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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넘어선 코로나19'…신천지대구발 '전국확산' 초읽기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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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2월21일 19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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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한달간 31명…최근 사흘새 53→104→204명 '눈덩이'

"숨겨진 환자 많고, 내일 더 많이 확진될 것" 전망도

전면 확산 대비책 필요…"의료공백 막고, 진단검사 범위 확대해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 교회와 관련이 있는 환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강원, 부산, 울산 정도다.

21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04명이다. 이날 하루에만 100명이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최소 144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교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대구 거주자지만 일부는 대구와 수백㎞ 떨어진 광주(2명), 경남(4명), 경북(2명), 서울(1명)에서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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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2월21일 19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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