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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마침내 2024년 인플레는 정상화 될 것”(Inflation Will Be Normal in 2024 – Finally) - 그윈 길포드 (WSJ)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3년12월31일 16시30분
  • 최종수정 2024년03월15일 10시22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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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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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주의 WS 초점① : 2024년 세계 인플레는 정상화 될 것 

   For Much of the World, Inflation Will Be Normal in 2024—Finally

   By Gwynn Guilford

 

■ 크리스마스 기적이라고 불러도 좋은 것 :

 

   - 전 세계 인플레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고 있음.

    - 만약 경제학자들 말이 맞다면 내년(2024년)에는 3년 만에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  

 

■ 골드만 삭스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을 받고 인플레가 급등한 주요국의

   지난 9월-11월의 3개월 동안의 근원소비자물가는 연율 2.2% 

 

  - 2024년까지 이들 국가의 근원물가는 목표치(대부분 2%)를 달성하거나 혹은 목표치에 매우 근접할 것으로 전망.

  - 마이클 손더스(Oxford Economics) : 

      "2023년 4분기 유로지역 인플레는 1.3%, UK 인플레는 2.7%로 예상"

  - PCE 물가는 2024년 4분기 2.2%예상(지난 11월 2.6%)

  - 11월 근원PCE 물가는 3.2%지만 최근 6개월 연율은 1.9%

 

■ 손더스에 따르면 인프플 둔화의 원인은 

 

    - 식품, 에너지가격 하락

    - 글로벌 상품가격 하락

    - 통화(긴축적) 정책

 

■ 다만 유로지역의 인플레가 더 빠른 속도로 가라앉는 이유는

 

   - US와 UK 노동시장의 노동공급 위축으로 임금압력이 더 높기 때문.

   - 유로지역이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공급축소로 인한 에너직 가격상승이 더 컸음,

   - 유로지역 소유주택 가격은 통계에서 빠지기 때문에 미국처럼 주택서비스 가격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을 경험하지 않고 있음.   

 

■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물가상승도 공급 장벽이 해소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물가를 끌어내릴 것임. 

 

  - 물가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미국 중고차 가격의 경우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에너지가격과 상품가격도 빠르게 정상화 될 것임

  - 주요 국가들의 노동시장 또한 빠르게 균형을 잡아가면서 임금상승폭을 둔화시킬 것임.  


■ 인플레 둔화는 두 가지 측면에서 성장에 탄력을 더할 것임 :

 

  - 가계(실질)구매력의 상승

  -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증대

 

 

■ 물론 국가에 따라서 노동시장의 인플레 인하의 폭이나 효과는 다를 것임.

 

  - 미국에서는 이미 임금상승 속도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

  - UK의 경우에는 장애자 발생증가로 인한 노동공급의 축소로 임금상승 둔화가 ek소 더딜 것임.

  - 기록적인 이민공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동의 질적 결핍으로 인해 가시적인 임금상승 둔화를 기대하기 어려움.   

 

■ 인플레가 가라앉고 경기가 둔화되는 속도에 따라 중앙은행의 2024년 기준금리 인하시기 및 인하폭이 결정될 것임.

 

  - 연준도 지난 12월 기준금리의 인하 신호를 던졌음.  

  - 6번이 아니라 3번 혹은 4번의 0.25% 포인트 인하가 예상되지만

    그 또한 연착륙을 의미하기 때문에 좋은 것임.


■ 이런 예상은 11월부터 이미 국채시장에 선 반영되었음. 

 

   -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하고 국채수익률은 하락했으며 금융기관 대출 금리도 떨어졌음.

   -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미국보다 덜 발달한 유럽에서는 미국에서와 같은 국채가격 상승과 수익률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움. 

 

   

■ 2024년 경제 성장은 2023년보다는 낮겠지만 

 

  - 낮은 금리, 낮은 에너지 및 식품가격, 그리고 정상화된 공급망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대세임.

    

[4] 이 주의 WS 초점 ② : 성장률 둔화되자 금리 낮춘 중국 5대 은행

    China’s Big Banks Cut Deposit Rates as Growth Plateaus

 

중국의 대형 국유 은행들은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예금금리를 금요일부터 일제히 낮추었음:

 

  - 중국 5대 국유 은행은 ;

       ◼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 중국농업은행(Agricultural Bank of China)

       ◼ 중국은행 (Bank of China)

       ◼ 중국통신은행 (Bank of Communications)

 

  - 3개월, 6개월 및 1년 만기 예금금리는 0.1% 포인트 인하됨.

  - 2년 만기 예금 금리는 0.2% 포인트인하.

  - 3년 및 5년 만기 예금금리는 0.25%포인트 인하.  

 

■ 이번의 금리 인하로 중국인민은행(PBOC)의기준금리도 1월 인하될 것으로 기대.

 

  - 루 팅(노무라 증권 경제학자) : 

           ”지난 4개월 동안 변동 없던 중국인민은행의 대출금리를 내년 1월 인하 할 수 있게 되었음“  

       “ lay the groundwork for the PBOC to cut its policy lending rates in January, which have been left unchanged 

         for the past four months,”

 

■ 지난 9월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73%로 떨어졌음.

    

  -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국인민은행은 여러 번 대출기준금리를 인하했음,

  - 이로 인한 순이자마진의 축소로 은행들의 대출기반이 많이 위축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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