겁다는 것을 보여줌.

 

  - 이런 예상 외 좋은 실적은 기준금리를 올리기 보다는 

    현재 수준 고금리를 더 오래 동안 지속시켜야 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음,   

 

 ■ 최근 국채시장에서의 급매도분위기는 2024년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이 

   4회 인하에서 2회 인하로 바뀐 직후 발생했음.(부록 참조) 그에 더해서,

 

   - 시장은 (재정적자 확대로) 장기국채 발행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 감축으로 해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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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10월22일 16시55분
  • 최종수정 2023년10월22일 15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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