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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모든 공식이 다 틀렸다. 하지만 몇몇은 유용하기는 하다.”( all models are wrong, but some are useful.)- 통계학자 조지 박스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4년02월04일 17시04분
  • 최종수정 2024년02월21일 11시52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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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주의 WS 초점 : 도대체 연준 적정금리는 얼마일까? 

             What’s the Right Interest Rate for the Fed Anyway?

              By Justin Lahart

 

■ 연준이 향후 수개월 이내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은 확실하지만 

   얼마나 내릴 것인가 하는 문제는 까다로운 문제임.

 

  - 연준이 고려하고 있는 모델(테일러 모델)로 보면 이미 내렸어야 할 것

  - 그러나 현실은 모델대로 가지 않으며

    특히 지난 가을 이후 국채수익률 및 시장 장기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문제는 더 복잡해 졌음.

  - 복잡해진 이유는 두 가지 :

    * 시장의 금리 인하기대가 너무 앞서나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억제할 것인가, 

    * 국채수익률 및 시장금리가 너무 떨어지면서 인플레를 추가자극할 우려가 있음       

 

■ FOMC 발표문에는 인플레에 대한 확신이 설 때까지 금리인하는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

 

   - FOMC 발표문 : 위원회는 인플레가 지속적으로 목표 2.0%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까지는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않는다.“  

 

    “The Committee does not expect it will be appropriate to reduce until it has gained greater confidence that inflation is moving sustainably toward 2 percent.”

 

■ 파월의장은 다음 회의(2024년 3월)에서의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임을 시사한 뒤

   시장의 기준금리 예측치는 변경되었음.

   

  - 5월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연말까지 다섯 번(1.25% 포인트) 인하가 될 것으로 기대.

  - 연준은 지난 12월 SEP전망에서 금년 중 세 번 인하(0.75%)를 예측하고 있음.   

 

그렇다면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

    최근 장기 중립금리(인플레를 초래하지 않으면서 완전고용을 유지하는 금리)가 

    어느 수준인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음.

 

  - 통상적으로는 테일러 공식(존 테일러가 1993년 고안)에 의존하여왔음.

  - 아틀란타 연방은행이 제공하는 「테일러 공식 도구(Tailor Rule Utility)」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사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어야 하고 금년 1사분기에는 

    더욱 인하해야 한다고 지적함. 

  - 클리브랜드 연방은행도 유사한 모형을 가지고 2023년 12월 분석한 결과 

    2023년 4사분기 적정 기준금리는 5.1%이고(1회 인하)

    2024년 1사분기는 4.8%,(1회 추가 인하) 

    그리고 2024년 4사분기는 3.9%(4회 추가 인하) 

  

■ 파월의장은 지난 수요일 여런 연방은행이 이러한 공식을 참고하기는 하지만 

   그것에 따라 정책금리를 결정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음 :

 

  - 파월 의장 : 

             “그런 공식을 가지고 정책금리를 결정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I don’t think we have been in a place 

                             where we have been setting policy by them.”

 

인플레가 확실히 가라앉을 것인지의 불확실만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님.

 

  - 상무부가 발표한 4사분기 GDP성장률이 3.3%로 나오면서 단기금리(인상)가 

    경기위축에 별 영향이 없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생기고 있음.

  - 그 위에 10년 물 장기국채수익률이 작년 10월 5%에서 최근 3.97%로 떨어졌음.

    장기국채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차입비융이 크게 낮아지고 있음.   

   

 ■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통계학자 조지 박스의 격언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임.  

 

  - 조지 박스(George Box) : 

                      “모든 공식이 다 틀리긴 하지만 몇몇은 유용하기는 하다.”

                           “all models are wrong, but some are useful.”

  - 유용하다는 것의 의미는 

    기준금리 인하폭과 시점을 정확히 예시해서가 아니라,

    경제가 (침체없이) 잘 나가더라도 인하해도 상관없고

    또 생각하는 것보다도 좀 더 인하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연준관리자들에게 말해 준다는 의미에서 그러함.

 - 그것이 어쩌면 3월 인하냐 5월 인하냐 보다 더 중요한 문제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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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02월04일 17시04분
  • 최종수정 2024년02월21일 11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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